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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국 생산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13.5%(전월대비 2.5%) 상승하면서 예상치를 상회했고,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1.5%(전월대비 0.7%) 상승하면서 예상치에 부합했습니다.

1) 생산자물가 상승 폭 확대를 주도한 것은 석탄, 석유, 비철금속 등 광물 및 원자재 가격 상승입니다. 미국 생산자물가에서도 확인된 바와 같이 원자재/소재 물가 상승압력은 여전히 높은 상황입니다.

2) 소비자물가도 지난 달보다는 상승세가 강해졌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특히 소비재 물가 상승 폭이 확대되었습니다. 일정부분 수요 회복을 반영한 것이겠지만, 기업들이 비용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하기 시작했다고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3) 중국 생산자물가 상승세 강화는 글로벌 제조업 기업들의 비용 부담 확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전에 미국 생산자물가 관련해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당분간 생산자물가 상승이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흐름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10월 미국 생산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8.6%(전월대비 0.6%) 상승하면서 예상치에 부합했습니다.

지난 달과 유사하게 생산 초기단계에서 활용되는 중간재(stage 1,2) 및 소재 물가의 가파른 상승이 이어지고 있고, 이것이 최종재 물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여전히 공급(병목현상)과 수요(늘어난 소비에 대응한 생산 확대) 모두 물가 상승을 지지하고 있기 때문에 상승세 둔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당분간 ‘원자재 및 중간재 물가 상승 → 최종재 물가에 반영 → 소비자물가 상승압력 확대’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 고용 코멘트입니다


10월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지난 달 부진에 따른 우려는 상당부분 완화되었습니다. 레저/관광 등 서비스업 고용이 반등했고, 제조업 구인수요도 견조했습니다.

다만, 고용 회복이 기대한 만큼 탄력적으로 진행되는 것 같진 않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 약화로 일자리 찾기가 수월해지고, 추가 실업수당 지급 종료로 일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데도 말입니다. 노동공급 차질 해소와 고용의 질적 개선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제활동참가율 상승, 영구 실업자 감소 등이 점진적으로 이루어진다면, 고용이 연준의 금리 인상을 위한 기준에 도달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당사는 이를 근거로 연준이 2023년부터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합니다. 내년에는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기대인플레이션 안정을 유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1) 연준이 이번 달부터 테이퍼링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규모는 매월 국채 100억달러, MBS 50억달러이며, 해당 수준이 유지될 경우 테이퍼링은 내년 6월에 종료될 예정입니다.

2) 물가 상승에 대해서는 여전히 일시적이라는 견해를 유지했습니다. 공급 병목현상 등 코로나19에 따른 변화가 물가 상승에 기여하고 있지만, 이것이 물가에 항구적으로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1) 인플레이션: 물가 상승이 일시적이라고는 하지만, 예상보다 길게 지속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연준은 기대물가 안정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시장과 소통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플레이션에 대응할 의지와 여력이 있음을 강조해 ‘기대물가의 가파른 상승 → 실제 물가로 전이 → 인플레이션에 대응한 이른 금리 인상’ 시나리오를 피하고자 할 것입니다. 당사는 고용의 더딘 회복(특히 질적인 부분)을 고려해 연준이 2023년 금리 인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2) 금리: 당사 채권 애널리스트는 연말까지 점진적인 금리 상승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테이퍼링은 금리 상승재료이지만, 이미 시장에 상당부분 반영되었다는 견해입니다. 연말까지 10년 미 국채금리 상단은 1.65~1.67%를 전망하며, 1.70% 상회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10월 한국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3.2%(전월대비 0.1%) 상승했고, 근원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2.4%(전월대비 0.3%) 상승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를 넘어선 것은 2012년 이후 처음이고,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를 넘어선 것은 2016년 이후 처음입니다. 1~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2%입니다.

물가상승 폭 확대를 주도한 것은 석유류와 공공서비스 입니다. 석유류 물가는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27.3% 올라 전체 물가상승에 1.03%p 기여했습니다. 공공서비스 물가는 전년동월대비 5.4% 오르면서 전체 물가상승에 0.69%p 기여했습니다. 공공서비스 물가 상승에는 지난 해 10월 통신비 지원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되었습니다.

향후 물가상승률은 하락할 전망입니다. 공공서비스 물가 상승세가 둔화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11~12월 소비자물가는 2.7% 내외, 근원 소비자물가는 1.8%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물가 상승세는 10월을 정점으로 둔화되겠지만, 앞으로도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과 서비스 물가 상승세 지속에 대해서는 꾸준히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품목성질별 상승기여도입니다




한국 소비자물가 추이입니다




10월 수출 코멘트입니다


10월 한국 수출도 양호했습니다.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연간 수출 6,000억달러 상회 및 전년대비 20% 이상 증가가 유력합니다.

다만, 2022년에는 수출 모멘텀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생각합니다. 글로벌 제조업 경기 둔화, 수입단가 상승 등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품목별 차별화가 나타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게 되면,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거나 가격전가력 측면에서 우위에 있는 품목(반도체, 기계, 자동차)수출이 상대적으로 양호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성장률과 지출항목별 성장기여도입니다


미국 3/4분기 GDP는 전분기대비 연율 2.0% 성장하면서 예상치를 하회했습니다. 시사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성장 둔화를 주도한 것은 소비, 그 중에서도 상품소비입니다. 상품소비의 성장기여도는 -2.3%p로 팬데믹 당시인 지난 해 2/4분기보다도 낮습니다. 이는 물론 수요 회복세 둔화 영향도 있겠지만, 주로 공급 병목현상에서 기인한 것 같습니다. 상품 중에서도 내구재 소비의 성장기여도가 -2.7%p, 내구재 중 자동차/부품의 성장기여도가 -2.4%p를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 차질에 따른 자동차 판매 감소가 금번 소비 부진의 핵심요인입니다.

2) 델타 변이 확산, 허리케인 등에 따른 부담은 완화 또는 해소되고 있습니다. 미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9월을 정점으로 감소하고 있고,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줄어드는 등 수요 회복에 우호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양호한 서비스 소비, 투자에 선행하는 자본재 주문 증가세 지속 등이 이를 반영 중입니다. 공급 병목현상을 결국 시간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로 본다면, 아직 미국 경기를 우려할 만한 시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금일 한국 GDP 코멘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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