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ward from: [삼성 Mobility 임은영]
[혼다와 닛산 합병 검토: 일본판 스텔란티스]
안녕하세요? 삼성 모빌리티 임은영입니다.
언론에 따르면, 닛산과 혼다가 합병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미쓰비시도 합병에 포함되면서, 연간 8.5백만대 규모의 거대 그룹이 탄생됩니다.
혼다는 이륜차 부문이 실적을 이끌고 있으며, 하이브리드는 기술은 강하지만, 소형차에만 적용되고 있어서, 성장과는 거리가 먼 회사입니다.
혼다는 창립시절부터 기술의 자급자족의 원칙을 이어온 회사로, 닛산과의 합병검토는 일본정부의 압박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닛산은 실적부진으로,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과 12개월 내 파산가능성이 대두되었습니다.
미쓰비시는 연간 80만대 판매 수준의 소규모 업체로, 자력으로는 전기차, 소프트웨어 기술개발이 어려운 회사입니다.
2020년 7월에 크라이슬러와 PSA가 합병하여 탄생한 스텔란티스는 합병전 글로벌 판매 8백만대에서, 2023년 글로벌 판매는 6.1백만대로 23% 감소하였습니다. 미국 M/S는 합병전 2019년에 13%에서, 2024년YTD로 8%로 급감하였습니다.
반면, 현대차/기아의 미국 M/S는 2019년 8%에서, 2024년 YTD 11%로, 가장 크게 성장하였습니다.
이처럼 혼다와 닛산의 합병도 비슷한 결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2024년 혼다(8%), 닛산(6%), 미쓰비시(2%)의 미국 M/S는 16%입니다.
유럽과 일본 완성차업체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현대차/기아의 반사이익이 예상됩니다.
■ 혼다와 닛산 합병 검토
- 합병 구조: 지주회사 설립, 향후 미쓰비시 자동차도 합류
- 합병 목적: 전기차, 소프트웨어 기술 공유, 배터리 공급에 대한 협력
- 2023년 판매대수: 혼다 2.76백만대 / 닛산 2.76백만대(르노 포함시 5백만대) / 미쓰비시 81만대,
■ 합병 시너지 불투명
- 혼다 : FY2025 상반기 기준 이륜차 이익비중 44%. 하이브리드 기술이 토요타에 필적할 만큼 강하지만, Civic, CRV, 캠리 등 중소형차급에만 제공. 대형 하이브리드 출시 계획 없음.
현금성 자산 322억달러 보유로, 자사주 매입 및 배당성향 40%.
- 닛산 : 3분기 실적 쇼크 후, 미국과 중국에서 9천명(글로벌 인원의 7%) 해고 계획 발표,
공장폐쇄로 20% Capa 감축.
Legacy업체 중 전기차를 가장 먼저 상용화했지만, 짧은 주행거리와 기술발전의 미비로 실패.
(2024/12/18일 공표자료)
안녕하세요? 삼성 모빌리티 임은영입니다.
언론에 따르면, 닛산과 혼다가 합병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미쓰비시도 합병에 포함되면서, 연간 8.5백만대 규모의 거대 그룹이 탄생됩니다.
혼다는 이륜차 부문이 실적을 이끌고 있으며, 하이브리드는 기술은 강하지만, 소형차에만 적용되고 있어서, 성장과는 거리가 먼 회사입니다.
혼다는 창립시절부터 기술의 자급자족의 원칙을 이어온 회사로, 닛산과의 합병검토는 일본정부의 압박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닛산은 실적부진으로,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과 12개월 내 파산가능성이 대두되었습니다.
미쓰비시는 연간 80만대 판매 수준의 소규모 업체로, 자력으로는 전기차, 소프트웨어 기술개발이 어려운 회사입니다.
2020년 7월에 크라이슬러와 PSA가 합병하여 탄생한 스텔란티스는 합병전 글로벌 판매 8백만대에서, 2023년 글로벌 판매는 6.1백만대로 23% 감소하였습니다. 미국 M/S는 합병전 2019년에 13%에서, 2024년YTD로 8%로 급감하였습니다.
반면, 현대차/기아의 미국 M/S는 2019년 8%에서, 2024년 YTD 11%로, 가장 크게 성장하였습니다.
이처럼 혼다와 닛산의 합병도 비슷한 결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2024년 혼다(8%), 닛산(6%), 미쓰비시(2%)의 미국 M/S는 16%입니다.
유럽과 일본 완성차업체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현대차/기아의 반사이익이 예상됩니다.
■ 혼다와 닛산 합병 검토
- 합병 구조: 지주회사 설립, 향후 미쓰비시 자동차도 합류
- 합병 목적: 전기차, 소프트웨어 기술 공유, 배터리 공급에 대한 협력
- 2023년 판매대수: 혼다 2.76백만대 / 닛산 2.76백만대(르노 포함시 5백만대) / 미쓰비시 81만대,
■ 합병 시너지 불투명
- 혼다 : FY2025 상반기 기준 이륜차 이익비중 44%. 하이브리드 기술이 토요타에 필적할 만큼 강하지만, Civic, CRV, 캠리 등 중소형차급에만 제공. 대형 하이브리드 출시 계획 없음.
현금성 자산 322억달러 보유로, 자사주 매입 및 배당성향 40%.
- 닛산 : 3분기 실적 쇼크 후, 미국과 중국에서 9천명(글로벌 인원의 7%) 해고 계획 발표,
공장폐쇄로 20% Capa 감축.
Legacy업체 중 전기차를 가장 먼저 상용화했지만, 짧은 주행거리와 기술발전의 미비로 실패.
(2024/12/18일 공표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