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 비트코인 L2s: modular feature

갤럭시hq에서 비트코인 L2에 관한 리서치를 내놓았습니다. 내용이 전체적으로 비트코인 L2 - 불리쉬! 라고 적는 리포트들보다는 보수적인 관점에서 적힌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서 더 한 번 살펴볼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조금 요약해왔으니, 밑줄친 부분이라도 꼭 한번 확인해보세요!

- 현재 비트코인 L2에 배포된 BTC는 0.8%, 보수적으로 추정했을 때 2030년까지 BTC 공급량의 2.3%가 비트코인 L2로 넘어올거라 생각함
(위 가정은 순수 BTC만 가정한 것이며, 룬 / 오디널즈 / 스테이블코인과 같은 다른 자산은 고려하지 않음)
- 현재 비트코인 L2 누적 펀트레이징은 $174m, 그중 24년에 전체 투자의 39%가 이뤄짐. 즉 24년에서야 VC도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 갖기 시작함
- 만약 비트코인 L2 디파이 앱들의 일드가 매력적이지 않거나 충분한 유동성이 공급되지 않는다면, 이더리움에 이미 배포된 BTC가 넘어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음
- 즉, 비트코인 L2 특화 대출 앱(오디널스 담보 대출 등)과 같은 비트코인 L2만의 사용 사례 필요함


❗️결론
- 비트코인 L2 디파이는 이더리움 디파이보다 일드 더 나와야 한다. 만약 wBTC, cbBTC 등의 시장 점유율을 못 뺏어온다면 성공이 어려울 것
- 그래도 기존 cbBTC, wBTC 들보다는 비트코인 L2들이 훨씬 좋다고 생각함. 신뢰 최소화 가정을 활용하는 것은 분명한 강점
- 약 75개의 비트코인 L2가 개발되고 있는데, 이중 3~5개만 살아남을 것이다. 모든 L2가 잘되기에는 관심도, 유동성도 충분하지 않다.
- 따라서 비트코인 L2 들은 인프라, 유동성 부트스트래핑, MM 등 비즈니스 개발 파트너십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매우 중요할 것이다.

✍️ 개인 코멘트
막상 밑줄 긋다보니 다 밑줄치고 싶네요. '모든 L2가 잘되기에는 관심도, 유동성도 충분하지 않다는 말에 매우 공감합니다. 지금 개발되는 모든 비트코인 L2들은 결국 뒤쳐지고 살아남는 몇개의 L2에 모든 유동성이 몰리게 된다는 결론에 동감합니다. 저도 비트 L2들은 기술 개발보다는 비즈니스 개발 파트너십에 어떤때보다 신경써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관점에서 어떤 L2가 요새 일 잘하나 보는 것도 중요하곘지요? 👀

https://www.galaxy.com/insights/research/bitcoin-layer-2-modular-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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