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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 관련: 종목 차별화 장세

MSCI 한국 지수 ETF는 2.83%, MSCI 신흥 지수 ETF는 1.14%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14% 상승한 가운데 러셀2000지수는 0.11% 상승, 다우운송지수는 0.48% 하락. KOSPI 야간 선물은 0.31% 상승. 전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395.20원을 기록한 가운데 야간 거래에서는 1,393.5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91.60원을 기록


*FICC: 국제유가, 천연가스 급등

국제유가는 노르웨이 유전의 정전으로 인한 생산 중단 소식에 크게 상승. 예상치 못한 생산 중단으로 북해 원유시장 공급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것. 여기에 우크라이나에 대해 미 정부가 장거리 무기 허용을 발표하자 관련 전쟁이 크게 확전 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된 점도 상승 요인 중 하나. 미국 천연가스는 추운 날씨로 인한 수요 증가와 생산 중단 소식 등으로 상승. 유럽 천연가스는 추운 날씨와 노르웨이 가스 공급 감소 소식에 2023년 11월 이후 최고치 기록

달러화는 지난 주 파월을 비롯한 연준 위원들의 점진적인 금리인하 언급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으나, 오늘은 되돌림이 유입되며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엔화는 우에다 BOJ 총재가 추가적인 금리 조정 시점은 경제 지표에 따라 달라 질 것이라고 언급하자 달러 대비 약세. 유로화는 예상보다 양호한 무역수지 흑자를 발표하자 달러 대비 강세.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인 가운데 멕시코 페소, 브라질 헤알, 캐나다 달러 등도 달러 대비 강세

국채금리는 주택시장 지수의 견고함을 바탕으로 상승을 하는 등 경제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줌. 지난 주 파월을 비롯한 연준 위원들이 점진적인 금리인하를 언급했던 원인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었기 때문. 그렇지만, 최근 금리 상승은 트럼프 정책에 대한 우려를 반영해왔던 대선 전 결과와 더해 과도한 상승이라는 분석이 제기되자 하락 전환.

금은 달러 약세와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알루미늄이 지난 금요일 중국의 알루미늄 제품 수출에 대한 세금 환급을 폐지하자 큰 폭으로 급등했지만, 오늘은 차익 실현 매물로 하락. 그 외 구리 등 여타 금속은 중국 경기 부양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되며 상승. 특히 대선 직후 무역분쟁 우려에서 관련 피해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 부각된 점도 영향. 농작물은 수확량 증가 소식에도 달러 약세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장기 목표에 대한 공격 허용이 결국 관련 전쟁 확전 가능성을 제기되자 상승. 이는 우크라이나 주요 작황지에 대한 전쟁 지역화 가능성에 상승.


*특징 종목: 엔비디아 하락 Vs. 테슬라 상승

테슬라(+5.62%)는 트럼프가 완전 자율 주행(FSD)을 교통부의 주요 우선 순위 중 하나로 만들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큰 폭으로 상승. 이는 자율주행차에 대한 규제 환경이 개선되면 테슬라의 자율주행 테이터 수집 등에서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 반대로 우버(-5.35%), 리프트(-4.53%)는 하락. 더불어 전기차 산업에 대해서도 보조금 철회보다는 제한을 강화하거나 금액을 축소하는 정도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도 강세 요인. 리비안(+0.10%), 퀀텀스케이프(-0.21%), 앨버말(+0.48%) 등은 상승 축소하거나 하락 전환하는 차별화. 루시드(+6.47%)는 자사 고객들은 보조금과 관련 없이 구매한다고 언급 후 강세

엔비디아(-1.29%)는 블랙웰 AI 서버의 과열 문제로 설계 변경이 진행되기 때문에 납기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로 장 초반 3.4% 하락. 다만, 실적 발표를 앞두고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축소. AMD(+2.99%)는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 심리와 슈퍼컴퓨팅24에서 HP(+1.93%)가 제작한 역대 최고 속도의 슈퍼 컴퓨터 El Capitan 탑재 소식에 상승. 그 외 브로드컴(+0.50%), 마이크론(+1.21%), 퀄컴(+2.49%), TSMC(+0.79%), AMAT(+1.10%)등은 지난 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14% 상승.

애플(+1.34%)은 새로운 수익화를 견인할 수 있는 AI 스마트홈에 대한 기대가 지속되며 상승. 더불어 인도시장에서 3분기 출하량이 5.6% 증가하며 기록적인 수준을 보였다는 점을 반영하며 상승. 알파벳(+1.67%)은 기술 웹사이트 VentureBeat에서 Gemini-Exp-1114가 OpenAI의 GPT-40보다 우수하다는 분석 결과를 내놓자 상승. 메타(+0.06%), 아마존(-0.45%), MS(+0.18%)등 여타 대형 기술주의 변화는 제한. 어펌홀딩스(+10.53%)는 온라인 여행 관련 기업인 프라이스라인과 결제 옵션 파트너십을 맺었다는 소식에 급등. 마케팅 관련 소프트웨어 업체인 제타 글로벌(+11.38%)은 CEO가 300만 달러 매수 소식에 크게 상승.

아이온큐(-13.42%)는 슈퍼컴퓨팅24에서 새로운 양자 하이브리드 기능을 발표하며 장기 전략에 대한 기대를 높임. 그러나 최근 급등으로 인한 고평가 이슈를 이유로 Baptista research가 매수에서 시장 수익률 하회로 2단계 하향 조정하자 큰 폭으로 하락. 더불어 엔비디아가 구글과 양자컴퓨팅 설계를 진행중이라는 소식도 부담. 이에 리게팅 컴퓨팅(-7.80%), 디웨이브 퀀텀(-12.20%), 퀀텀 컴퓨팅(-22.90%)등 양자컴퓨터 관련 종목 대부분 하락. 일라이릴리(-2.55%), 노보노디스크(-1.90%)는 트럼프 보건복지부 장관후보로 케네디가 지명되자 하락 지속. 자율주행차량에 대한 규제 완화 기대는 퍼스트솔라(+2.68%), 징코솔라(+1.29%)등 태양과 업종과 브로드윈드(+1.94%)등 풍력 관련주 등 신재생 에너지 업종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키며 상승.


11/19 미 증시, 테슬라, 엔비디아 변화 등 종목 장세 속 혼조 마감

미 증시는 금리 이슈가 계속되고 트럼프 행정부 인선 작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관련 종목들의 변화에 혼조세로 출발. 이후 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주택시장 지수는 미국 경제에 대한 기대 심리로 상승. 더불어 국채 금리가 되돌림이 유입되며 하락 전환하고, 달러화도 약세를 보인 점도 상승 요인. 다만, 다우는 엔비디아(-1.29%)등의 부진으로 하락한 반면, 나스닥은 지난 금요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와 테슬라(+5.62%)의 힘으로 강세를 보이는 차별화가 진행. 특히 시장의 관심이 트럼프 행정부 인사 지명과 그에 따른 업종 차별화로 전환돼 전반적인 종목 장세가 진행된 점이 특징(다우 -0.13%, 나스닥 +0.60%, S&P500 +0.39%, 러셀2000 +0.11%,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14%)


*변화 요인: 경기에 대한 자신감과 종목 장세로의 전환

미국 건설업체들의 심리지수인 주택시장지수가 43에서 46으로 상승해 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 주택관련 지표들의 선행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발표되는 미국 주택 판매 지표에 대한 기대를 확대. 관련 수치는 트럼프 당선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 결과로 상당한 규제 완화가 이루어져 더 많은 주택 건설에 나설 것이라는 점이 부각. 결국 미국 경기에 대한 기대를 자극한다는 점에서 국채 금리의 상승과 견고한 달러화의 움직임이 진행.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며 지난주 강세에 따른 되돌림이 유입돼 달러 약세, 금리 상승 반납. 주식시장은 장 초반 보합권 등락을 보이다 금리와 달러 변화에 상승

한편,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사들에 대한 지명이 속속 발표. 비트럼프 인물이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로 선출돼 문제 있는 인사들의 상원 인준까지는 상당한 시간과 논의 과정이 필요함에도 시장은 그에 대해 즉각적인 반응을 보임. 이는 시장 상승 모멘텀이 약화된 가운데 개별 기업/업종 이슈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종목 장세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 특히 시장 조사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S&P 500 기준 12m Fwd PER이 10년 평균인 18.1배를 크게 상회한 22.0배를 기록하는 등 고평가 영역에 있기 때문으로 추정.

실제 백신에 대한 음모론과, 체중감량 치료제 무용론 등을 주장하는 케네디를 보건 복지부에 지명하자 관련 종목군의 변동성이 확대. 그러나 케네디가 극단적인 발언 등을 많이 해왔던 점을 감안 상원 인준 통과 가능성이 낮아 관련 변화가 지속될 가능성은 크지 않음에도 시장은 즉각적인 반응을 보임. 최근 일론 머스크의 정부 효율성 부서를 통한 방위비 삭감 등 정부 지출 축소 가능성이 부각되자 관련 종목군이 하락. 오늘은 교통부 장관 후보로 우버의 임원 출신인 에밀 마이클 등이 거론되자 정부 효율성 부서와 함께 연방 정부의 자율주행 규제 완화 기대를 높이며 테슬라(+5.62%)가 급등.

즉, 정부 정책 통과까지는 많은 시간과 논란이 진행될 수 있음에도 테마성 등락이 진행. 이는 결국 통화정책, 정부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어 시장의 지속적인 상승 보다는 단기적인 테마장세가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줌.


11/18 주간 이슈 점검: 엔비디아 실적, 트럼프


*총론: 트럼프 트레이드의 약화와 엔비디아 실적에 주목

미 증시는 대선 이후 법인세 인하 등 긍정적인 내용에 주목하며 상승을 지속. 그러나 지난 주 후반 파월의 ‘점진적인 금리인하’를 언급하자 금리 정책에 주목하며 대선 모멘텀이 약화. 여기에 트럼프의 2기 행정부 지명된 인물의 성향에 개별 업종, 종목의 변동성이 확대. 그러나 이러한 변동성은 한편으론 옵션 만기일을 맞아 수급에 의한 결과도 있었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결국 향후 시장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여전히 상존하기 때문에 이러한 수급적인 요인이 지수 방향성을 결정하는 경향

이런 가운데 지수에 영향을 줄 만한 중요 지표가 부재한 가운데 엔비디아등 기업들의 실적 발표 일정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특히 옵션시장에서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 후 목요일 미 증시가 1%이상의 상승/하락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 대체로 연준의 통화정책은 기존의 발언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시장이 과도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추정되며,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사들의 경우 극단적인 인물은 인준 실패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이번주 되돌림 여부에 주목

*트럼프 당선 후 1주일 그리고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사들이 속속 지명 받고 있음. 그에 따라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 대체로 극단적이고, 트럼프 충성파 위주로 이뤄진 인사들이라는 점에서 그리고 조직 개편을 선호하는 인사들이라는 점에서 시장이 반응을 보이고 있음. 특히 머스크의 정부 효율화 부서가 국방비 삭감 등을 언급하고 있어 정부 지출 축소 가능성이 부각. 케네디의 경우 FDA 통과 요건 강화는 물론, 백신 무용론, 체중 감량제 부정 등을 주장하고 있어 관련 종목 변동성이 확대. 또한 국방부 장관은 전쟁을 더 선호하는 인사를 지명

이런 가운데 하원은 3석 미만의 의석수 차이라는 점에서 의회의 압도적인 지지가 마냥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 특히 상원 원내대표에 ‘MAGA’를 지지하는 강경 트럼프 충성파인 릭 스콧이 1차에서 탈락하고 비트럼프 인사인 존 튠 의원이 차지한 점은 주목. 이 경우 트럼프 2기 인사들 중 일부는 지명통과가 되지 않을 수 있음. 시장에서는 케네디의 지명 불발 가능성, 그리고 성폭행 전력이 있는 법무부장관 등도 쉽지 않을 듯. 그렇기 때문에 주 후반 지명 후 종목 변화가 연속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


*엔비디아 실적 발표
시장 참여자들은 옵션시장을 통해 엔비디아 실적 발표 후 S&P500 지수의 변동성이 크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 그렇기 때문에 20일(수) 장 마감 후 실적 발표하는 엔비디아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모건스탠리 등 일부 투자회사들은 공급 제약에서 회복되지 못해 증가세를 제한할 것으로 전망. 이를 감안 모건스탠리는 시장 예상보다 소폭 부진한 결과를 전망하고 있지만, 제프리스, 미즈호, HSBC, 웨드부시, 레이몬드 등 많은 투자사들은 예상을 상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해 기대치도 높은 수준

한편, 지난 주 엣지워터 리서치가 NAND 가격 하락 등으로 마이크론이 2025년 상반기에도 실적 둔화 가능성을 주장해 미 증시의 반도체 업종 뿐 아니라 한국에서 삼성전자 등의 급격한 하락을 부추겼었음, 더불어 모노리식 파워의 기술적인 문제로 엔비디아의 블랙웰 배송 지연을 시사하는 자료를 내놓음. 그렇기 때문에 이번 실적 발표에서 관련 우려 등에도 블랙웰 공급 차질이 없는지, 반도체 업황 등을 시사하는 내용을 어떻게 발표하는지도 주목.

이런 가운데 주요 투자회사들은 2025~2027년까지 새로운 데이터센터 건설에 1.5조 달러가 사용될 것으로 추산. 그 중 55%가 미국에서 발생하며 매년 1,850~2,3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 특히 AI 투자는 2025년에 더 강한 증가할 것으로 기대. 이는 DRAM등 메모리칩의 중요도가 점차 강화될 수 있음을 시사. 그렇기 때문에 반도체 업황이 시장의 우려보다는 하방 경직성이 있을지, 또는 가격에 선반영 됐는지 여부도 주목. 그렇기 때문에 엔비디아의 실적 결과는 연말 반도체 관련주는 물론 주식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할 중요한 이벤트


*주요 지표 및 일정

11/18(월)
미국: 주택시장지수
회담: G20 정상회담(~19일)
발언: 굴스비 총재
기업: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 상폐 여부
실적: 트립닷컴(TCOM)

11/19(화)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
미국: 주택 착공건수, 허가건수, 주정부 고용및 실업
발언: 슈미트 총재(전망)
실적: 월마트(WMT), 로이어스(LOW), 샤오펑(XPEV)

11/20(수)
한국, 독일: 생산자물가지수
영국: 소비자물가지수
채권: 미국 20년물 국채 입찰
은행: 중국 LPR 금리 결정
실저: 엔비디아(NVDA), TJX(TJX), 팔로알토(PANW), 타겟(TGT), 스노우플레이크(SNOW), 니오(NIO)

11/21(목)
미국: 기존주택판매건수, 경기선행지수
행사: 삼성전자 개발자 컨퍼런스
보고서: OECD 경제전망 보고서
발언: 해먹, 굴스비 총재
실적: 인튜이트(INTU), 핀둬둬(PDD), 디어(DE), 로스스토어(ROST), 바이두(BIDU), KE홀딩스(BEKE), 넷앱(NTAP), 갭(GPS)

11/22(금)
독일: 3Q GDP 성장률
미국, 영국, 유로존, 독일: 제조업 PMI, 서비스업 PMI
미국: 소비자심리지수(확)


주요 경제지표 및 일정(11월18일~11월 22일)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 김석환 수석연구위원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 김은지 연구위원

엔비디아 실적, 中 LPR 금리결정, G20정상회의
https://securities.miraeasset.com/bbs/maildownload/20241115082659060_3431


FOMC 구성원들의 최근 발언 정리(11월 15일 기준)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 김석환 수석연구위원

느려지는 금리 인하 사이클 시계
https://securities.miraeasset.com/bbs/maildownload/20241115082349537_3431


*한국 증시 관련: 삼성전자와 달러/원 환율 안정 여부 주목

MSCI 한국 지수 ETF는 0.86% 상승했지만 MSCI 신흥 지수 ETF는 보합을 기록.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42% 하락하고, 러셀2000지수는 1.42%, 다우운송지수도 1.12% 하락. KOSPI 야간 선물은 0.17% 상승. 지난 금요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398.80원을 기록한 가운데 야간 거래에서는 미국 지표 등으로 달러가 일부 강세를 보여 1,400.0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94.50원을 기록

지난 금요일 삼성전자가 2025년 10조원의 자사주를 매입할 것이라고 발표하며 급등. 특히 월요일부터 3개월동안 먼저 3조원을 매수 후 소각을 발표. 관련 흐름이 월요일에도 이어지는지 여부에 시장이 주목. 이와 함께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달러/원 환율의 변화도 주목

*FICC: 알루미늄 급등, 국제유가 하락, 엔화의 급격한 강세

국제유가는 세계 에너지 기구가 2025년에는 하루 100만 배럴 이상이 재고로 쌓일 것이라고 전망하자 하락. 즉 공급 과잉이 진행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진 점이 특징. 중국의 경기 이슈, 전기차 점유율 등으로 수요 감소가 지속될 수 있다는 점도 부담. 미국 천연가스는 날씨 여파로 수요 증가 기대를 반영하며 상승. 유럽 천연가스는 가즈프롬이 오스트리이로 향하는 천연가스를 중단했다는 소식에도 하락.

달러화는 전일 파월에 이어 오늘도 연준 위원들의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시사하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되돌림이 유입되며 하락 전환. 특히 엔화가 일본 재무장관이 과도한 엔화의 움직임에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달러 대비 큰 폭으로 강세를 보인 점이 달러화 약세 요인 중 하나. 그러나 장 마감 앞두고 달러 옵션 여파로 재차 인덱스 기준 하락폭 축소. 파운드화는 3분기 영국 성장률이 0.1% 성장에 그치는 등 경기 위축 우려로 달러 대비 약세. 역외 위안화는 소매판매 개선에 달러 대비 강세, 멕시코 페소도 강세.

국채금리는 주요 경제지표가 견고함을 보이자 상승하기도 했으며 연준 위원들이 전일 파월에 이어 점진적인 금리인하를 언급한 점도 상승 요인 중 하나. 그렇지만, 주식시장이 크게 하락하자 일부 되돌림이 유입되며 하락 전환하기도 하는 등 변화를 보인 가운데 보합권 등락을 보이다 마감 앞두고 재차 상승 확대해 10년물 기준 4.44%를 기록

금은 연준위원들의 점진적인 금리인하 언급에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강세 여파로 알루미늄을 제외하고 대부분 소폭 하락. 알루미늄은 중국 정부가 구리 제품과 함께 수출세 환급을 폐지한다고 발표하자 급등. 이는 중국의 수출이 위축될 수 있고 이로 인한 글로벌 시장의 수급이 더욱 타이트할 것이라는 점이 부각. 이에 알루미늄이 5% 넘게 급등. 농작물은 미 농무부의 글로벌 수급 동향 보고서 즉 WASDE를 통해 건조한 날씨가 작황에 부정적으로 작용돼 공급이 감소할 것이라는 점이 부각되자 밀, 옥수수, 대두 등 대부분 상승.


*특징 종목: 반도체, 대형 기술주 하락 Vs. 테슬라 상승

엔비디아(-3.26%)오펜하이머와 씨티그룹 등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 했지만 하락. 트럼프 정책에 대한 우려를 빌미로 옵션시장의 수급 영향이 큰 것으로 추정. 특히 머스크의 정부 효율화부서에서 국방 지출 삭감을 보며 IT 지출도 축소할 위험이 있다는 점이 부각. 여기에 CHIPs법 폐지, 무역분쟁을 통해 반도체 업종에 불안 심리를 준 점, 연준의 점진적인 금리인하 우려 등도 심리 불안을 자극. 브로드컴(-3.25%), AMD(-2.84%), 마이크론(-2.86%)등도 하락. 더불어 AMAT(-9.20%)가 양호한 실적에도 기대 매출 부진에 크게 하락. 램리서치(-6.34%), ASML(-4.95%), ARM(-5.59%), TSMC(-1.32%)등도 동반 하락. 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42% 하락.

MS(-2.79%)는 머스크가 OpenAI에 대한 소송에서 MS를 피고로 지적해 반독점 주장에 추가했다는 소식에 하락. 아마존(-4.19%)은 13F를 통해 주요 헤지펀드들이 대부분 매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알파벳(-1.95%), 메타플랫폼(-4.00%), 애플(-1.41%)등도 하락. 주목할 부분은 IT기업들의 수익은 정부의 IT지출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어 일각에서 제기된 정부의 IT지출 축소 가능성이 부각된 점도 대형 기술주 부진 요인 중 하나. 테슬라(+3.07%)는 보조금 삭감이 피해를 줄 수 있지만, 경쟁사들이 더 큰 피해를 입기에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점이 부각되자 옵션 거래로 인한 수급적인 요인과 함께 상승.

일라이릴리(-4.93%), 노보노디스크(-3.40%), 화이자(-4.69%), 아스트라제네카(-2.78%), 바이온엔테크(-3.71%), 암젠(-4.16%), 길리어드사이언스(-4.03%)등 백신과 제약주들은 트럼프가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를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지명한다고 발표하자 하락. FDA 규정 강화 우려에 따른 것. 이번 대선 후보였지만, 사임후 트럼프 지지를 선언했던 인물로 지명을 받자 기관을 기업의 횡포에서 벗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발표. 다만, 임명까지는 의회 통과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은 주목. 펩시코(-3.95%), 코카콜라(-1.29%), 몬스터 베버리지(-7.08%)등 식품 관련 기업들도 케네디의 정책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부담. J&J(+1.40%)는 중증 쇼그렌병 관련 2상 시험에서 긍정적으로 발표하자 상승.

팔란티어(+11.14%)는 뉴욕거래소에서 나스닥으로 이전을 발표하자 큰 폭으로 상승. 전환을 할 경우 나스닥 100지수에 포함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 때문. AST스페이스모바일(-9.59%)은 부진한 실적 발표 여파로 하락. 다만, 새로운 발사 서비스 계약 체결 등 핵심 계약 확보했다는 점은 주목. 인튜이티브머신(+21.41%)은 전일 강한 실적 발표를 기반으로 상승. 로켓랩(+9.45%)은 2024년 세번째로 자주 발사되는 로켓이 될 것이라고 소식에 이어 BOA를 비롯해 일부 투자회사에서 목표주가 상향 소식에 상승. 디즈니(+5.46%)는 경쟁업체와 달리 기존 TV를 포기하지 않았고, 스트리밍도 흑자전환해 전환점에 도달했다는 분석 제기되며 전일에 이어 상승 지속.


11/18 미 증시, 옵션만기일, 트럼프 여파로 기술주, 제약주 하락 주도

미 증시는 옵션만기일을 맞아 연준의 통화정책과 트럼프 정책 우려 등으로 하락 출발. 특히 머스크의 방위비 삭감 언급에 이어 정부의 IT 지출 감소 가능성이 부각되자 기술주 실적 불안 우려를 반영하며 반도체와 대형 기술주가 하락 주도. 더 나아가 트럼프의 ‘반백신’ 운동 인물인 케네디 지명 소식에 제약주가 크게 하락하고 식료품 업종도 크게 하락. 결국 시장은 옵션만기일을 맞아 종목 변동성과 트럼프 정책에 대한 우려 등으로 하락(다우 -0.70%, 나스닥 -2.24%, S&P500 -1.32%, 러셀2000 -1.42%,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3.42%)

*변화 요인: 견고한 지표, 연준 정책, 옵션만기일, 트럼프 정책

미국 10월 소매판매는 지난달 발표된 전월대비 0.4% 증가했으나 차량과 가솔린을 제외한 수치가 1.2%에서 0.1%로 크게 감소. 세부적으로 보면 자동차 및 부품(+1.6%), 전자제품(+2.3%)가 주도했지만 의류(-0.2%), 백화점(-0.2%) 등은 감소하고 온라인 매출도 1.7% 에서 0.3% 증가로 둔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5% 감소에서 0.3% 감소로 발표. 공장 가동률도 허리케인과 파업 여파로 77.5%에서 77.1%로 감소. 이 결과를 감안 애틀란타 연은은 GDPNow를 통해 4분기 GDP 성장률을 2.5%로 유지. 뉴욕연은은 NOWcasting을 통해 2.06% 성장을 유지.

여전히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지표 결과는 전일 파월 의장의 ‘점진적인 금리인하’ 언급의 타당성을 부추김. 이에 12월 FOMC에서의 금리 동결 가능성이 38%까지 상승. 굴수비 총재는 근원 PCE 가격이 여전히 높아 12~18개월 내에 중립금리 수준으로 도달할 것이라고 주장. 콜린스 총재도 금리를 빠르게 인하할 이유는 보이지 않고 있다고 언급하는 등 시장 기대보다 느리게 금리 인하할 가능성이 부각. 이에 달러 강세, 금리 상승이 진행. 주식시장은 옵션 만기일 여파까지 겹치며 하락 출발.

한편, 이번 만기일은 2조 9천억 달러 가치가 만기를 맞이함. 이중 장 초반 1조 4천억의 지수옵션 처리. 나머지 1조 5천억 개별 주식 옵션이 장 마감과 함께 청산. 시장 참여자의 거래가 가장 많았던 곳은 달러, 금리, 암호화폐, 금 콜 옵션이고, 가장 거래가 저조(시장 외면)한 곳은 에너지, 유럽, 중국 주식 콜 옵션. 관련 옵션 청산 등으로 인한 수급적인 영향이 컸다고 볼 수 있음.

이런 가운데 최근 머스크의 정부 효율화 부서로 인한 방위비 삭감 가능성이 제기. 문제는 이러한 방위비 삭감이 결국 IT지출 삭감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는 점. 정부지출과 기술주의 실적 상관관계는 강하기 때문에 관련 우려는 기술주 하방 압력을 높임. 다만, 일각에서는 오히려 방위비 삭감 금액이 IT 지출 증가로 전환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어 실제 정책 결과가 나와봐야 확인이 가능. 그럼에도 시장을 견인 했던 만큼 이를 빌미로 옵션 만기일까지 겹치며 매물이 매물을 불러왔다고 볼 수 있음. 그렇기 때문에 기술주 하락이 연속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점은 주목


11/15 개인의 힘으로 변동성 확대되는 금융시장

달러와 국채금리가 연일 강세를 지속. 관세 위험에 대한 가격을 미리 반영하고 있으며 미국 경제가 여타 국가들에 비해 견조한 지표 결과에 따른 것으로 추정. 여기에 관세 부과로 인한 성장 둔화를 상쇄하기 위해 추가 재정정책 확대 가능성도 달러와 국채 금리 강세 요인. 더불어 보편적 관세 부과시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1%p 이상 상향 조정 될 것이라는 분석(골드만삭스)에 따른 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도 영향. 이렇듯 많은 요인 즉 아직 이뤄지지 않았지만, 가능성이 있는 시나리오를 대부분 반영하며 달러 강세와 국채 금리 상승이 확대. 여기에 대선 이후 파생시장에서 유로화와 스위스 프랑에 대한 숏 포지션, 즉 스위스 프랑과 유로화 약세 투자가 크게 증가한 점도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

그러나 국채 금리의 상승이 결국 재무부의 채권 발행 급증을 반영한 점도 있지만, 시장 참여자들은 유연성을 가지고 대응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음. 실제 2016년 당시에는 10년물 국채 금리가 2%대였다면 현재는 4%대를 보이고 있어 트럼프 행정부 입장에서는 채권 발행 급증은 부담을 가질 것으로 예상. 특히 당시와 달리 연준의 금리인하 기조가 진행되고 있어 금리의 상승은 제한 될것으로 기대. 이는 달러화의 추가적인 강세를 제한할 것으로 보고 있음.

문제는 이러한 달러화 강세, 금리의 상승, 그리고 일명 ‘트럼프 트레이드’ 라고 일컬어 지는 흐름이 기관들도 일부 가담하고 있지만, 개인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 실제 개인투자자 심리지수는 13일 기준 주식시장이 6개월 후에도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49.8%로 이례적으로 높은 수준을 기록 중. 이는 시중에 많이 풀려있는 유동성(M2등)으로 개별 종목에 대한 옵션 매매, 암호화폐시장 등 쏠림을 이끌고 있음을 보여줌. 기관투자자들은 주식비중이 감소한 52.7%로 소폭 감소, 현금 비중은 19.2%로 소폭 증가, 채권 비중(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은 유지하고 있음(중국 주식비중은 10월 중순 3년내 최고치, 기록 후 점진적 감소)

결국 현재 시장은 개인투자자들의 힘에 의해 결정되는 경향이 크고, 이는 2020년 당시의 흐름을 연상케 하고 있음. 당시처럼 개인투자자들의 공격적인 대응이 지속되는지 여부에 주목해야 하며, 결론적으로 종목, 환율,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하락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


11/15 한국 증시, 반도체의 힘에도 2차전지로 인해 하락



전일 미 증시의 특징을 보면 트럼프 행정부에서 전기차 보조금 7500달러 지원 폐지 이슈가 불거지며 전기차 관련주가 크게 하락한 점, 그리고 머스크의 정부효율화 부서에서의 방위비 삭감 이슈로 인한 관련 종목 하락을 보인 점. 이로 인해 한국 증시는 2차 전지 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 방위업종도 동반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삼성전자 등 반도체 업종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KOSPI 지수는 1% 내외 하락을 보이고 있음.



한편, 환율 또한 트럼프 트레이드 약화로 안정을 찾아갔지만, 파월 연준의장의 점진적 금리인하 언급에 달러화가 재차 강세를 보여 현재 1,407원을 넘는 등 재차 변동성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도 투자 심리에 불안감을 준 것으로 추정.



오늘 중국 주요 실물 경제지표 발표가 진행 되는데 결과로 인한 위안화 변화가 안정을 보인다면 달러/원 환율 또한 안정을 보일 수 있어 관련 지표 결과 주목할 필요가 있음. 더 나아가 결과에 따른 중국 증시의 변화도 한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음.


*한국 증시 관련:

MSCI 한국 지수 ETF는 0.29%, MSCI 신흥 지수 ETF는 0.56%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03% 하락한 가운데 러셀2000지수는 1.37%, 다우운송지수는 0.66% 하락. KOSPI 야간 선물은 0.53% 상승. 전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405.10원을 기록한 가운데 야간 거래에서는 1,402.5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안정을 보였으나, 파월 의장 발언 후 재차 상승해 1,406.60원을 기록


*FICC: 미국 천연가스 급락 Vs. 유럽 천연가스 급등

국제유가는 중국 수요 둔화 등을 주목하며 하락 하기도 했지만, 미국 원유재고 보고서에서 원유 재고는 210만 배럴 증가했지만 가솔린이 440만 배럴이나 급감했다는 소식에 미국발 수요 증가 기대로 상승 전환. 미국 천연가스는 미국 천연가스 재고 증가 해 기준보다 6.1% 많다는 점이 부각되자 급락. 반면, 유럽 천연가스는 저조한 풍력 발전 용량과 추운 날씨로 인한 수요 증가를 이유로 올해들어 최고치를 경신.

달러화는 생산자물가지수가 예상을 상회한 결과를 내놓고 여전히 진행된 ‘트럼프 트레이드’ 이슈로 한 때 인덱스 기준 107를 기록하기도 했음. 그렇지만, 이후 그동안 강세에 따른 되돌림이 유입되며 상승을 대부분 반납. 그러나 파월 의장이 금리인하에 대한 신중함을 언급하자 재차 강세폭을 확대. 역외 위안화가 소폭 약세를 보인 가운데 멕시코 페소화, 브라질 헤알이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는 등 차별화가 진행

국채금리는 예상을 상회한 생산자물가지수와 견고한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기록하자 되돌림이 유입되었음에도 보합권 등락. 그러나 이후 ‘트럼프 트레이드’에 대한 피로감이 유입되며 되돌림이 강화되자 장기물 중심으로 하락폭이 확대. 단기물은 높은 생산자 물가지수 등을 기반으로 하락은 제한. 더불어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는 경제가 견고하기에 신중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국채 금리는 상승 전환하는 등 변화를 보이며 마감

금은 달러 강세 여파로 5거래일 연속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구리가 소폭 상승 했을 뿐 대부분 하락. 중국 수입업자들이 내년 수입 전망을 하향 조정하는 등 중국 수요 둔화 우려를 반영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농작물은 대부분 1%대 하락. 뚜렷한 상승 요인이 부재하자 달러 강세를 빌미로 매물 출회 된 것으로 추정. 더불어 최근 남미 지역 기상 상황이 작황에 부정적이었지만, 오늘은 양호한 모습으로 전환된 점도 하락 요인. 이는 공급 증가 이슈이기 때문


*특징 종목: 테슬라, 피로감과. 전기차 보조금 삭감 우려로 하락

테슬라(-5.77%)는 콘티넨탈 리소스 설립자와 노스타코타 주지사가 이끄는 에너지 정책 전환팀의 회의에서 전기차 7,500달러 지원금 폐지 언급에 하락. 리비안(-14.30%), 루시드(-4.59%)는 물론,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워크호스(-14.49%), 니켈 가격 하락에 따른 리튬아메리카(-8.29%), 앨버말(-5.63%)등도 전기차 관련주가 하락. 그러나 퍼스트솔라(+7.14%), 솔라엣지(+6.03%), 인페이즈에너지(+5.25%)등 태양광 업체들과 넥스트라 에너지(+1.40%)같은 풍력 발전 관련주는 지원금 폐지 언급이 없었다는 소식에 상승.

엔비디아(+0.33%)는 다음주(20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관들의 목표주가 상향이 이어지자 상승. 이후 파월 발언으로 하락 전환했지만 실적에 대한 기대가 강해 재차 상승 전환. ASML(+2.90%)은 전일 발표했던 중장기 전망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며 상승. TSMC(+0.99%), 램리서치(+1.27%), ARM(+0.93%)등도 상승. AMD(-0.33%), 브로드컴(-1.84%), 마이크론(-0.74%)은 하락. AMAT(+1.76%)은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2%대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03% 하락. 슈퍼마이크로 컴퓨터(-11.41%)는 16일까지 상장 규칙 준수 위한 서률 제출과 계획 수립을 해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 상장 폐지 가능성이 제기되자 하락.

애플(+1.38%)은 부품 업체인 폭스콘의 실적이 양호한 결과를 내놓자 상승. JP 모건에서. 매수의견 받은 퀄컴(+2.21%)을 비롯해 스카이웍(+0.99%), 쿼보(+1.07%)등도 강세. 알파벳(-1.74%)은 유럽에서 정치 광고를 금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메타(-0.49%)는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 서비스 관련 유럽 규제기관으로 부터 8억 유로 벌금 부과에 하락. MS(+0.40%)는 강세를 보이다가 연방거래 위원회가 클라우드 사업부에 대한 반독점 조사 착수 소식에 하락 전환하다 재차 상승 전환하는 등 변화. 아마존(-1.22%)은 최근 상승에 따른 매물 출회되며 하락. 더불어 탈모와 발기부전 치료제를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발표하자 힘스 엔 허스 헬스(-24.46%)가 큰 폭으로 하락

아이온큐(-2.24%)는 다음주(17~22일) 열리는 슈퍼 컴퓨팅 컨퍼런스에서 신제품 발표 가능성이 제기 되었지만,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 매물 출회되며 하락. 디웨이브 퀀텀(+5.06%)은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에 힘입어 상승. 퀀텀 컴퓨팅(+65.41%)은 전일 광자 칩 파운드리의 첫 주문 소식에 급등한 뒤 오늘도 큰 폭으로 상승세를 이어감. 록히드마틴(-3.36%), 제너럴다이나믹(-6.88%), 레이시온(-3.90%)등 방위 업종은 일론 머스크가 담당하고 있는 정부 효율성 부서에서 정부 비용 절감을 위해 국방비 삭감할 것이라는 소식에 하락. 디즈니(-6.23%)는 양호한 실적, 특히 지난해 3.9억 달러 적자를 보였던 스트리밍 사업부가 3.2억 달러 흑자로 전환한 점이 부각되자 큰 폭 상승.


11/15 미 증시, 트럼프 트레이드 피로감 유입과 파월 발언 후 하락 지속

미 증시는 트럼프 당선 후 진행되어 왔던 ‘트럼프 트레이딩’이 약화되는 모습이자 하락. 특히 달러 강세폭이 축소되고 국채 금리는 하락 했으며, 그동안 상승을 보여왔던 비트코인과 테슬라(-5.77%), 러셀2000 지수의 하락이 진행. 한편, 장중 전기차 보조금 삭감 논의, 정부 효율화를 위한 국방비 삭감 등 정책 소식이 하나 둘씩 제기 되자 관련 종목의 부진도 영향. 다만, 반도체 등이 견조한 모습을 보여 지수는 제한적인 하락. 이후 장 마감 앞두고 파월 연준의장가 금리 인하는 서두를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자 주식시장 하락 지속(다우 -0.47%, 나스닥 -0.64%, S&P500 -0.60%, 러셀2000 -1.37%,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03%)

*변화 요인: 트럼프 트레이드 피로감, 파월

달러화와 국채 금리가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높아진 10월 이후 연일 급격한 강세를 지속 했으며 당선 후에도 이러한 추세가 지속. 이는 관세 위험 등 트럼프 정책에 대한 가격을 미리 반영하고 미국 경제가 여타 국가들에 비해 견조한 지표 결과를 내놓은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이에 달러 인덱스 기준 107.0을 넘어서는 등 지난 2022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도 4.45%를 기록. 이와 함께 주식시장도 트럼프 관련 종목군에 대한 여러 희망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상승 지속.

그러나 오늘은 ‘트럼프 트레이딩’에 대한 피로감이 금융시장에 영향을 주는 경향을 보이며 달러화는 강세폭 축소, 국채 금리는 하락. 더불어 테슬라(-5.77%)등 트럼프 당선 후 상승을 키웠던 종목군 중심으로 매물 출회. 특별한 요인이 있기 보다는 한달 넘게 진행되어 왔고, 높은 수준의 달러 등에 대한 우려가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특히, 변화가 크게 진행되지는 않고 있지만, 피로감을 보였다는 점을 감안 연속성이 진행되는지 지켜봐야 할 듯

한편,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1.7만 건에 그치며 고용시장의 견고함을 보여준 데 이어 식품과 에너지 제외한 생산자 물가지수가 0.3% 상승하는 등 예상을 상회. 이에 달러 강세가 확대되고 금리에도 영향을 줬지만, 지속적인 영향을 주지 않고 ‘트럼프 트레이드’ 피로감에 더 반응을 하는 경향.

이런 가운데 파월 연준 의장은 장 마감 앞두고 경제는 소비 지출이 견인하고, 고용시장은 정상 수준으로 돌아왔다고 언급. 인플레는 험난하지만 목표인 2%에 도달할 것이라고 주장. 통화정책과 관련해서는 경제가 강해서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라고 언급. 관련 발언에 국채 금리가 상승 전환하고, 달러화는 재차 강세를 확대 했으며, 주식시장은 하락폭을 확대. 트럼프 트레이드와 피로감, 그리고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까지 겹치는 모습


*한국 증시 관련: 달러/원 환율 주목

MSCI 한국 지수 ETF는 1.71%, MSCI 신흥 지수 ETF는 0.64%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00% 하락한 가운데 러셀2000지수는 0.94%로 하락 전환. 반면, 다우운송지수는 0.89% 상승. KOSPI 야간 선물은 0.19% 상승. 전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406.60원을 기록한 가운데 야간 거래에서는 미국 물가지수 발표와 매물 소화하며 1,397.50원으로 마감. 그러나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05.00 원을 기록. 이는 장 후반 미-중 갈등 등을 반영하며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오늘 한국 증시는 달러/원 환율에 주목. 단기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는지 여부의 트리거가 될 수 있기 때문


*FICC: 달러 강세 지속

국제유가는 러시아의 석유제품 출하량이 가용 정제 용량 축소 등으로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여기에 트럼프의 공급 규제 완화 언급에도 우선 순위에서 크게 미뤄질 것이라는 전망 역시 상승 요인. 그러나 세계 에너지 기구가 OPEC에 이어 2025년 수요 전망을 하향 조정하자 하락. 중국 수요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내용이 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 미국 천연가스는 11월 후반 추운 날씨에 따른 수요 증가 기대로 상승. 유럽 천연가스도 상승.

달러화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가 예상에 부합한 가운데 주택을 제외한 핵심 서비스 물가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자 여타 환율에 약세로 출발. 그러나 장 중 미-중 갈등이 생각보다 크게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에 강세 전환.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소폭 약세를 멕시코 페소화는 강세를 보여 최근의 극단적인 트럼프 트레이드에서 벗어난 것으로 추정.

국채금리는 소비자 물가지수가 예상과 부합된 가운데 핵심 서비스 물가의 둔화 등을 감안 전반적으로 안정을 보이자 하락 출발. 카시카리 총재가 이번 물가 발표는 가고 있는 경로를 확인시켜줬다고 언급한 점도 하락 요인. 그러나 로건 총재가 불확실성을 감안 신중한 인하를 진행해야 한다고 발표하고, 무살렘 총재도 제한적인 통화정책 시행을 주장하자 금리 하락폭은 제한. 이후 미-중 갈등을 이유로 장기물 중심으로 상승 전환하는 등 변화가 진행

금은 달러 강세 등으로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특히 미-중 갈등이 격화될 경우 중국 부양책의 힘이 약화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 실제 씨티그룹이 구리가격 전망을 11% 하향 조정하는 등 불안심리가 높아진 점도 하락 요인. 농작물은 달러 지수가 크게 진행되자 밀 수출이 크게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분석에 최근 하락이 확대. 오늘도 밀이 2% 넘게 하락하고 옥수수와 대두 등도 소폭 하락


*특징 종목: 양자컴퓨팅, 우주개발 기업들 급등

아이온큐(+16.30%)는 여러 산업에 제공하도록 설계된 5개의 새로운 특허를 취득했다고 발표하자 급등. Qubitekk을 인수하면서 118개 특허를 획득하며 총 600개가 넘는 특허를 보유. 이렇듯 기술적으로 광범위한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특허 출원은 양자컴퓨터 관련 선두 기업으로의 입지를 강화. 리게티 컴퓨팅(+14.09%), 퀀텀 컴퓨팅(+92.75%)등 양자 컴퓨팅 관련 기업들 동반 급등으로 이어짐. 양자 컴퓨터 상용화 기대 등을 반영한 결과로 추정. 로켓랩(+28.44%)은 견고한 실적과 전망을 발표하자 급등. 관련 기대에 인튜이티브 머신스(+13.08%), 플래닛 랩스(+14.07%)등 대부분 우주개발 업종이 급등.

TSMC(-2.66%)는 여러 투자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이 진행되고 있으나 지속적인 하락. 미-중 갈등이 격화될 수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미국의 TSMC 칩 공급 중단 명령을 비판하고 나서는 등 관련 분쟁이 더욱 격화될 수 있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 그동안 상승이 컸던 만큼 관련 소식에 엔비디아(-1.38%), 마이크론(-4.02%), 퀄컴(-1,83%), 브로드컴(-1.50%), AMD(-3.01%), KLA(-3.04%)등 대부분 반도체 업종이 하락. ASML(+0.63%)은 트럼프가 중국 판매에 대한 추가 제한 조치가 있을 수 있다고 경고에도 2년마다 열리는 투자자의 날에 중장기 전망을 발표하자 상승 전환. 인텔(+3.15%)은 미-중 갈등의 수혜라는 점에서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00% 하락 마감

아마존(+2.48%)은 핀둬둬(-0.34%)의 테무를 비롯해 싱가포르 패스트 패션 대기업인 Shein에 대응을 하기 위한 저가형 판매 서비스인 Haul를 테스트 중이라는 소식에 상승. MS(+0.51%)는 새로운 게임 회사 인수를 추진하고 있고, 최근 세일즈포스(+0.17%), 서비스나우(-0.26%)등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AI 관련 서비스 확대로 상승했던 점이 지속되며 상승. 애플(+0.40%)은 부품 회사인 스카이웍(-4.54%)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AI 벽면 태블릿을 출시하고 IP 카메라 시장 진출, 스마트 홈 시장 진출 등을 선언하자 상승. 알파벳(-1.54%)은 트럼프 행정부에서 반독점 이슈 등 규제 완화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에 하락.

테슬라(+0.53%)는 전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장 초반 5% 가까이 급등했지만, 사이버 트럭 출시 후 6번째 리콜을 발표하자 하락하는 등 변동성을 키우다 소폭 상승 마감. 리비안(+13.71%)은 폭스바겐에서 투자 금액을 더욱 늘릴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급등. 루시드(+1.87%)도 상승. 중국 전기차 업체인 니오(+0.66%)는 상승한 가운데 샤오펑(-2.34%), 리오토(-1.15%)등은 하락. 2차 전지 관련 업체인 앨버말(+5.24%)은 리튬 가격 상승에 힘입어 강세. 퀀텀 스케이프(+0.83%)등도 강세


11/14 미 증시, 완만한 물가 속 상승하다 장 후반 매물 소화하며 혼조 마감

미 증시는 완만한 물가지표 결과에도 불구하고 보합권 혼조세로 출발. 특히 반도체 업종이 약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주와 중소형 종목이 강세를 보이는 등 차별화가 진행된 점도 특징. 다만, 장 후반 하원도 공화당이 공식적으로 장악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트럼프 트레이드가 청산되는 경향을 보이며 러셀2000지수가 하락 전환하고 반도체 업종 낙폭이 좀더 확대되는 등 변화가 진행되는 등 차익 실현 매물 출회되며 혼조 마감(다우 +0.11%, 나스닥 -0.26%, S&P500 +0.02%, 러셀2000 -0.94%,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00%)

*변화 요인: 완만한 물가, 업종 차별화, 그리고 반도체

미국 10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지난달 발표치 전월 대비 0.18%에서 좀더 높은 수준인 0.24%로 상승. 전년 대비로는 2.4%에서 2.6%로 상승. 근원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1%에서 0.28%로 둔화. 전년 대비로는 3.3% 상승 유지. 전체적으로 시장 예상에 부합된 결과. 중고차가 전월 대비 0.31%에서 2.72%로 급등 하는 등 허리케인으로 인한 잡음이 많은 모습. 다만 주택을 제외한 근원 서비스물가지수가 0.40%에서 0.31%로 하락하는 등 물가 둔화는 지속. 이에 국채 금리와 달러화가 약세. 그러나 장 중 미-중 갈등 이슈와 연준 위원들의 발언을 소화하며 달러가 강세로 전환하고 금리도 낙폭 축소하거나 상승전환

한편, 업종 차별화 속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00% 하락하며 미 증시에 부담. 최근 미정부가 TSMC(-2.66%)에 대해 AI에 사용되는 고급칩을 중국 기업 출하 중단을 명령. 이에 대해 중국 대만사무판공실은 관련 명령은 미국이 대만 해협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대만 카드를 꺼내고 있다"는 증거라고 발표. 더불어 ASML(+0.63%)에 트럼프가 대 중국 판매에 대한 제재를 추가할 것이라고 발표. 결국 TSMC와 ASML을 중심으로 트럼프 시대 미-중 갈등 격화 가능성이 제기. 트럼프로 인해 Chips법 폐지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미-중 갈등이 확대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반도체 업종의 부진이 지속. 실제 대부분 반도체 종목이 하락했지만, 관련 분쟁에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는 인텔(+3.15%)은 상승하는 차별화가 진행

이런 가운데 테슬라(+0.53%)의 변동성이 확대된 점도 특징. 장 초반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되며 5% 가까이 상승했지만, 사이버트럭 리콜 소식에 2% 가까이 하락하는 등 장중 7% 가까이 변동성이 확대. 이와 관련, 최근 상승이 주식 옵션 매매에 따른 감마 스퀴즈로 인한 결과로 추정되는 등 파생시장의 변화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판단. 이 와중에 장중에 하원을 공화당이 ‘공식적’으로 장악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그동안 ‘트럼프 트레이드’ 관련 상승 했던 중소형 지수인 러셀2000지수가 하락전환. ‘뉴스에 팔아라’ 라는 증시 격언에 따른 것으로 추정. 뚜렷한 방향성을 결정 요인이 부재한 가운데 종목 장세가 진행되던 와중 차익 실현 등이 전반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내일 지역 세미나 때문에 오후에 내려가는데 많은 분들이 연락해 오셨습니다. 시장 상황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지 못했는데 죄송하구요. 아무튼 내일은 반등 기대가 좀 있군요. 지수 반등의 트리거는 달러/원 환율인데 현재 1,400원을 하회한 모습이라는 점이 긍정적이네요. 기대해 봅시다. 현재 한국 시장 PBR이 0.85배까지 하락해서 과도한 하락으로 볼 수 있으니까요. 오늘 미 증시가 큰 폭의 하락 만 없다면요.


*한국 증시 관련 수치: 달러/원 환율의 1,400원 상회와 반도체 업종 불안

MSCI 한국 증시 ETF는 2.61%, MSCI 신흥 지수 ETF는 1.90%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93% 하락했으며 러셀2000지수는 1.77%, 다우운송지수는 1.04% 하락. KOSPI 야간선물은 0.66% 하락. 전일 서울 환시에서 1,4403.50원을 기록한 달러/원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달러의 초 강세에1,408.9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06.54원을 기록

*FICC: 10년물 국채 금리 4.4% 상회

국제유가는 OPEC이 수요 증가 추정치를 하향했고 최근 중국 경기 부양책에 대한 실망이 있었음에도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보합권 등락. 미국 천연가스는 최근 허리케인 여파로 강세를 보여왔지만 오늘은 매물 출회되며 하락. 유럽 천연가스도 동반 부진

달러화는 뉴욕연은의 소비자 기대 조사에서 실업률 상승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부채 연체에 대한 우려 또한 완화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이는 미국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추정. 더불어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사들이 추구하는 정책은 여타 국가들의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도 달러 강세 요인. 다만, 초 강세를 이어왔던 만큼 장 후반 일부 되돌림 유입.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0.2%대 약세를 보인 가운데 호주달러, 멕시코 페소화도 약세

국채 금리는 트럼프 트레이드 이슈가 크게 확대됐던 전일 변화를 반영하며 상승 출발. 더불어 뉴욕 연은의 소비자 기대 조사에서 주택가격은 물론, 주요 상품 가격 하락과 인플레이션 전망이 하향 조정 됐음에도 불구하고 금리 상승 기조는 지속. 시장의 관심이 ‘트럼프’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 더불어 전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인 로레타 메스터가 금리인하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는 발언도 금리 상승 요인

금은 달러 강세 및 금리 상승 여파로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강세 여파와 중국 경기 부양정책에 대한 불안 심리를 반영하며 대부분 하락. 다만, 중국 정부가 부동산 부문을 지원하기 위해 주택 구매에 대한 세금을 인하한다고 발표했던 만큼 향후 부동산 경기에 주목. 농작물은 밀을 비롯해 대부분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더 나아가 향후 무역 분쟁이 확대될 경우 관세로 인한 영향도 부담


*한국 증시 관련 수치: 달러/원 환율의 1,400원 상회와 반도체 업종 불안

MSCI 한국 증시 ETF는 2.61%, MSCI 신흥 지수 ETF는 1.90%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93% 하락했으며 러셀2000지수는 1.77%, 다우운송지수는 1.04% 하락. KOSPI 야간선물은 0.66% 하락. 전일 서울 환시에서 1,4403.50원을 기록한 달러/원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달러의 초 강세에1,408.9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06.54원을 기록

*FICC: 10년물 국채 금리 4.4% 상회

국제유가는 OPEC이 수요 증가 추정치를 하향했고 최근 중국 경기 부양책에 대한 실망이 있었음에도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보합권 등락. 미국 천연가스는 최근 허리케인 여파로 강세를 보여왔지만 오늘은 매물 출회되며 하락. 유럽 천연가스도 동반 부진

달러화는 뉴욕연은의 소비자 기대 조사에서 실업률 상승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부채 연체에 대한 우려 또한 완화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이는 미국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추정. 더불어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사들이 추구하는 정책은 여타 국가들의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도 달러 강세 요인. 다만, 초 강세를 이어왔던 만큼 장 후반 일부 되돌림 유입.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0.2%대 약세를 보인 가운데 호주달러, 멕시코 페소화도 약세

국채 금리는 트럼프 트레이드 이슈가 크게 확대됐던 전일 변화를 반영하며 상승 출발. 더불어 뉴욕 연은의 소비자 기대 조사에서 주택가격은 물론, 주요 상품 가격 하락과 인플레이션 전망이 하향 조정 됐음에도 불구하고 금리 상승 기조는 지속. 시장의 관심이 ‘트럼프’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 더불어 전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인 로레타 메스터가 금리인하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는 발언도 금리 상승 요인

금은 달러 강세 및 금리 상승 여파로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강세 여파와 중국 경기 부양정책에 대한 불안 심리를 반영하며 대부분 하락. 다만, 중국 정부가 부동산 부문을 지원하기 위해 주택 구매에 대한 세금을 인하한다고 발표했던 만큼 향후 부동산 경기에 주목. 농작물은 밀을 비롯해 대부분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더 나아가 향후 무역 분쟁이 확대될 경우 관세로 인한 영향도 부담


*특징 종목: 테슬라 하락 Vs. 엔비디아 상승

테슬라(-6.15%)는 특별한 변화 요인이 부재한 가운데 옵션시장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수급적인 요인이 작용하며 큰 폭으로 하락. 이에 리비안(-4.17%), 루시드(-8.55%) 등은 물론, 중국 전기차 업체인 니오(-9.49%), 샤오펑(-10.65%), 리 오토(-7.07%) 등 중국 전기차 업종도 큰 폭으로 하락. 여기에 퀀텀 스케이프(-4.16%), 앨버말(-6.96%) 등 2차 전지 업종, 블링크 차징(-2.73%), EVGO(-9.44%) 등 전기차 관련한 기업들 대부분 큰 폭으로 하락

엔비디아(+2.09%)는 실적 발표 앞두고 미즈호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자 상승. 더불어 옵션거래 증가도 긍정적. 그러나 마이크론(-4.19%)은 2025년 업황 불안 등을 이유로 부정적인 보고서 소식에 하락. 인텔(-3.55%)은 CHIPS법의 일환으로 받을 예정인 자금이 지연된 가운데 트럼프 재선으로 관련법이 폐지될 경우 오하이오 공장 건설이 진행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자 하락. 브로드컴(-1.50%), AMD(-2.52%), 퀄컴(-2.90%), TSMC(-1.17%), ARM(-1.44%) 등 대부분 하락했으나 엔비디아 효과로 장 후반 낙폭 축소. 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0.93%로 낙폭 축소 마감

아마존(+1.00%)은 엔비디아와 AMD와 경쟁하는 자사의 AI칩인 Trainium을 사용하는 연구자들에게 무료 컴퓨팅 파워를 제공하자 상승. 여기에 연말 쇼핑 시즌에 대한 기대, 온라인 소매 업체인 쇼피파이(+21.04%)가 예상을 큰 폭으로 상회한 매출 성장세를 발표하며 급등한 점 등도 긍정적. 더불어 매수 의견 소식에 MS(+1.20%), LA에서 웨이모 서비스 시작한 알파벳(+0.74%), 행동주의 투자자의 10억 달러 지분 매입한 메타플랫폼(+0.28%), BOA의 매수의견 재확인된 애플(보합)과 함께 불확실한 시장에서 방어적인 성격을 보인다는 점에서 매수세가 유입되며 안정

어도비(+4.35%)는 AI 도구를 이용한 이미지 제작 소프트웨어 추가 소식에 강세. 목표가 상향된 서비스나우(+1.19%)도 상승하며 여타 소프트웨어 업체들도 강세. 비료 제조업체 모자이크(-7.74%)는 허리케인으로 인한 사업 타격에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 발표하자 하락. 육가공 업체 타이슨 푸드(+6.55%)는 예상 상회한 실적에 상승. 일라이릴리(-1.63%), 화이자(-0.19%)는 원격진료 처방 플랫폼이 상원에서 ‘잠재적 사기’로 조사 중이라는 소식에 하락. 암젠(-7.14%)은 임상 결과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을 반영하며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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