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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4해외증시동향

주말 미 증시는 지표 부진 불구 실적이 견인
아마존이 오르고 엔비디아가 따라가며 주도
다우는 아마존, 인텔에 보잉이 상승한 점 영향

고용과 제조업 지표는 예상 보다 낮았음
10월 비농업일자리 1.2만명. 예상 11만 대폭 하회
10월 ISM제조업지수도 46.5. 예상 47.6 하회
고용은 허리케인과 보잉 파업이 원인

설문 1차 응답률 47.4%로 1991년 1월 이 후 최저
다음달 지표 발표시 상향 수정될 가능성
이 날 지표 부진은 악재로 작용하지는 않음
고용은 일시, 제조업은 신규 주문 증가 긍정적 평가

시장 전체로는 하락 업종수도 제법 많았음
대선 앞두고 국채 금리가 오른 영향
일단 주말 미 증시 상황은 우리 증시에 중립 정도
반도체주 강세, 11월 금리인하 유력 정도가 긍정적 사안

최근 우리 증시는 미증시와 흐름이 다른 날이 많음
일부 대형주 그 날 수급에 영향이 커진
특히 삼성전자 흐름이 바뀌며 변동성 요인으로
지난주 대형주 중 삼성전자가 가장 선전한 모습
이 흐름이 이번주에도 이어질 전망

다만 미국 대선, 곧이어 FOMC 회의로 이어지는 일정
금리, 증시, 환율에 큰 변수가 되는 재료들
트럼프라는 특이한 인물에 변둥성이 커질수 밖에 없음
특히 주말 사이 해리스 지지율 상승 보도가 이어짐

2016년 트럼프 당선 당시 직후 변동성 후 12월 상승
2020년 바이든 당선 때는 별다른 변동성 없이 움직임
대선 관련 변동성은 어느 정도 감안해야 하는 구간
그러나 이 역시 일정 정도로 봐야

지수 등락에 의미 두기 보다 수급 장세 흐름 주목
지난주 코스닥에서 강한 움직임을 보인 업종들 부각
각각 대장주들이 강하고 나머지는 박스권
대장주들의 추세가 이어질 경우 주변주 확산 가능성
지수 변동성 이용 기관 매수 이어지는 종목들 집중


10/31 미 증시, 국채 금리 상승과 슈퍼마이크로 컴퓨터, AMD 여파로 하락 전환 마감

미 증시는 슈퍼마이크로 컴퓨터(-32.68%)와 AMD(-10.62%) 여파로 반도체 업종이 약세를 보이자 장 초반 하락. 그러나 견고한 경제지표와 알파벳(+2.92%)의 힘으로 대형기술주가 강세를 보이자 지수는 상승 전환하는 등 종목 변동성이 지수에 영향. 장 후반에는 부진한 반도체 업종과 상승폭이 축소된 대형 기술주 등락에 지수도 재차 하락 전환. 이후 국채 금리 상승 확대로 종목 변동성이 진행되며 결국 하락 마감(다우 -0.22%, 나스닥 -0.56%, S&P500 -0.33%, 러셀2000 -0.23%,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3.35%)

*변화 요인: 지표 결과, 종목 장세

미국 3분기 GDP 성장률은 연율로 2.8%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3.0%를 하회. 그렇지만, 구성 항목에서 변동성이 큰 재고가 0.2%p 감소했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으로 개인 소비가 2.8%에서 3.7% 성장하는 등 여전히 경기에 대한 기대는 강한 모습. 최근 연준의 금리인하 기조로의 전환에 잠정 주택매매 건수는 지난달 발표된 전월 대비 0.6% 증가에서 7.4% 성장으로 크게 개선. 주택시장이 개선되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유입.

한편, 고용지표는 견고. ADP 민간고용보고서 결과 민간 고용이 지난달(15.9만 건)은 물론 예상(11.5만 건)을 크게 상회한 23.3만 건으로 발표. 교육 및 헬스케어 부문(5.3만 건)이 주도한 서비스 부문이 21.1만 건 증가. 임금 상승율은 이직자가 6.7%에서 6.2%로 재직자도 4.7%에서 4.6%로 둔화. 이직자의 임금 상승률이 큰 폭으로 둔화된 것은 경기가 둔화되자 이직이 감소하고 기업들의 구인도 점차 위축되고 있음을 시사. 결국 고용은 견고하나 질적으로는 그리 녹록지 않은 모습. 시장은 주말 발표되는 고용보고서는 허리케인, 파업 등의 영향을 반영해 10만 건 내외 기록 전망

달러화와 국채 금리는 주요 경제지표 결과 제한적인 등락을 보였으나 주식시장은 지표보다는 개별 기업에 더 주목. 알파벳(+2.92%)의 힘으로 여타 대형 기술주는 강세를 보였지만 향후 전망에 대한 불안을 보인 AMD(-10.62%)가 하락한 가운데 엔비디아(-1.36%) 매출의 8%를 차지하는 슈퍼마이크로 컴퓨터(-32.68%)의 회계 이슈가 더해져 반도체 업종이 약세를 보였고, 애플 부품주인 쿼보(-27.31%)가 급락하자 애플(-1.50%)이 하락하는 등 종목 이슈가 지수에 영향을 줬다고 볼 수 있음. 대선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확대된 가운데 지수 전체 보다는 종목에 더 집중하는 모습


* 하나증권 미래산업팀

★ SNT다이내믹스(003570.KS): 맞춰져가는 퍼즐 ★

원문링크: https://bit.ly/3Adnkpf

1. K2전차 4차 양산 사업 국산 변속기 적용 확정
- 지난 28일 방위사업청은 제164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 결과를 발표하며 현대로템 K2전차 4차 양산사업에 국산 변속기 적용을 확정
- 이를 통해 전차 내 핵심 부품인 파워팩의 구성 요소인 엔진, 변속기는 완전 국산화될 전망이며 국내 전차용 변속기 양산에 경쟁력을 가진 SNT다이내믹스의 외형 확대가 기대
- K2전차는 과거 국내 양산사업에서도 국산 변속기 채택을 고려하였으나 당시 내구도 문제로 인하여 독일 R사의 변속기가 채택
- 그러나 최근 국산 변속기 성능이 과거 대비 개선되는 추세로 판단
- 실제로 SNT다이내믹스는 2023년 1월 ‘튀르키예 향 Altay전차용 자동변속기 구매공급 계약 922억원’을 공시
- Altay전차는 초기 시제품에는 독일 R사의 변속기가 탑재되었으나 가격 등의 이슈로 인해 SNT다이내믹스가 수주 물량을 확보하였으며 해외 고객사 향 최초 직납 계약인 만큼 과거 대비 변속기 성능이 상승 중임을 유추
- K2 4차 양산 물량은 총 180대 수준으로 예상되며 내수용 K2는 수출용 대비 판가는 소폭 낮은 것으로 추정
- ‘2020.12.22 현대로템에서 공시한 K2전차 3차양산(54대) 수주 계약은 5,330억원’이며 대당 약 100억원 수준으로 산출
- 금번 4차 예상 물량 고려 시 전체 계약 금액은 1.8조원~2.0조원 형성될 것으로 가정하며 변속기가 지니는 원가 비중에 따라 SNT다이내믹스의 기대 가능한 계약 규모가 도출
- 추가 품질보증 대책 등 계약 조건에 따른 변동성은 존재하지만, 파워팩 내 엔진과 더불어 변속기가 핵심 부품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SNT다이내믹스의 추가 실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
- 4차 양산 일정이 2025년도부터 시작되며 변속기는 3~6개월 정도 선행하여 납품되기에 납품 현실화 시에 관련 변속기 매출은 빠르면 연내부터 일부 반영 가능성 존재한다고 판단
- 현재 CAPA는 약 9,000억원 수준으로 향후 생산 설비 확장 및 가동률 상승에 따라 증가할 전망

2. 향후에도 신규 수주 확보가 관건
- 현재 SNT다이내믹스의 실적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포함한 수주 물량이 견인 중이며 향후 실적 성장을 위해서는 신규 수주 확보가 중요
- 금번 K2 4차 물량을 제외하고 기대 가능한 추가 수주는 과거 수주 내역을 통해 유추 가능
- SNT다이내믹스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고객사 향 담당 변속기를 독점 공급 중
- 지난 7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루마니아 국방부 향 1.4조원 규모 K9 자주포 수주 계약을 체결하는 등 K9 해외 수출이 지속됨에 따라 동사가 확보 가능한 추가 수주는 이어질 전망
- 현대로템 또한 국내 K2 4차 양산 포함 폴란드 향 수출, 루마니아 진출 기대감 등 해외 수출이 지속되는 상황이기에 동사에게 기대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
- 3Q24 매출액 163억원(+21.8%, YoY), 영업이익 184억원(+19.7%, YoY)을 시현
- 2분기 충당부채 환입 425억원 효과 제외 시 QoQ 매출액 +12.8%, 영업이익 +23.8%로 방산 매출 비중 상승이 실적 견인
- 2024년 매출액 6,014억원(+23.7%, YoY), 영업이익 972억원(+133.7%, YoY) 예상
- 2분기 일회성 이슈 제외 시 예상 영업이익 547억원(+31.5%, YoY)이며 향후 K2 4차 물량 관련 납품 구체화 여부에 따라 변동 가능성 존재

하나증권 미래산업팀(스몰캡) 텔레그램 주소: https://t.me/hanasmallcap


하나증권 미래산업팀(스몰캡) 드림


* 위 내용은 컴플라이언스의 승인을 득하였음


10/30 알파벳, AMD, 쿼보 실적 발표 결과 및 주가 동향

알파벳
EPS: 예상 1.84달러, 결과 2.12달러
매출: 예상 864.5억 달러 결과 882.78억 달러
클라우드 매출: 예상 107.9억 달러 결과 113.5억 달러
2025년 시각적 능력을 갖춘 AI 어시스턴트 출시 계획
시간 외 4% 내외 상승 중이며 광고 수익 등을 감안 메타 플랫폼도 상승

AMD
EPS: 예상 0.92달러 결과 0.92달러
매출: 예상 67.2억 달러 결과 68.2억 달러
데이터센터 매출: 35억 달러로 YoY 122%, QoQ 25% 증가
게임부문 매출 4.6억 달러로 yoy 69%, QoQ 29% 감소
4분기 매출 전망: 예상 75.5억 달러 결과 72~78억 달러
실망 매물 출회되며 시간 외 7% 내외 하락 중이며 대부분 반도체 업종 하락 중


쿼보
인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의 변화로 부진한 전망 발표. 이에 스카이웍, 퀄컴 등도 동반 하락 중이며 애플도 소폭 하락 중


[미국 9월 비농업 신규 고용 25.4만명 증가... 예상치 상회]
미국 노동부가 9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25.4만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14.7만명)를 상회했다. 실업률은 4.1%로 시장 예상치(4.2%)를 하회했다.
https://coinness.com/news/1108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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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 장민환(제약/바이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Buy/1,150,000(유지)]
★ 3Q24 Pre: In Line, On Track

▶️3Q24 Preview: 계획된 순항, 컨센서스 부합 전망 
- 연결기준 매출액 1조 837억원(YoY+4.8%, QoQ-6.3%), 영업이익 3,003억원(YoY-5.7%, OPM 27.7%), 컨센서스 부합 전망
- 별도기준 매출액 9,714억원(YoY+10.1%, QoQ+19.9%), 영업이익 4,319억원(YoY+13%, OPM 44.5%), 컨센서스 소폭 상회 전망
- 4공장의 매출 기여도 증가, 1~3 공장의 가동 계획에 따라 4분기로 향할 수록 높아지는 실적 예상

▶️하반기 주요 포인트: 5/6공장, 마일스톤, 생물보안법
- 5공장: 4월 가동 예정. 선수주 확보를 통해 빠른 램프업 가능
- 6공장: '25년 중 착공 소식 예상. 대형 위탁생산에 대한 높은 수요 확인할 수 있는 소식
- 마일스톤:  3분기 마일스톤 부재, 아일리아BS 연내 승인에 따른 4분기 수령 전망
- 생물보안법: 상원의 표결을 앞두고 있으며 CMO 측면의 영향력 클 것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150,000원 유지
- 상반기 매출로 연간 성장률 가이던스 상단 15%의 49.5% 확보
- 상저하고의 생산 계획과 환율 효과로 가이던스 이상의 실적 전망
- 생물보안법은 장기적인 업황 및 긍정적인 투자자 sentiment로 이어짐 

자세한 내용은 아래 보고서를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당사 컴플라이언스 승인을 받고 기발간된 자료의 내용입니다.)

감사합니다.


[iM증권 고의영(전기전자)]
[전기전자/Overweight]

★ IT H/W 대형주 밸류에이션 점검 및 주요 이슈 정리

▶️iPhone과 LG이노텍
- 신모델 초기 수요 부진한 상황
- 현 주가는 Trailing P/B 0.93배로 견고한 하단 근접
- 단기 모멘텀 부재하지만 6개월 바라본다면 리크스 대비 리턴 큼
- Apple Intelligence와 함께 iPhone 17 시리즈에 대한 기대

▶️MLCC와 삼성전기
- 4월 이후 중국/일본의 MLCC 수출입 YoY 모멘텀이 둔화
- 주가는 Trailing P/B 1.2배로, 이미 하단 수준
- 업사이드는 중국 부양 정책에 따른 시차를 둔 세트 수요 개선

▶️가전과 LG전자
- 미국 가전제품 신규주문 7월 크게 역성장, 재고 역시 점진적 하향
- 최근 모기지 금리 하락은 시차를 둔 주택매매수요, 가전 수요 회복 기대요인
- 전사 달러 숏 포지션, 주주환원 강화는 섹터 내 아웃퍼폼의 근거로 작용

자세한 내용은 아래 보고서를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당사 컴플라이언스 승인을 받고 기발간된 자료의 내용입니다.)

감사합니다.


*한국 증시 관련

MSCI 한국 증시 ETF는 0.58%, MSCI 신흥 지수 ETF는 0.78%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51%, 다우 운송지수도 0.82% 상승 했지만, 러셀2000지수는 차익 매물 소화하며 0.34% 하락. KOSPI 야간선물은 0.30% 상승. 달러/원 환율은 전일 정규장에서 1,335.90원을 기록한 가운데 야간장은 1,334.80원을 기록.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31.50원을 기록

*FICC: 천연가스 급등

국제유가는 이스라엘이 레바논 수도인 베이루트 근처를 공격하는 등 중동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음에도 하락. 이는 유로존 경제지표 부진과 미국 제조업 지표 둔화 등에 따른 수요 부진 우려가 반영된 것. 더 나아 가격이 저렴한 러시아산 원유의 중국으로의 수입이 25%나 급증했다는 소식도 하락 요인 중 하나. 반면, 미국 천연가스가 수요가 안정적인 가운데 허리케인의 본격화로 공급이 불확실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급등. 유럽 천연가스도 동반 상승.

달러화는 제조업 지표는 부진했지만, 서비스업 지표는 견고하자 인덱스 기준으로 상승. 특히 유로화가 제조업, 서비스업 지수 둔화에 따른 유로존 경제 우려를 반영하며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인 점도 달러 인덱스 기준 강세 요인 중 하나. 엔화는 지난 주 BOJ의 금리 동결 등으로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인 후 오늘은 되돌림이 진행돼 달러 대비 강세. 역외 위안화는 역RP 금리 인하 소식에 달러 대비 약세.

국채 금리는 부진한 제조업 지표에도 서비스업 지표의 견고함 등으로 상승 출발. 여기에 연준 위원들이 남아 있는 2번의 FOMC에서는 금리를 25bp씩 인하할 것을 시사한 점도 금리 상승 확대 요인. 그러나 장 중 굴스비 총재가 중립금리보다 수 백 bp 높아 내년에는 생각보다 많은 금리인하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주장. 이에 국채 금리의 상승폭이 축소되거나 하락 전환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

금은 달러와 국채 금리의 상승폭이 축소되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등락을 보임. 구리 및 비철금속은 장 초반에는 혼조세를 보였지만 중국 인민은행이 역레포 시장에서의 14일 만기 금리 10bp 인하를 발표하자 상승. 이는 중국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 심리를 확대시켜 비철금속 상승을 견인. 대두는 대규모 수출 소식에 강세를 보였고 밀과 옥수수 등도 상승. 이는 3분기 말 앞두고 포지션 청산에 따른 수급이 유입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특징 종목: 테슬라, 인텔, 중국 기업들 강세

테슬라(+4.93%)는 바클레이즈가 3분기 인도량에 대해 시장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자 10월 초 발표되는 인도량에 대한 기대 심리를 반영하며 상승. 여기에 골드만삭스가 로보택시가 주가상승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언급한 점도 상승 요인 중 하나. 리비안(+1.71%)도 투자의견 상향 조정에 힘입어 상승. GM(-1.72%)은 CEO가 전기차 수요가 둔화되고 있음에도 2035년 이후에는 전기 차량만 생산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실망 매물이 출회. 애플(-0.76%)은 아이폰16 수요 불안에 하락. MS(-0.40%), 알파벳(-0.95%)등도 매물 소화하며 부진.

엔비디아(+0.22%)는 매물 소화하며 제한적인 상승. 브로드컴(+1.08%)도 장 중 하락하다 수급적인 요인으로 상승 전환 성공. 퀄컴(-1.75%)은 인텔(+3.30%)인수 관련 보도 소식에 하락. 인텔은 반등 했는데 아폴로 투자회사의 50억 달러 투자 소식이 호재로 반영. 마이크론(+2.94%)은 특별한 요인보다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긍정적인 전망이 지속되자 상승. 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51% 상승. 팔란티어(+2.02%)는 S&P500 편입에 따른 수급적인 요인으로 강세.

노보노디스크(-2.99%)는 체중감량 치료제가격 책정에 대한 상원 청문회(24일)를 앞두고 하락. 일라이릴리(-0.32%)도 부진. 특히 스카이 바이오사이언스(+11.15%)가 자사 약물과 노보노디스크 경구 체중감량 약물의 차이점을 강조하며 급등한 점도 노보노디스크와 일리아릴리의 하락에 영향. 한편, 상원 청문회는 미국 제약회사들의 약가에 대한 제어를 의미한다는 점에서 머크(-1.31%), J&J(-0.57%), 암젠(-0.52%)등 대부분 제약회사들이 부진. 리제네론 파마(-4.63%)는 암젠의 Eylea 바이오시밀러 버전에 대한 판매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자 하락

핀둬둬(+2.40%), 알리바바(+2.04%), 징동닷컴(+4.24%)등 중국 소매 유통업체는 물론 샤오펑(-0.42%)을 제외한 니오(+0.76%), 리 오토(+3.06%)등 전기차 업종, 바이두(+2.37%), KE 홀딩스(+7.52%)텐센트 뮤직 엔터(+3.25%)등 중국 기업들은 대부분 상승. 인민은행이 14일 역환매 금리를 10bp 인하하며 1.85%로 책정하자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 심리를 높인 데 따른 것으로 추정. 더불어 24일(화) 인민은행 총재의 경제 관련 발언이 있어 관련 기대도 우호적.


09/24 미 증시, 매물 소화 과정 속 경기에 대한 자신감에 상승

미 증시는 비록 제조업 지표는 부진했지만, 그 외 지표들이 견고하자 장 초반 상승이 지속. 여기에 보스틱 총재가 고용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을 하는 등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한 점도 지수 상승 확대 요인. 그러나 일부 개별 종목군이 차익실현성 매물에 하락하자 지수도 소폭 상승에 그치는 등 종목 차별화가 특징. 이는 고용보고서등 주요 경제지표와 미 대선 불확실성에 따른 결과로 추정(다우 +0.15%, 나스닥 +0.14%, S&P500 +0.28%, 러셀2000 -0.34%,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51%)

*변화 요인: 경기에 대한 자신감

미국의 9월 제조업 PMI 는 지난달 발표된 47.9는 물론 예상했던 48.5를 하회한 47.0에 그쳤지만, 서비스업 PMI는 55.7에서 55.4로 소폭 둔화. 특히 제조업 위축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 기대치가 2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으며 이는 대선에 대한 불확실성을 반영한 것으로 추정. 특히 기업들이 고용을 제한하고, 서비스 가격의 상승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줌.

이런 가운데 시카고 연은 국가활동지수는 -0.42에서 크게 상승한 +0.12로 전환. 3개월 평균은 -0.13에서 -0.17로 위축. 대체로 발표된 경제지표는 경기가 견고함을 보여주고 있음. 그렇지만, 고용지표, 향후 전망을 알 수 있는 신규주문, 그리고 소비는 위축되고 있음을 시사. 지표 발표 후 국채 금리는 상승하고,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냈으며 주식시장은 변동성 확대

이런 가운데 연준 위원들 발언이 진행 됐는데 대체로 50bp 인하에 대한 정당성을 언급.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실업률이 더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 더불어 금리인하로 억눌린 수요가 폭발할 것으로 우려했지만 생각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고용시장은 건강하고 유지되기를 원한다고 언급. 더불어 25bp 인하가 예상된다고 언급.

반면, 굴스비 총재는 현재 금리는 중립 금리를 수 백 bp 웃도는 수준인데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우 향후 12개월 동안 많은 인하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 이는 상당히 비둘기파적인 발언으로 관련 발언 후 국채 금리는 상승폭이 축소 됐으며, 달러화 강세도 축소. 다만, 주식시장은 개별적인 주가의 변화에 더 주목하는 경향. 이는 고용보고서를 비롯한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고, 미국 대선 불확실성에 적극적인 대응은 제한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한국 증시 관련 수치

MSCI 한국 증시 ETF는 1.03%, MSCI 신흥 지수 ETF는 2.12%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27% 급등한 가운데 러셀2000지수는 2.10%, 다우운송지수는 1.62% 상승. KOSPI 야간선물은 1.32% 상승. 달러/원 환율은 야간장에서 1,329.20원으로 마감한 가운데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25.80원을 기록

오늘 BOJ 통화정책 회의가 예정돼 있지만 금리 동결 함께 덜 매파적인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되기에 그보다는 중국 인민은행의 LPR 금리 인하 여부에 주목. 한국시각 오전 10시에 발표되는데 시장은 동결을 전망하고 있으나, 경기 부양을 위한 금리인하 기대도 있음. 특히 미국과 연동되는 홍콩이 전일 50bp 금리 인하를 단행했기 때문에 관련 기대가 높아지고 있음. 물론, 경기를 이야기하는 페덱스 실적이 크게 악화되고 가이던스도 하향 조정한 점, 반도체 관련주가 장 마감 직전 매물이 출회되며 고점대비 1~2% 내외 하락한 점은 부담

*FICC: 에너지, 구리 및 비철 금속 품목 상승 Vs. 농작물 하락

국제유가는 연준의 공격적인 50bp 인하가 경기 침체를 우려한 인하가 아니라 고용시장 둔화를 제어하기 위한 조치라는 점이 부각되자 향후 수요 증가 기대 심리를 반영하며 상승. 가솔린을 비롯한 여타 에너지 품목도 강세. 미국 천연가스는 예상보다 큰 재고 증가로 하락하기도 했지만, 여타 에너지 품목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전환에 성공. 반면, 유럽 천연가스는 재고 급증과 온화한 날씨 등을 기반으로 수요 감소 가능성이 부각되자 급락.

달러화는 엔화에는 강세를 보인 가운데 유로화와 파운드화에 대해서는 약세를 보이는 차별화를 보인 가운데 인덱스 기준으로 하락. 엔화는 BOJ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금리 동결과 매파적인 내용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하며 달러 대비 약세. 더불어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점도 약세 요인. 파운드화는 시장이 전망했던 7:2 금리 동결이 아니라 8:1 금리 동결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달러 대비 강세. 역외 위안화, 브라질 헤알 등이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인 가운데 멕시코 페소화는 약세를 보이는 차별화 진행

국채 금리는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강한 모습을 보이자 장기물 중심으로 상승. 다만, 단기물의 경우 연준의 금리인하 기조가 시작됐다는 점을 감안 상승은 제한된 후 하락 전환하는 등 차별화가 진행. 특히 장 마감을 앞두고 일부 되돌림이 유입되며 상승폭이 축소되거나 하락 전환하는 등 변화를 보인 점이 특징.

금은 달러 약세 및 국채 금리 하락에 힘입어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 연준의 50bp 인하가 경기 침체가 아니라 고용 둔화를 제어하기 위한 조치라고 언급한 점도 긍정적. 더 나아가 미국에 연동된 홍콩도 50bp 금리를 인하하자 금요일 중국의 LPR 금리인하 기대 심리가 높아진 점도 상승 요인. 이는 중국 경기에 대한 기대를 높이기 때문. 농작물은 밀이 러시아 작황에 대한 전망이 개선되자 하락. 옥수수는 바이오에탄올 생산량이 3개월내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하락. 대두는 주요 작황지에 대한 토네이도 등 심각한 날씨가 예보되자 하락은 제한.


*특징 종목: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5.7% 급등 후 매물 소화하며 4.3% 상승 마감

엔비디아(+3.97%)는 연준의 50bp 인하로 향후 기업들이 설비투자 특히 AI 산업에 대한 투자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가 확대되며 상승. AMD(+5.70%), 마벨테크(+4.65%), 브로드컴(+3.90%), 마이크론(+2.18%), 인텔(+1.81%), 램리서치(+4.39%), AMAT(+5.68%), KLA(+5.66%), TSMC(+5.34%), ASML(+5.12%), ARM(+1.61%) 등 반도체 관련 종목군 강세가 뚜렷. 다만,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0.07%)는 여전히 분기 보고서 제출이 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 제한적인 등락에 그침.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장 중 5.69% 급등 후 장 마감 직전 매물 소화하며 4.27% 상승으로 마감.

애플(+3.71%)도 금리인하로 경제 활성화 기대 심리가 부각되자 아이폰 16 판매 기대로 상승. 특히 T-모바일(+1.50%) CEO가 작년 자사의 스마트폰 시리즈보다 아이폰 16이 더 많이 판매되고 있다고 언급한 점이 최근 판매 둔화 우려를 완화시켜 긍정적. 이에 스카이웍(+3.36%), 쿼보(+3.38%), 아나로그디바이스(+4.86%), 시러스로직(+1.86%), 퀄컴(+3.34%) 등 아이폰 관련 기업들의 강세도 뚜렷. 메타 플랫폼(+3.93%)은 AI 구축을 통해 향후 2~3년 동안 점진적인 수익화, 매출 증가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분석에 힘입어 상승. 그 외 MS(+1.83%), 알파벳(+1.51%), 아마존(+1.85%) 등도 강세

테슬라(+7.36%)는 50bp 인하가 장기적으로 더 높은 PER을 촉진시킬 것이라는 분석과 금리가 낮아지면 대출로 구매하는 경향이 있는 자동차의 판매 증가 기대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급등. 이는 테슬라에 더 긍정적이라 GM(-0.08%), 포드(-0.55%)은 매물 소화하며 하락 전환했지만 테슬라는 급등. 한편, 니오(+7.57%), 샤오펑(+8.68%), 리오토(+2.46%) 등의 중국 전기차가 급등했는데 이는 중국 인민은행의 금리인하 기대 심리를 반영한 것. 알리바바(+4.82%), 핀둬둬(+1.78%), 징동닷컴(+6.76%), 바이두(+2.78%)등 중국 기업도 강세. 페덱스(+0.74%)는 장 마감 후 10억 달러 자사주 매입 발표에도 부진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로 10% 급락

JP모건(+1.42%), BOA(+3.15%), 웨스트얼라이언스(+4.20%), 골드만삭스(+3.97%)등 금융주와 캐터필라(+5.12%) 등 기계 업종, 엑슨모빌(+1.24%) 등 에너지 업종, 프리포트 맥모란(+2.78%) 등 광산 업종 등은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하며 강세. 페이팔(+6.09%)은 아마존과 새로운 파트너십 체결 소식에 힘입어 상승. 그러나 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경기에 대한 자신감으로 월마트(-1.25%), P&G(-1.37%), 코카콜라(-1.57%) 등 필수 소비재와 리얼티 인컴(-2.40%), 아메리카 타워(-1.54%) 등 리츠금융, 넥스트라 에너지(-2.36%) 등 유틸리티 업종 등 경기 방어주는 부진


09/20 미 증시, 50bp 인하와 개선된 경제지표로 기대 심리 유입되며 상승

미 증시는 양호한 고용지표를 바탕으로 상승 출발. 연준의 50bp 인하로 경기에 대한 우려를 자극했지만, 견고한 지표로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추정. 특히 경기 관련 금융, 산업재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금리 하락으로 기업들의 AI 관련 설비 투자 증가 기대 속 반도체 업종이 상승을 주도. 다만, 필수 소비재 등 경기 방어주는 부진. 결국 주요 지수는 연준의 금리인하와 경기 활성화 기대로 상승하며 나스닥을 제외 사상 최고치를 경신 후 일부 매물 출회(다우 +1.26%, 나스닥 +2.51%, S&P500 +1.70%, 러셀2000 +2.10%,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4.27%)

*변화 요인: 50bp 인하와 기대 심리

연준이 FOMC를 통해 50bp의 금리를 인하. 과거 연준의 50bp 이상 금리 인하 사례는 10번이 있었음. 75bp 인하를 단행했던 2008년 3월, 87.5bp를 인하하며 제로 금리를 만들었던 2008년 12월 사례는 금융위기에 의한 것. 제외하면 50bp 인하는 총 8번 있었는데 2001년 1월, 3월, 5월 사례는 IT버블 붕괴와 이후 지속적인 경기 침체에 의한 결과. 2001년 10월, 11월에는 9.11 여파로 단행. 그 외 2002년 11월에는 지정학적 리스크, 20007년 9월, 2008년 10월 모두 금융위기 등에 의한 결과. 때문에 연준의 금번 50bp 인하에 대해서도 시장은 의구심을 표명.

실제 전일 파월 연준의장의 기자회견에서 첫 질문이 7월에 50bp 인하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현재 물가가 여전히 높고, 소매판매 등 경제도 견고한데 무엇이 바뀌어서 50bp 인하했는지 여부였음. 이에 대해 파월 의장은 고용보고서, 분기별 고용 및 임금 조사(QCEW 보고서) 등을 고려했다고 언급. 결국 뚜렷한 요인이 없었다는 것으로 시장은 판단. 다만, 역사적으로 실업률이 비교적 짧은 기간에 오를 경우 보통 멈추지 않고 계속 상승하기에 연준은 고용시장 안정화를 위한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 것으로 추정. 파월도 현재 최대 고용 수준이지만 고용시장은 분명히 냉각되고 있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한 것이라고 주장. 즉 50bp인하가 경기 침체 우려 보다는 고용시장을 위한 조치임을 기자회견에서 지속적으로 강조.

그럼에도 과연 현재 수준이 50bp 인하를 단행할 정도의 상황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지속. 그런 가운데 오늘 발표된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지난 주 23.1만 건에서 21.9만 건으로 감소해 4개월내 최저 수준을 기록해 고용시장이 견고함을 보여줬고 이에 10월 발표되는 고용보고서에 대한 기대 심리가 확대. 여기에 컨퍼런스보드의 경기 선행지수가 -0.2%로 발표되며 2023년 5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 그러나 이는 지난달 발표된 -0.6%보다 개선됐으며, 연준이 올해 50bp 추가 금리 인하를 시사한 만큼 향후 경제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은 상태.

결국 연준의 50bp 인하가 불러올 수 있는 경기에 대한 불안 심리를 발표된 지표들이 완화시켰고, 이에 시장은 강한 반등을 보였다고 볼 수 있음. 다만, 선물옵션 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있어 관련 수급에 의한 부분의 영향도 컸다고 볼 수 있고, 이제는 경기 둔화를 반영한 가이던스를 발표할 실적 시즌과 불확실한 대선에 주목. 이를 감안 지수 보다는 종목에 더 집중해야 할 것으로 판단돼 시장 변동성 확대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




09/19 미 증시, 50bp 금리 인하한 FOMC 후 변동성 확대되며 하락 마감

미 증시는 FOMC 발표를 앞두고 개별 종목 이슈를 바탕으로 등락을 보이며 출발. 이후 연준은 FOMC를 통해 최대 고용을 지원하기 위해 50bp 인하를 단행했으며 올해 추가적으로 50bp 인하 가능성을 시사. 이에 시장은 상승 확대. 다만, 파월 의장이 중립금리가 이전 보다 더 높을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자 금리인하 폭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하락 전환하는 등 변동성 확대하며 마감(다우 -0.25%, 나스닥 -0.31%, S&P500 -0.29%, 러셀2000 +0.04%,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08%)

*변화 요인: FOMC 결과와 영향

연준은 FOMC를 통해 최대 고용을 위해 50bp 금리 인하를 단행함. 성명서에서 경제 활동은 견고한 속도로 확장 중이라고 진단.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이며 고용은 둔화되고 있다고 발표. 이런 가운데 경제 전망이 불확실하다며 고용 조건에 대한 불안을 이유로 선제적으로 50bp 인하를 단행한다고 언급. 실제 경제 요약에서 GDP 성장률은 올해 2.0%로 소폭 하향 조정했을 뿐 변화가 크지 않았고 근원 PCE는 올해 2.8%에서 2.6%로 하향 조정. 실업률은 올해 4.0%에서 4.4%로, 내년에도 4.2%에서 4.4%로 상향 조정하는 등 물가는 안정되고 있지만 고용 불안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줌.

결과 발표 후 달러화가 여타 환율에 대해 크게 약세를 보인 후 등락을 거듭. 국채 금리는 발표 직후 급락했다가 다시 반등하는 등 변화. 주식시장은 발표 직후 크게 상승하기도 했지만, 이 또한 많은 부분 반영이 돼 있다는 점에서 재차 매물이 출회되는 등 변동성 확대.

한편, 파월 연준의장은 물가 상승 위험이 감소한 가운데 고용 위험이 높아져 50bp 인하를 단행했다고 발표. 더 나아가 경제가 견고할 경우 금리인하 속도가 바뀔 수 있다고 언급. 더불어 50bp 인하가 연준의 새로운 금리인하 속도로 해석돼서는 안된다고 주장해 향후에는 25bp 인하를 할 것임을 시사.

결국 파월 연준 의장은 최근 여러 고용지표가 불안을 주고 있어 50bp 금리인하를 단행한 것이며 향후에는 이러한 추이를 지속하기보다 고용데이터를 보면서 진행할 것임을 주장. 중립금리는 이전보다 높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금리인하 폭이 제한될 수 있음을 보여줌. 관련 발언 후 국채 금리는 상승을 확대했고, 약세를 보이던 달러화는 그 폭이 축소. 주식시장은 하락 전환하는 등 변동성 확대되며 마감


*한국 증시 관련

MSCI 한국 증시 ETF는 3.72%, MSCI 신흥 지수 ETF는 1.83%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52% 급락한 가운데 러셀2000지수는 1.91%, 다우 운송지수는 1.22% 하락. KOSPI 야간선물은 2.21% 하락. 지난 금요일 정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327.60원으로 마감. 야간시장에서는 고용보고서 발표 후 달러 강세에 1,339.9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35.80원으로 마감

*FICC: 엔화, 달러 대비 0.7% 내외 강세로 올해 최고치 근처

국제유가는 OPEC+의 감산 기간 연장 소식에도 불구하고 하락. 특히 중국의 전기차 전환율이 50%를 넘어서는 등 빠르게 전개되자 원유 수요 둔화 이슈가 부각. 여기에 고용보고서 발표 후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키지 못한 점도 불안. 결국 공급 증가 이수 지연에도 수요 둔화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을 보이며 하락 했다고 볼 수 있음. 미국 천연가스는 공급압박이 꾸준한 수요와 맞물리며 상승.

달러화는 엇갈린 고용보고서 발표로 9월 FOMC에서 50bp 인하 가능성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로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엔화는 엔화 강세 포지션이 많은 헤지펀드들의 힘으로 미 고용보고서 발표 후 달러 대비 0.7% 내외 강세가 진행. 역외 위안화가 달러 대비 소폭 약세를 보인 가운데 멕시코 페소, 캐나다 달러 등 대부분 환율은 달러 대비 0.2~0.4% 내외 약세

국채 금리는 장중 변동성이 확대되며 단기물 중심으로 하락 마감. 엇갈린 고용보고서 발표 후 최근 고용의 큰 폭 위축 우려를 반영하며 하락해왔던 점을 감안 제한적인 등락을 보이는 정도에 그침. 그러나 연준위원들 특히 월러 연준이사가 50bp 인하도 가능하다고 주장하자 금리 하락폭이 크게 확대되기도 했음. 그렇지만 재차 안정을 찾으며 단기물 중심으로 하락하고 장기물은 안정을 보이는 차별화 진행

금은 달러 강세와 금리 하락 제한 등을 반영하며 하락. 최근 고용의 큰 폭 위축 우려를 반영하며 상승해왔던 만큼 되돌림이 유입된 것으로 추정. 구리 및 비철금속은 장 초반 상승 하기도 했지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매물 출회되며 대부분 하락. 밀은 최근 상승세를 뒤로하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하락. 대두와 옥수수도 약세를 보이는 등 상품 선물시장 전체의 투자심리 위축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


*특징 종목: 반도체, 자동차, 금융 등 부진

엔비디아(-4.09%)를 비롯해 TSMC(-4.20%), 인텔(-2.63%)과 인텔 칩 사업을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퀄컴(-3.37%), 마이크론(-3.37%), 마벨테크(-5.28%)등 반도체 업종은 엔 캐리 청산 이슈 및 경기 침체 이슈 등을 반영하며 하락. 브로드컴(-10.36%)이 기대 매출 부진을 이유로 큰 폭으로 하락한 점도 부담. 그동안 상승이 컸기 때문에 관련 이슈에 민감한 반을 보였다고 볼 수 있음. ASML(-5.38%)은 네덜란드 정부가 국가 안보를 이유로 수출 통제를 강화한다고 발표하자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52% 하락

슈퍼마이크로컴퓨터(-6.79%)는 JP모건이 최근 불거진 악재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자 하락. AI 관련주이자 소프트웨어 업체인 유아이패스(-6.04%)는 연간 매출 전망 상향 등에도 불구하고 하락. 템퍼스AI(-9.78%), 리커전 제약(-4.05%), 사운드하운드 AI(-2.90%)등 여타 AI 관련 종목군도 부진. 알파벳(-4.08%)은 영국 규제기관이 구글의 광고 관행이 경쟁법을 위반했을 수 있다고 발표하자 하락. 더불어 경기 둔화시 온라인 광고 매출 감소 우려도 영향 메타(-3.21%), 아마존(-3.65%)등도 부진 애플(-0.70%)은 오라클(-0.56%), 어도비(-0.80%)와 함께 아이폰 16 발표 앞두고 하락이 상대적으로 제한적.

테슬라(-8.45%)는 전일에 이어 중국과 유럽에 FSD 판매 기대로 상승 출발 했지만 경기가 침체될 경우 자동차 판매에 부정적이라는 점에서 투자 심리 위축되며 하락 전환 후 낙폭 확대. 미국내 8월 자동차 판매가 위축된 점도 부담. 여기에 엔 캐리 청산 이슈까지 겹치자 하락. 리비안(-3.71%), 샤오펑(-3.28%), 리 오토(-2.92%), 퀀텀스케이프(-1.10%), 블링크 차지(-5.42%)등 전기차 관련 종목군과 GM(-1.85%), 포드(-1.76%)등 여타 자동차 관련 종목군도 부진. 반면, 니오(+3.51%)는 JP모건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자 상승

BOA(-2.81%)는 버크셔해셔웨이(-1.18%)의 추가적인 지분 매각 소식에 하락. 이는고용보고서 발표로 연준의 본격적인 금리인하, 경기 침체 이슈가 부각되며 JP모건(-2.38%), 웰스파고(-5.03%), 씨티그룹(-2.54%)등 대형 은행주와 웨스턴 얼라이언스(-1.01%), 자이온스(-2.43%)등 지역은행들도 부진. 전자 서명업체 도큐사인(+3.97%)은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과 연간 전망을 높이자 상승. 자산 추적 소프트웨어 업체인 삼사라(+13.60%)는 예상보다 개선된 실적과 전망을 발표하자 급등.


09/09 미 증시, 고용보고서 결과에 상승 출발 후 반도체 중심으로 매물 쏟아지며 하락

미 증시는 엇갈린 고용보고서에도 불구하고 임금상승과 실업률 하락 등 고용 시장이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 출발. 다만, 고용 둔화가 점차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는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불안 심리를 자극 후 반도체 등 기술주가 하락. 여기에 엔화가 달러 대비 강세폭이 크게 진행되자 엔 캐리 청산 이슈까지 겹치며 하락폭이 확대. 오후 들어서는 하락이 멈춘 후 M7 중심으로 거래량이 급증하는 등 물량 소화 과정이 진행(다우 -1.01%, 나스닥 -2.55%, S&P500 -1.72%, 러셀2000 -1.91%,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4.52%)

*변화 요인: 고용보고서 해석과 엔 캐리, 연준 위원들 발언

미국 8월 비농업고용자수는 지난달 발표된 8.9만 건 보다는 개선된 14.2만 건으로 증가했지만 시장이 예상했던 16.5만 건을 하회. 실업률은 4,3%에서 4,2%로 하락. 업종별로 보면 건설이 3.4만 건 증가한 가운데 레저 및 접객업이 4.6만 건 증가. 반면, 제조업이 2.4만 건 감소 했는데 자동차업종이 1.2만 건 감소하며 이를 주도. 한편, 시간당 임금은 전월 대비 0.23%에서 0.40%로 증가. 결국 이번 고용보고서는 비록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시장 우려와 달리 고용시장이 양호해 지표 발표 후 달러 강세, 금리 하락, 주식시장이 장 초반 상승 출발 했던 요인.

그러나, 과거 발표된 고용자수가 하향 조정돼 향후 오늘 발표된 수치도 하향 조정될 경우 고용 둔화가 빠르게 전개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 여기에 민간 일자리 3개월 평균은 2012년 6월 이후 최저치인 9.6만 건 증가에 그쳤고 경제적인 이유로 파트타임을 구한 경우는 26.4만 건 증가해 고용 시장이 안정돼 있지만 둔화 속도가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는 점은 부담. 이렇듯 고용보고서 해석이 진행된 가운데 엔화가 달러 대비 1% 내외 강세를 보이자 엔캐리 청산 이슈에 반도체와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 전환 후 낙폭을 확대.

엔화는 오늘 142엔대를 기록하며 달러 대비 강세폭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임.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주간 거래약정 보고서에서는 엔화에 대한 비상업적 매매(투기적 매매) 물량이 2021년 3월 이후 지난 8월 플러스로 전환(엔화 강세). 이후 지속적으로 엔화는 강세 요인에 민감한 반응. 오늘 고용보고서는 결국 경기 둔화를 시사하고 있어 엔화는 달러 대비 0.7% 가까이 강세. 이에 시장은 8월부터 부각되고 있는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이슈가(심리적) 지속적으로 진행된 점도 반도체 및 기술주 하락 요인.

이런 가운데 연준위원들의 발언도 주식시장에 부담. 장 초반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가 고용 불균형이 완화 된 것은 분명하고 경기가 식어가고 있다고 주장. 관련 발언 후 주가 지수가 본격적인 하락.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데이터가 뒷받침 된다면 더 큰 폭의 금리 인하도 지지할 것이라고 주장해 경기 우려를 더욱 자극. 굴스비 총재는 고용시장이 둔화되고 있으며 금리인하에 대해 지지한다고 주장. 대체로 연준위원들은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기 보다는 불안을 자극할 내용을 언급해 투자 심리가 위축


09/02 주간 이슈 점검: 고용보고서 그리고 실적

*총론
최근 시장은 이례적으로 높은 개인의 투자 심리가 반영되며 하락시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을 하는 경향이 높음. 특히 연준의 금리인하가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기대 심리가 높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평가도 많음. 이런 가운데 전월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제조업 지표와 고용보고서 등 경기를 알 수 있는 중요한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어 관련 지표 결과가 예상처럼 나온다면 경기 침체 우려를 완화 시키며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와 더불어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시장은 기대.

그런 가운데 주요 경제지표에 가려져 있지만 C3.AI, 유아이패스 등 AI 관련 종목의 실적과 브로드컴 등 반도체 업종, 휴렛팩키드 엔터프라이즈 등 데이터센터 관련 종목군의 실적 결과도 중요. 최근 엔비디아 실적 발표 후 관련 종목군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 이를 감안 시장은 긍정적인 경제지표와 실적 등으로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 다만,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 가능성도 높아 지수 보다는 종목 장세가 지속 될 것으로 판단.

*미 고용보고서
지난 8월 초 금융시장 변동성을 확대 시켰던, 미국 고용보고서가 6일(금) 발표됨. 당시 샴의 법칙을 언급하며 경기 침체에 돌입 했다는 우려를 반영하며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 했기에 이번 고용보고서 결과에 시장 참여자들은 주목. 현재 시장은 비농업고용자수는 지난달 11.4만 건보다 증가한 16.5만건으로, 실업율은 4.3%에서 4.2%로, 시간당 임금은 전월 대비 0.2% 증가에서 0.3% 증가로 전망하며 경기 침체 우려를 완화 시킬 것으로 기대

최근 고용시장 공급은 신규진입(이민 증가 등)과 재 진입자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과거 샴의 법칙이 발동 했던 시기보다 두배나 많아 샴의 법칙이 제대로 작동할지는 지켜 봐야 됨. 그런가운데 골드만삭스 등은 최근 이민자가 크게 감소하고 있어 공급 증가가 둔화될 수 있기에 실업률이 안정을 보일 것으로 전망.

한편, 일부 투자회사들의 분석에 따르면 실업률 증가의 반절이 영구 실업자인데 경기 침체가 발생하지 않고 이정도로 많은 경우는 드물다며 우려를 표명. 실제 교육, 헬스케어 그리고 정부 등 경기와 관련이 크지 않은 부문을 제외한 고용이 제한적으로 증가하거나 감소하고 있기 때문. 향후 공급보다는 수요측면에서 고용시장에 더 집중 해야 할 것으로 예상.

물가 하락에 이어 고용시장 둔화를 바탕으로 연준은 금리를 인하할 것이며 이를 통해 경기 침체를 막을 수 있을지 주목. 2000년과 2007년 그리고 2019년 연준의 금리 인하 후 불과 몇 개월 만에 경기 침체가 시작했던 점은 주목. 당시 고용은 수요측면에서 위축이 확대 됐기 때문. 그래서 고용둔화 속도 특히 수요측면에서의 둔화에 연준이 민간하게 반응. 이번 고용지표들 중에서 Jolts의 중요성도 높아진 이유.

09/01(일)
한국: 수출입통계

09/02(월)
중국: 차이신 제조업 PMI
독일: 소매판매
휴장: 미국, 캐나다

09/03(화)
한국: 소비자물가지수
미국: ISM 제조업지수, 건설지출
실적: 지스케일러(ZS), 깃랩(GTLB)

09/04(수)
중국: 차이신 서비스업 PMI
미국: JOLTs
은행: 캐나다 통화정책회의
보고서: 베이지북
실적: C3.AI(AI), HP엔터프라이즈(HPE), 달러트리(DRTL), 스프링쿨러(CXM)

09/05(목)
유로존: 소매판매
미국: ADP 민간고용보고서, ISM 서비스업지수
보고서: G20 경기선행지수
실적: 브로드컴(AVGO), 유아이패스(PATH), 도큐사인(DOCU), 니오(NIO)

09/06(금)
유로존: 2 Q GDP 성장률
미국: 고용보고서
발언: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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