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IT 김록호]
★24년 11월 스마트폰 판매량 잠정치:
인도만 전년동월대비 증가 ★
안녕하세요.
하나증권 휴대폰 담당 김록호입니다.
24년 11월 스마트폰 판매량 잠정치 업데이트 드립니다.
글로벌 스마트폰 11월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2%, 전월대비 10% 감소한 1억 268만대 기록했습니다. 인도 외 전 지역에서 판매량 감소하면서 전년동월/전월대비 감소세 시현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판매량 1억대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지역별로는 인도만 전년동월대비 6% 증가, 중국/미국/유럽은 각각 전년동월대비 9%, 5%, 2% 감소했습니다. 인도만 전년동월대비 증가세를 시현했는데, 대다수 업체들이 재고 처리를 우선시한 영향과 일부 업체들의 신모델 출시 효과입니다. 유럽은 15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 향후 감소세 지속 및 확대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중국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9%, 전월대비 6% 감소한 2,197만대 기록했습니다. 올해 광군제가 작년보다 이른 10월 말에 시작해 수요가 앞당겨지면서 전년동월대비 감소세를 시현했습니다. 또한 화웨이의 Mate70이 전작대비 2개월 가량 늦어진 11월 말에 출시된 영향도 있었습니다. 전년동월대비 감소세 시현하였으나, 화웨이의 Mate70의 판매가 개시되는 12월부터는 다시 성장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상존합니다. 화웨이의 Mate 60 판매량은 초기 6개월간 중국 내 전체 판매량 중 약 5~6% 가량을 차지했었습니다. 이구환신 정책에 스마트폰이 포함되었기 때문에 12월 판매량에는 해당 효과 확인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점유율 1위(18.8%)는 Xiaomi로 신모델 조기 출시와 더불어 광군제 기간동안 판매량 호조가 기여했습니다. Apple은 전년대비 부진한 보조금과 로컬 OEM들과의 경쟁 심화로 전년동월대비 28% 감소한 374만대를 기록했습니다. 점유율은 2위(17%)입니다. 3위는 화웨이이며, 점유율 16.6%를 기록. Pura 70과 Mate 60의 판매 호조가 주효했습니다.
미국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5%, 전월대비 21% 감소한 1,017만대 기록했습니다. 전년과 달리 블랙 프라이데이 연휴가 늦어지면서 사이버 먼데이 매출이 12월에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년대비 감소세 시현했습니다. Apple 판매량은 iPhone16의 전작대비 낮은 수요로 전년동월대비 5%, 전월대비 29%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전년동월대비 1%, 전월대비 5% 감소. A15 판매 호조 및 폴드6 프로모션이 사이버 먼데이 매출 지연을 일부 상쇄했습니다. 모토로라는 전년동월대비 8%, 전월대비 2% 증가. 최근 $200~299대의 중저가 시장에서 판매 호조 지속중입니다.
인도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6% 증가, 전월대비 48% 감소한 1,082만대 기록했습니다. 대다수의 업체들이 재고 처리를 우선시하면서 전년동월대비 증가세 시현했습니다.. 또한 일부 OEM들의 신모델 출시 효과도 주효했습니다. 성수기 종료로 전월대비 48% 감소했으나, 전년동월대비 증가세를 시현한 것은 긍정적입니다. Vivo의 판매량은 Y 시리즈의 신모델이 판매 호조를 기록하면서 전년동월대비 23% 증가. 이에 따라 점유율 1위(19%)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판매량은 S 시리즈와 F 및 M 시리즈가 판매량을 견인하면서 전년동월대비 3% 증가. 점유율은 2위(18%)를 기록했습니다. Xiaomi의 판매량은 Redmi의 판매 호조에도 전년동월대비 16% 감소. 점유율은 3위(14%)를 기록했습니다.
유럽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2% 감소, 전월대비 1% 증가한 1,396만대 기록했습니다. iPhone16의 수요 부진과 독일 등 일부 시장 내 iPhone 공급 문제로 인해 15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습니다. Apple의 판매량은 수요 부진과 공급 문제로 전년동월대비 8% 감소했습니다. 그럼에도 점유율은 30%로 1위를 유지했습니다. 삼성전자의 판매량은 S24 FE 및 A35/A55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전년동월대비 0.12% 감소했습니다. 점유율은 29%로 2위를 유지. 전년동월대비 보합세로 마무리했으나, 시장 전체 판매량 감소로 점유율은 1%p 증가했습니다. Xiaomi는 Redmi 13 시리즈 판매 호조로 전년동월대비 3% 증가했습니다.. 점유율은 19%로 3위를 유지했습니다.
Apple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8%, 전월대비 19% 감소한 2,067만대 기록했습니다.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의 낮은 업그레이드율로 인해 전년동월대비 감소세 시현했으나, 글로벌 점유율 1위를 유지중입니다. 특히 11월은 미국 내 AI(Apple Intelligence) 도입 후, 영향이 온전히 반영되는 달임에도 미국 내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5% 감소했습니다. 다만 Apple Intelligence의 기능들이 순차적으로 추가되고 있는 만큼, AI 효과를 단정하기는 이르다고 판단합니다. 16 시리즈의 출시 3개월 누적 판매량은 3,718만대로 15 시리즈의 동기간 판매량을 3% 하회했습니다. 이는 16 시리즈의 출시가 전작대비 이틀 빨랐던 영향이 있음에도, 전작대비 판매량 하회는 부정적입니다. Pro Max와 Pro의 합산 비중은 67%이고, Pro Max 비중은 38%로 Pro보다 높게 유지했습니다.
삼성전자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1% 증가, 전월대비 6% 감소한 1,960만대 기록했습니다. 판매량은 미국 및 유럽에서 보합세를 유지하였으나, 인도에서 3% 증가하면서 전년동월대비 증가세를 시현했습니다. 갤럭시 S24 시리즈 11개월 누적 판매량은 3,466만대(울트라 1,580만대, 플러스 677만대, 기본 1,210만대)로 S23 시리즈의 2,941만대(울트라 1,356만대, 플러스 539만대, 기본 1,046만대)를 18% 상회했습니다. Z6 시리즈 5개월 누적 판매량은 490만대(플립 281만대, 폴드 209만대로)로 Z5 시리즈의 520만대(플립 330만대, 폴드 191만대)를 6% 하회했습니다.
12월 판매량부터 Apple Intelligence 도입 이후 iPhone16 판매량 추이와 중국 이구환신 정책 효과 확인이 필요합니다. 글로벌 전반적으로 재고 소진 진행중. 부진한 출하량대비 판매량은 상대적 선방했습니다. 중국은 이구환신 정책이 12월부터 판매량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 상존해 해당 효과가 핵심 관전 포인트입니다. 미국은 11월부터 AI 도입에 의한 효과가 반영되기 시작한 만큼 향후 판매량 추이가 중요합니다. 유럽은 15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 기저 효과 종료되었기 때문에 향후 증감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12월 이후 체크 포인트는 AI 서비스 확대에 따른 iPhone16 판매량 변화 및 중국의 이구환신 정책 효과입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지속 업데이트 드리겠습니다.
아래는 데이터 요약본입니다.
1. 글로벌 판매량 1억 268만대
MoM -10%, YoY -2%
미국 판매량 MoM -21%, YoY -9%
중국 판매량 MoM -6%, YoY -9%
인도 판매량 MoM -48%, YoY +6%
유럽 판매량 MoM +1%, YoY -2%
2. 삼성: 1,960만대 (MS 19%)
MoM -6%, YoY +1%
미국 MS 22% (전월 18%)
중국 MS 0.7% (전월 0.6%)
인도 MS 18% (전월 18%)
유럽 MS 30% (전월 29%)
3. 2,067만대 (MS 20%)
MoM -19%, YoY -8%
미국 MS 59% (전월 66%)
중국 MS 17% (전월 19%)
인도 MS 9% (전월 12%)
유럽 MS 30% (전월 31%)
4. Xiaomi: 1,363만대 (MS 13%)
MoM -8%, YoY -6%
중국 MS 19% (전월 17%)
인도 MS 14% (전월 15%)
유럽 MS 19% (전월 19%)
★24년 11월 스마트폰 판매량 잠정치:
인도만 전년동월대비 증가 ★
안녕하세요.
하나증권 휴대폰 담당 김록호입니다.
24년 11월 스마트폰 판매량 잠정치 업데이트 드립니다.
글로벌 스마트폰 11월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2%, 전월대비 10% 감소한 1억 268만대 기록했습니다. 인도 외 전 지역에서 판매량 감소하면서 전년동월/전월대비 감소세 시현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판매량 1억대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지역별로는 인도만 전년동월대비 6% 증가, 중국/미국/유럽은 각각 전년동월대비 9%, 5%, 2% 감소했습니다. 인도만 전년동월대비 증가세를 시현했는데, 대다수 업체들이 재고 처리를 우선시한 영향과 일부 업체들의 신모델 출시 효과입니다. 유럽은 15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 향후 감소세 지속 및 확대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중국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9%, 전월대비 6% 감소한 2,197만대 기록했습니다. 올해 광군제가 작년보다 이른 10월 말에 시작해 수요가 앞당겨지면서 전년동월대비 감소세를 시현했습니다. 또한 화웨이의 Mate70이 전작대비 2개월 가량 늦어진 11월 말에 출시된 영향도 있었습니다. 전년동월대비 감소세 시현하였으나, 화웨이의 Mate70의 판매가 개시되는 12월부터는 다시 성장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상존합니다. 화웨이의 Mate 60 판매량은 초기 6개월간 중국 내 전체 판매량 중 약 5~6% 가량을 차지했었습니다. 이구환신 정책에 스마트폰이 포함되었기 때문에 12월 판매량에는 해당 효과 확인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점유율 1위(18.8%)는 Xiaomi로 신모델 조기 출시와 더불어 광군제 기간동안 판매량 호조가 기여했습니다. Apple은 전년대비 부진한 보조금과 로컬 OEM들과의 경쟁 심화로 전년동월대비 28% 감소한 374만대를 기록했습니다. 점유율은 2위(17%)입니다. 3위는 화웨이이며, 점유율 16.6%를 기록. Pura 70과 Mate 60의 판매 호조가 주효했습니다.
미국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5%, 전월대비 21% 감소한 1,017만대 기록했습니다. 전년과 달리 블랙 프라이데이 연휴가 늦어지면서 사이버 먼데이 매출이 12월에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년대비 감소세 시현했습니다. Apple 판매량은 iPhone16의 전작대비 낮은 수요로 전년동월대비 5%, 전월대비 29%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전년동월대비 1%, 전월대비 5% 감소. A15 판매 호조 및 폴드6 프로모션이 사이버 먼데이 매출 지연을 일부 상쇄했습니다. 모토로라는 전년동월대비 8%, 전월대비 2% 증가. 최근 $200~299대의 중저가 시장에서 판매 호조 지속중입니다.
인도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6% 증가, 전월대비 48% 감소한 1,082만대 기록했습니다. 대다수의 업체들이 재고 처리를 우선시하면서 전년동월대비 증가세 시현했습니다.. 또한 일부 OEM들의 신모델 출시 효과도 주효했습니다. 성수기 종료로 전월대비 48% 감소했으나, 전년동월대비 증가세를 시현한 것은 긍정적입니다. Vivo의 판매량은 Y 시리즈의 신모델이 판매 호조를 기록하면서 전년동월대비 23% 증가. 이에 따라 점유율 1위(19%)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판매량은 S 시리즈와 F 및 M 시리즈가 판매량을 견인하면서 전년동월대비 3% 증가. 점유율은 2위(18%)를 기록했습니다. Xiaomi의 판매량은 Redmi의 판매 호조에도 전년동월대비 16% 감소. 점유율은 3위(14%)를 기록했습니다.
유럽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2% 감소, 전월대비 1% 증가한 1,396만대 기록했습니다. iPhone16의 수요 부진과 독일 등 일부 시장 내 iPhone 공급 문제로 인해 15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습니다. Apple의 판매량은 수요 부진과 공급 문제로 전년동월대비 8% 감소했습니다. 그럼에도 점유율은 30%로 1위를 유지했습니다. 삼성전자의 판매량은 S24 FE 및 A35/A55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전년동월대비 0.12% 감소했습니다. 점유율은 29%로 2위를 유지. 전년동월대비 보합세로 마무리했으나, 시장 전체 판매량 감소로 점유율은 1%p 증가했습니다. Xiaomi는 Redmi 13 시리즈 판매 호조로 전년동월대비 3% 증가했습니다.. 점유율은 19%로 3위를 유지했습니다.
Apple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8%, 전월대비 19% 감소한 2,067만대 기록했습니다.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의 낮은 업그레이드율로 인해 전년동월대비 감소세 시현했으나, 글로벌 점유율 1위를 유지중입니다. 특히 11월은 미국 내 AI(Apple Intelligence) 도입 후, 영향이 온전히 반영되는 달임에도 미국 내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5% 감소했습니다. 다만 Apple Intelligence의 기능들이 순차적으로 추가되고 있는 만큼, AI 효과를 단정하기는 이르다고 판단합니다. 16 시리즈의 출시 3개월 누적 판매량은 3,718만대로 15 시리즈의 동기간 판매량을 3% 하회했습니다. 이는 16 시리즈의 출시가 전작대비 이틀 빨랐던 영향이 있음에도, 전작대비 판매량 하회는 부정적입니다. Pro Max와 Pro의 합산 비중은 67%이고, Pro Max 비중은 38%로 Pro보다 높게 유지했습니다.
삼성전자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1% 증가, 전월대비 6% 감소한 1,960만대 기록했습니다. 판매량은 미국 및 유럽에서 보합세를 유지하였으나, 인도에서 3% 증가하면서 전년동월대비 증가세를 시현했습니다. 갤럭시 S24 시리즈 11개월 누적 판매량은 3,466만대(울트라 1,580만대, 플러스 677만대, 기본 1,210만대)로 S23 시리즈의 2,941만대(울트라 1,356만대, 플러스 539만대, 기본 1,046만대)를 18% 상회했습니다. Z6 시리즈 5개월 누적 판매량은 490만대(플립 281만대, 폴드 209만대로)로 Z5 시리즈의 520만대(플립 330만대, 폴드 191만대)를 6% 하회했습니다.
12월 판매량부터 Apple Intelligence 도입 이후 iPhone16 판매량 추이와 중국 이구환신 정책 효과 확인이 필요합니다. 글로벌 전반적으로 재고 소진 진행중. 부진한 출하량대비 판매량은 상대적 선방했습니다. 중국은 이구환신 정책이 12월부터 판매량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 상존해 해당 효과가 핵심 관전 포인트입니다. 미국은 11월부터 AI 도입에 의한 효과가 반영되기 시작한 만큼 향후 판매량 추이가 중요합니다. 유럽은 15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 기저 효과 종료되었기 때문에 향후 증감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12월 이후 체크 포인트는 AI 서비스 확대에 따른 iPhone16 판매량 변화 및 중국의 이구환신 정책 효과입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지속 업데이트 드리겠습니다.
아래는 데이터 요약본입니다.
1. 글로벌 판매량 1억 268만대
MoM -10%, YoY -2%
미국 판매량 MoM -21%, YoY -9%
중국 판매량 MoM -6%, YoY -9%
인도 판매량 MoM -48%, YoY +6%
유럽 판매량 MoM +1%, YoY -2%
2. 삼성: 1,960만대 (MS 19%)
MoM -6%, YoY +1%
미국 MS 22% (전월 18%)
중국 MS 0.7% (전월 0.6%)
인도 MS 18% (전월 18%)
유럽 MS 30% (전월 29%)
3. 2,067만대 (MS 20%)
MoM -19%, YoY -8%
미국 MS 59% (전월 66%)
중국 MS 17% (전월 19%)
인도 MS 9% (전월 12%)
유럽 MS 30% (전월 31%)
4. Xiaomi: 1,363만대 (MS 13%)
MoM -8%, YoY -6%
중국 MS 19% (전월 17%)
인도 MS 14% (전월 15%)
유럽 MS 19% (전월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