Репост из: [하이 채권 김상훈] 후니본(Bond)
< 비둘기 동결이 합리적이라 판단하는 이유 >
현재 국고 금리는 이미 인하를 기정사실화한 레벨까지 하락. 단순히 여기서 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으려면 인하하는 것이 무난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음. 하지만 시장이 너무 앞서가는 점과 환율을 우려한다면 포워드가이던스는 닫아야 함. 단, 이 시나리오는 타당성이 다소 결여될 수 있음
한은이 금리를 깜짝 인하하려면 내년 성장률이 2%보다 낮아야 할 것. 근데 이 상황에서 포워드가이던스를 10월처럼 닫으면 behind the curve 비난을 받을 가능성. 또한, 총 50bp 금리인하만으로 성장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신호를 주게 됨. “깜짝 인하”는 현 시점에서 한은이 바라본 성장 경로가 우려스럽구나 라고 시장이 해석할 소지가 충분한데 포워드가이던스를 닫으면 인하의 타당성이 떨어질 수 있음
결국 만약 깜짝 인하를 단행하려면 포워드가이던스까지 열어 내년 1분기 연속 인하를 시사하는 것이 합리적이라 판단. 이 경우 국고 3년물은 2.6% 초반, 10년물은 2.8% 초반까지 하락 예상. 단, 그 이상은 시간이 필요할 것
아시는 바와 같이 저는 Keep Calm and Buy Bond를 통해 기준금리 2.25%와 국고 3년, 10년 금리 하단을 각각 2.4%, 2.6%로 제시. 그럼에도 위 시나리오는 너무 빠르다는 입장
따라서 비둘기 동결이 가장 무난하면서 합리적이라 판단
물론 저도 내년 성장률을 1.8%로 제시드렸지만 정책당국의 최근 스탠스를 감안하면 소수점 반올림을 고려한 2.0% 고수에 무게. 단, 인하 소수의견 1~2인 개진과 함께 포워드가이던스를 열면 향후 인하 여지를 충분히 보여줄 수 있다고 사료됨
만약 위 시나리오대로 금통위가 흘러간다면 차익실현 매물 출회가 나타날 가능성. 단, 7~9월 외인의 선물 매수 패턴과 국내 기관들의 수요 등을 감안하면 시장 충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 매파적으로 인식될 경우 국고 3년 금리는 최대 2.85%까지 상승할 수 있겠지만 2.80%부터는 저가 매수 유입이 예상됨
현재 국고 금리는 이미 인하를 기정사실화한 레벨까지 하락. 단순히 여기서 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으려면 인하하는 것이 무난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음. 하지만 시장이 너무 앞서가는 점과 환율을 우려한다면 포워드가이던스는 닫아야 함. 단, 이 시나리오는 타당성이 다소 결여될 수 있음
한은이 금리를 깜짝 인하하려면 내년 성장률이 2%보다 낮아야 할 것. 근데 이 상황에서 포워드가이던스를 10월처럼 닫으면 behind the curve 비난을 받을 가능성. 또한, 총 50bp 금리인하만으로 성장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신호를 주게 됨. “깜짝 인하”는 현 시점에서 한은이 바라본 성장 경로가 우려스럽구나 라고 시장이 해석할 소지가 충분한데 포워드가이던스를 닫으면 인하의 타당성이 떨어질 수 있음
결국 만약 깜짝 인하를 단행하려면 포워드가이던스까지 열어 내년 1분기 연속 인하를 시사하는 것이 합리적이라 판단. 이 경우 국고 3년물은 2.6% 초반, 10년물은 2.8% 초반까지 하락 예상. 단, 그 이상은 시간이 필요할 것
아시는 바와 같이 저는 Keep Calm and Buy Bond를 통해 기준금리 2.25%와 국고 3년, 10년 금리 하단을 각각 2.4%, 2.6%로 제시. 그럼에도 위 시나리오는 너무 빠르다는 입장
따라서 비둘기 동결이 가장 무난하면서 합리적이라 판단
물론 저도 내년 성장률을 1.8%로 제시드렸지만 정책당국의 최근 스탠스를 감안하면 소수점 반올림을 고려한 2.0% 고수에 무게. 단, 인하 소수의견 1~2인 개진과 함께 포워드가이던스를 열면 향후 인하 여지를 충분히 보여줄 수 있다고 사료됨
만약 위 시나리오대로 금통위가 흘러간다면 차익실현 매물 출회가 나타날 가능성. 단, 7~9월 외인의 선물 매수 패턴과 국내 기관들의 수요 등을 감안하면 시장 충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 매파적으로 인식될 경우 국고 3년 금리는 최대 2.85%까지 상승할 수 있겠지만 2.80%부터는 저가 매수 유입이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