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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크립토 VC가 바라본 2025년 펀딩 전망 source2024년, 크립토 VC 시장의 자금 흐름은 13.7억 달러로 전년 대비 28% 증가. 나름 반등이었지만, 2021-2022년 대유행 수준엔 한참 못 미치는 수치. 다만 2025년을 바라보는 주요 VC들의 목소리를 종합해 보면, ‘옛날 같은 광기가 재현되진 않겠지만, 진짜 실사용(유저, 매출, 수익 모델)이 뒷받침되는 프로젝트엔 꽤 과감하게 투자할 것’이란 낙관론이 대세
1) Dragonfly: DeFi, CeFi, 스테이블코인 파트- 미 규제환경 완화, 토큰 시세 상승, 기관 자금 유입으로 펀딩 크게 늘듯. 다만 "2021-22년 광기는 안 온다"
- DeFi, Layer 확장(Scaling), CeFi, 스테이블코인/결제 등
- 암호화폐-AI, DePIN(물리 인프라)도 재밌지만 아직 실험단계. 반면 ‘보안/security, 단순 토큰화, 인터체인’ 같은 데는 투자 감소 전망
2) Pantera Capital: 크립토-AI, DePIN, 새 L1 노려- 친-크립토 美 행정부의 등장 = 투자 심리 개선. 2025 초반에 자금이 팡팡 풀릴 수도
- 하지만 "버블은 언젠간 꺼지니까 조심은 필수".
- 크립토-AI, DePIN, 앱 특화형 L1 (이 세 가지에 특히 흥미)
3) Multicoin Capital: 솔라나 생태계 계속 강세 예상- Solana가 올해 온체인 지표(유저, DEX 거래량) 등에서 ETH·L2 경쟁사를 압도. 2025에도 솔라나 코어 DeFi가 대승 가도를 달릴 거라고 확신
- 반면 이더리움은 "경쟁에 밀려 점차 세력 잃을 수도."
- 스테이블코인은 "우리가 사는 시대 최고의 혁신 중 하나" → 2025에 폭발적 성장이 올 것. 달러 수요+크립토 속성=무궁한 가능성
- 솔라나+스테이블코인 = Multicoin의 가장 베팅 큰 파트
4) Coinbase Ventures: ‘온체인 이코노미(경제)’에 주목- "우린 여전히 공격적으로 투자할 것". 새 규제 환경(트럼프 행정부) 및 긍정적 시그널에 기대.
- 스테이블코인 + 결제, 크립토-AI, 온체인 소비자 앱(소셜·게임·크리에이터 플랫폼), 성숙된 인프라 + 새 DeFi
- 인프라 쪽도 완전히 버린 건 아님.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아 기회 존재
5) Binance Labs: 기본기 & 실사용에 초점- "시장은 사이클과 무관하게, 우린 영원히(evergreen) 투자한다." → AI, Web3, 바이오테크 등 전방위 지원
- 2025에도 꾸준한 자금 유입 예상, 그러나 "광적인 테마보다, 튼튼한 실사용·상품화가 더 중요"
- "매출, 성과가 보이는 팀"이 우선
6) Galaxy Ventures: 스테이블코인 & 토큰화가 최우선- 스테이블코인은 여전히 최전선 PMF(프로덕트-마켓 핏), 거래도 증가 추세. 적극 투자할 예정
- 토큰화는 "스테이블코인 다음으로 커질 테마". RWA(토큰화된 실물자산) 분야에 관심 크다
- 메타버스? 2025엔 "아직 이른 감" → 투자 주춤할 듯. Adoption 신호 부족
7) Hashed: 확실한 실사용, 적정한 기대감- "트럼프의 BTC 언급이 기폭제가 될 순 있으나, 2021-22급 펀딩 폭발까진 어렵다"
- 거시(금리), 정치적 이슈, 그리고 아시아 시장에서의 기관 활동 증가가 관건
- 데이터 인프라, 기관용 DeFi, 규제된 스테이블코인 결제, 크립토-AI 인프라
- 게임파이·단순 L1·제한적인 NFT 모델 등은 투자 축소
8) Hack VC: 크립토-AI + 인프라 + DeFi- 자금 조달은 "블랙스완 없으면 확실히 늘어날 것"
- 크립토-AI: 분산 GPU infra로 Web2클라우드 대비 비용↓, ‘Multi Tn$’ 가능성
- 인프라: 스케일링·MEV·AA(계정 추상화)·디앱 UX 향상
- DeFi: “금융혁신의 중심”. 스테이블코인 커머스가 거대 시장
- 반면 NFT는 대부분 가치 하락, 소수 블루칩만 유지
9) Portal Ventures: ‘통합적 플랫폼(Infra+App)’이 경쟁력- “동물정신(animal spirits)” 돌아오나, 2021-22 수준까진 어려워
- 인프라+앱을 동시에 구축해 유저 경험 장악하는 ‘원스톱 플랫폼’에 관심
- 반면 ZK infra, 미들웨어 등은 고객 확보·매출 창출 어려워 투자 유입 ↓
10) Blockchain Capital: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 DeFi- 자금 많아지지만 "예전 광기 같은 건 아님".
-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혁신적 유통 모델, DeFi 플랫폼(기관+리테일 연결).
- 인프라층 중에도 실사용 가능·규제 여건 안정된 곳을 선호
✍️"2025, 크게 오르되, 2021-22급은 아님"- 종합하자면, 10곳 VC 모두 "투자 분위기 개선"을 확실히 감지
- 트럼프 행정부 효과 & 규제 명확화 → 미국발 자금도 다시 활기
- 다만 2021-22 사이클처럼 "혁신, 거품, 광기"가 뒤섞인 전례 없는 폭증은 부담스럽다는 공감대
- 실제로 ‘제품 & 수익 모델 & 유저’가 꽤 뒷받침되는 섹터(스테이블코인·DeFi·AI·RWA·Solana·ETH·L1 infra 등)에 자금 집중 예상
- 뚜렷한 틈새 없이 레드오션화된 섹터나, 규제·수익성 등에서 먹구름 낀 섹터는 점차 소외될 가능성
- "빠른 성장"과 "냉정한 선별"이 공존할 듯. VC들도 “탄탄한 기반 있는 프로젝트”에 더 과감히 베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