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경제 임혜윤 dan repost
1) 연준 기준금리 25bp 인하. 내년은 2회 인하 시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연방기금 금리 목표 범위를 4.25%~4.5% 범위로 25bp 인하.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가 동결을 주장하며 소수의견을 냈음. 연준은 또한 오버나잇 역레포(RRP) 금리를 4.25%로 조정. 새로운 분기별 점도표에 따르면 몇몇 위원들은 지난번에 비해 내년 금리 인하 예상 폭을 줄여, 중앙값 기준 내년 말까지 기준금리가 3.75%~4%로 25bp씩 2차례 인하를 예상. 파월 의장은 “오늘 조치로 정책 금리가 정점에서 1%p 낮아졌고, 이제 정책 스탠스는 훨씬 덜 제약적”이라고 강조. “따라서 우리는 정책 금리에 대한 추가 조정을 고려할 때 신중할 수 있다”고 덧붙였음. 또한 연준은 현재 “금리 조정 과정의 새로운 단계”에 있다며, 지금부터는 인플레이션 진전이 확인되어야 한다고 지적
2) 파월, ‘비둘기의 옷을 입은 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다소 고집스러운 모습으로 아직 물가 안정을 위해 해야할 일이 남아 있고, 2% 목표 도달까지 1~2년이 걸릴 수도 있어 제약적 정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라고 전했음. Franklin Templeton Investment Solutions의 Max Gokhman은 파월 의장이 “비둘기의 옷을 입은 매”로 둔갑했다고 진단했고,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의 Whitney Watson은 연준이 1월 FOMC를 건너뛴 뒤 3월에 인하를 재개할 것으로 전망. Horizon Investments의 Scott Ladner는 “이미 매파적 기대가 있었음에도 점도표가 더 매파적으로 나왔다”면서, 3%로 추정되는 중립금리에 도달하는 시점을 명시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
3) 트럼프 핵심 고문 머스크, 임시예산안에 반대
도널드 트럼프의 재선에 큰 공헌을 세우며 정부 효율성부(DOGE)를 이끌게 될 일론 머스크가 임시 예산안에 반대하고 나서면서,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의 계획을 비난하는 보수 강경파 진영에 동참. 미 하원과 상원은 정부 자금 지원을 3월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지만, 여기에는 약 290억 달러의 재난 구호기금과 300억 달러가 넘는 농업 프로그램, 기타 재난 관련 지출이 포함되어 있어 긴축재정을 주장해 온 매파들의 분노를 사고 있음. 정부 셧다운을 피하기 위한 시한은 금요일인데, 머스크는 “이 법안이 통과되어서는 안 된다”고 언급. 이같은 갈등은 트럼프 취임 이후의 정책 우선순위를 지원해야 하는 공화당 입장에서 축소되고 분열된 모습을 보여주는 불길한 징조
4) 英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내년 금리인하 2번도 힘들 듯
영국의 인플레이션이 8개월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오르면서 이른바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새해를 맞이할 것이라는 우려를 더했음.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비 기준 10월 2.3%에서 11월 2.6%로 가팔라졌으며, 이는 자동차 연료와 의류 가격 상승 탓이라고 영국 통계청이 밝혔음. 영란은행(BOE)이 주시하고 있는 서비스 인플레이션은 5%로 BOE 전망치 4.9%를 상회.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Paul Dales는 “BOE가 내일 추가 금리 인하로 이른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사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BOE가 당분간 인플레이션 걱정을 덜 수 없을 것”이라고 진단. 머니마켓에선 이번 주 초만해도 3차례까지 가능할 것으로 봤던 2025년 인하 횟수를 한때 2회 미만으로 낮췄음. 정부는 G-7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경제를 확장하고 생활 수준을 높이겠다고 약속했지만 GDP는 두 달 연속 감소
5) 브라질 재무장관, ‘헤알화, 투기적 세력의 공격 있을 수도’
페르난도 하다드 브라질 재무장관은 헤알화에 대해 “투기적 세력의 공격”이 있을 수도 있다면서, 환율이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 또한 의회에게 이성적으로 행동하라며 정부의 지출 삭감안에 더 이상 손대지 말라고 촉구. GDP의 10%에 달하는 재정적자를 억제하겠다는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의 공약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 헤알화는 지난 4거래일에 걸쳐 세계에서 가장 최악의 성적을 거뒀음. 연초 대비로는 가치가 21% 하락. 하다드 장관의 발언이 전해진 뒤에도 달러-헤알 환율은 오름폭을 확대했고, 브라질 증시 벤치마크인 보베스파 지수는 장중 한때 3.4% 급락해 6월래 최저치를 기록
(자료: Bloomberg News)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연방기금 금리 목표 범위를 4.25%~4.5% 범위로 25bp 인하.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가 동결을 주장하며 소수의견을 냈음. 연준은 또한 오버나잇 역레포(RRP) 금리를 4.25%로 조정. 새로운 분기별 점도표에 따르면 몇몇 위원들은 지난번에 비해 내년 금리 인하 예상 폭을 줄여, 중앙값 기준 내년 말까지 기준금리가 3.75%~4%로 25bp씩 2차례 인하를 예상. 파월 의장은 “오늘 조치로 정책 금리가 정점에서 1%p 낮아졌고, 이제 정책 스탠스는 훨씬 덜 제약적”이라고 강조. “따라서 우리는 정책 금리에 대한 추가 조정을 고려할 때 신중할 수 있다”고 덧붙였음. 또한 연준은 현재 “금리 조정 과정의 새로운 단계”에 있다며, 지금부터는 인플레이션 진전이 확인되어야 한다고 지적
2) 파월, ‘비둘기의 옷을 입은 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다소 고집스러운 모습으로 아직 물가 안정을 위해 해야할 일이 남아 있고, 2% 목표 도달까지 1~2년이 걸릴 수도 있어 제약적 정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라고 전했음. Franklin Templeton Investment Solutions의 Max Gokhman은 파월 의장이 “비둘기의 옷을 입은 매”로 둔갑했다고 진단했고,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의 Whitney Watson은 연준이 1월 FOMC를 건너뛴 뒤 3월에 인하를 재개할 것으로 전망. Horizon Investments의 Scott Ladner는 “이미 매파적 기대가 있었음에도 점도표가 더 매파적으로 나왔다”면서, 3%로 추정되는 중립금리에 도달하는 시점을 명시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
3) 트럼프 핵심 고문 머스크, 임시예산안에 반대
도널드 트럼프의 재선에 큰 공헌을 세우며 정부 효율성부(DOGE)를 이끌게 될 일론 머스크가 임시 예산안에 반대하고 나서면서,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의 계획을 비난하는 보수 강경파 진영에 동참. 미 하원과 상원은 정부 자금 지원을 3월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지만, 여기에는 약 290억 달러의 재난 구호기금과 300억 달러가 넘는 농업 프로그램, 기타 재난 관련 지출이 포함되어 있어 긴축재정을 주장해 온 매파들의 분노를 사고 있음. 정부 셧다운을 피하기 위한 시한은 금요일인데, 머스크는 “이 법안이 통과되어서는 안 된다”고 언급. 이같은 갈등은 트럼프 취임 이후의 정책 우선순위를 지원해야 하는 공화당 입장에서 축소되고 분열된 모습을 보여주는 불길한 징조
4) 英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내년 금리인하 2번도 힘들 듯
영국의 인플레이션이 8개월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오르면서 이른바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새해를 맞이할 것이라는 우려를 더했음.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비 기준 10월 2.3%에서 11월 2.6%로 가팔라졌으며, 이는 자동차 연료와 의류 가격 상승 탓이라고 영국 통계청이 밝혔음. 영란은행(BOE)이 주시하고 있는 서비스 인플레이션은 5%로 BOE 전망치 4.9%를 상회.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Paul Dales는 “BOE가 내일 추가 금리 인하로 이른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사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BOE가 당분간 인플레이션 걱정을 덜 수 없을 것”이라고 진단. 머니마켓에선 이번 주 초만해도 3차례까지 가능할 것으로 봤던 2025년 인하 횟수를 한때 2회 미만으로 낮췄음. 정부는 G-7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경제를 확장하고 생활 수준을 높이겠다고 약속했지만 GDP는 두 달 연속 감소
5) 브라질 재무장관, ‘헤알화, 투기적 세력의 공격 있을 수도’
페르난도 하다드 브라질 재무장관은 헤알화에 대해 “투기적 세력의 공격”이 있을 수도 있다면서, 환율이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 또한 의회에게 이성적으로 행동하라며 정부의 지출 삭감안에 더 이상 손대지 말라고 촉구. GDP의 10%에 달하는 재정적자를 억제하겠다는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의 공약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 헤알화는 지난 4거래일에 걸쳐 세계에서 가장 최악의 성적을 거뒀음. 연초 대비로는 가치가 21% 하락. 하다드 장관의 발언이 전해진 뒤에도 달러-헤알 환율은 오름폭을 확대했고, 브라질 증시 벤치마크인 보베스파 지수는 장중 한때 3.4% 급락해 6월래 최저치를 기록
(자료: Bloomberg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