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유통 정소연]
롯데쇼핑
*1Q21 Preview: 이익은 가파르게 회복 중*
▶️ 1Q21 Preview: 탑라인은 더디지만, 이익은 가파르게 회복 중
롯데쇼핑의 1Q21 K-IFRS 연결 기준 매출액은 YoY 1.8% 감소한 4조 30억원, 영업이익은 YoY 139.7% 성장한 1,250억원으로 추정. 동사는 지난해 오프라인 점포 119개 폐점을 진행했기에 매출은 소폭 감소하나, 적자점포 해소 및 구조조정 효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789억원 증익하며 가파르게 회복 중.
백화점 부문 총매출액은 1조 8,600억원(YoY +14.3%)으로, 월별 SSSG는 1~2월 +4%, 3월 +55% 추정. 이는 지난해 낮은 기저 효과(코로나19 1차확산 영향)와 소비 회복에 기인. 1Q21 품목별 성장률은 명품 43%, 생활가전 34%, 남성스포츠 22%, 여성 7% 등으로 부진했던 패션 부문이 턴어라운드하며, 영업이익은 1,062억원(YoY +789억원, OPM +9.1%p)로 회복 추정. 다만, 2019년 대비 매출액은 9% 축소, OPM은 -5%p 감소한 결과.
할인점 부문 매출액은 YoY 3.8% 감소한 1조 5,584억원, 영업이익은 YoY 21.5% 감소한 173억원 추정. 국내 마트 SSSG는 1~2월 +1.8%, 3월 -0.5%로, 11월 중순부터 시작된 코로나19 3차확산에 따른 내식 수요 증가 트렌드를 감안하면 부진한 매출로 판단.
▶️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150,000원으로 상향 조정
롯데쇼핑에 대해 투자의견 Buy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150,000원으로 7% 상향 조정. 이는 2021년 영업이익을 13% 상향 추정함에 따름. 올해 동사는 오프라인 점포 효율화 및 구조조정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폐점 2020년 119개점 -> 2021E 약 70개점). 동시에 롯데마트를 거점화한 스마트스토어 등의 형태로 일 캐파는 지난해 2.7만건-> 8.5만건으로 확대할 계획. 이에, 동사는 식품(마트)를 중심으로 한 롯데온의 M/S 확대가 기대되는 시점. 최근, 중고나라 인수 참여를 결정하면서(약 300억원 규모 투자) 이커머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음.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검토하는 것 또한 이커머스 사업 확대를 위한 일환으로 판단함.
보고서 링크 :
http://asq.kr/F7DZ1vwkrTr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