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는 페어런치페어런치는 말 그대로 ‘공평하게 출발’하는 것입니다. VC, 인사이더, KOL, 이딴 거 없이 커뮤니티에게 100%의 물량을 에어드랍하는 것입니다. (물론 유동성 풀 물량은 남겨놓고)
저는 지금 $DEGEN이 질주하는 이유는 자생적으로 발생하는 커뮤니티에서 시작된 밈코인에 유틸리티를 붙이는 사례들이 지속적으로 등장하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Dracula, Perl, Superfluid, Bracket 등이 모두 $DEGEN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DEGEN이 더욱더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파캐스터라고 하는 본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DEGEN을 유의미하게 성장시킬 수 있었던 사회망을 구축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일어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마치 비트코인이 인사이더들이 없이 작업증명으로 BTC를 얻어야 했던 것처럼, $DEGEN도 더 많은 공감을 받는 포스트를 받는 사람들이 얻을 수 있었고, 이렇게 얻은 $DEGEN을 통해 실제 상거래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명 화폐현상을 재현했다고 하죠 이런 걸 두고. 우리나라에도 이걸 하려는 분들이 있습니다. 다들 잘 아시는 비트모빅입니다. 전에 아는 분과 $DEGEN과 비트모빅이 도대체 뭐가 다른가에 대해 논한 적이 있는데, 본질적으로는 각 토큰의 존재 목적이 조금 다르다 뿐이지, 사실상 같은 현상이 일어나는 것 같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비트모빅이 재밌는 실험이자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미래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베어리쉬한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유는 과거에 찍은 제 팟캐스트를 보세요.
(링크)앞으로 다른 체인에서도 이러한 현상을 재현하려는 움직임을 보일까요? 파캐스터라는 아웃라이어가 만들어낸 산물이기 때문에 과연 그게 가능할까 싶습니다. 오히려 파캐스터가 다른 EVM 체인으로 확장하는 현상이 일어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솔라나까지 확장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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