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374/0000416534원·달러 환율이 15년 7개월 만에 1천450원을 넘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이후 처음입니다.
오늘(19일) 원·달러 환율은 어제(18일) 주간거래 종가 대비 17원 50전, 야간거래 종가대비 13원 90전 오른 1453원에 개장했습니다.
이후 소폭 내리긴 했지만, 1천450원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시장공개위원회가 오늘 새벽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내리면서 금리 전망을 담은 '점도표'에서 내년 금리 인하폭을 기존 4회에서 2회로 내린 영향입니다.
미국 인플레이션 전망이 다시 높아지면서 금리 인하 속도가 더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고, 달러 강세로 이어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