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ward from: 한화투자증권 경제 임혜윤
1) 美 12월 소비자신뢰지수 하락
트럼프 차기 행정부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서 경제 전망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소비자 신뢰가 3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 12월 소비자심리지수가 104.7로 시장 예상치 113.2를 크게 밑돌았고, 전망 지수는 81.1로 5개월래 최저치로 후퇴. 설문 답변에서 정치와 관세에 대한 언급이 늘었고, 응답자의 46%는 관세로 인해 생활비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 컨퍼런스보드의 Dana Peterson은 “지난달과 비교했을 때 소비자들이 미래 비즈니스 여건과 소득에 대해 상당히 덜 낙관적인 모습이었다”며, “게다가 미래 고용 전망의 경우 10월과 11월에는 신중한 낙관론이 우세했었으나 다시 비관론이 되살아났다”고 지적.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정치와 관세 위협이 소비 심리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평가
2) 내년 FOMC 선수교체. 트럼프 불확실성에 소수의견 늘 수도
연례 순환 제도에 따라 내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정책 결정 투표권이 일부 교체. 클리블랜드의 베스 해맥 연은 총재, 샌프란시스코의 메리 데일리, 리치몬드의 톰 바킨, 애틀랜타의 라파엘 보스틱이 빠지고, 대신 보스턴의 수잔 콜린스와 세인트루이스의 알베르토 무살렘, 캔자스시티의 제프 슈미드, 시카고의 오스탄 굴스비가 내년 새로운 투표권 멤버로 등판.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 불확실성이 연준의 의사결정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면서 내년에도 연준 내 의견이 엇갈릴 공산이 큼.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스펙트럼 분석상 내년 투표권자들이 더 양쪽 끝으로 분산되어 있어 만장일치가 더 어려울 것으로 전망
3) 바이든, 중국 레거시칩 조사 개시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반도체에 대한 조사를 개시함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차기 대통령이 그 결과에 따라 관세를 부과할지 주목. 백악관은 중국에서 만든 레거시칩(구형)를 대상으로 불공정 무역 행위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음. 레거시칩은 인공지능(AI)을 구동하는 반도체만큼 첨단 제품은 아니지만 자동차와 비행기, 의료 기기, 통신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사용. 이같은 조치는 중국 의존도가 너무 높아 미국의 국가 안보에 위협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여겨지는 분야에 대해 관세 등의 대응으로 이어질 수 있음. 러몬도를 비롯한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중국이 세계 반도체 시장을 장악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부당하게 반도체 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법적인 조치를 취하려면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
4) 달러-엔 165까지 보는 헤지펀드들
지난주 연준의 매파적 신호와 일본은행(BOJ)의 비둘기파적 금리 결정이 나온 뒤 헤지펀드들이 달러-엔 환율이 향후 몇달 안에 최대 5% 오를 것으로 베팅하는 포지션으로 몰려들었음. 바클레이즈의 Mukund Daga는 “일본 재무상과 재무부 경고에도 불구하고 헤지펀드들이 달러-엔 환율이 160~165 범위로 오를 것으로 보고 콜 옵션이나 디지털 옵션을 매수했다”고 전했음. 달러-엔 환율은 지난주 장중 157엔을 뚫고 5개월래 고점을 경신하며 추가 상승 가능성을 열었음. 기술분석상 55일 이평선이 100일 이평선은 물론 200일 이평선마저 상향 돌파해 골든크로스 패턴 확인
5) 트럼프, 파나마 운하 눈독. 파나마 CDS 급등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파나마 운하의 통행료를 내리지 않으면 소유권 반환을 요구하겠다고 엄포하자 파나마가 강하게 반발. 호세 라울 무리노 파나마 대통령은 주권은 협상의 대상이 아니라며, “파나마 운하와 그 인접 지역은 파나마에 속해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 이에 트럼프는 “앞으로 두고 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 답변. 트럼프와의 갈등에 파나마의 신용부도스와프(CDS) 5년물은 크게 치솟았고, 2036년 만기 채권은 액면가 1달러 당 0.7센트 하락. 이미 파나마는 재정 악화에 따른 신용등급이 강등된 상태로, 해당 운하는 주요 국고 수입원. 트럼프는 파나마 운하가 미국 국적의 배에 터무니 없이 비싼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며, 또한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지적
(자료: Bloomberg News)
트럼프 차기 행정부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서 경제 전망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소비자 신뢰가 3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 12월 소비자심리지수가 104.7로 시장 예상치 113.2를 크게 밑돌았고, 전망 지수는 81.1로 5개월래 최저치로 후퇴. 설문 답변에서 정치와 관세에 대한 언급이 늘었고, 응답자의 46%는 관세로 인해 생활비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 컨퍼런스보드의 Dana Peterson은 “지난달과 비교했을 때 소비자들이 미래 비즈니스 여건과 소득에 대해 상당히 덜 낙관적인 모습이었다”며, “게다가 미래 고용 전망의 경우 10월과 11월에는 신중한 낙관론이 우세했었으나 다시 비관론이 되살아났다”고 지적.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정치와 관세 위협이 소비 심리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평가
2) 내년 FOMC 선수교체. 트럼프 불확실성에 소수의견 늘 수도
연례 순환 제도에 따라 내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정책 결정 투표권이 일부 교체. 클리블랜드의 베스 해맥 연은 총재, 샌프란시스코의 메리 데일리, 리치몬드의 톰 바킨, 애틀랜타의 라파엘 보스틱이 빠지고, 대신 보스턴의 수잔 콜린스와 세인트루이스의 알베르토 무살렘, 캔자스시티의 제프 슈미드, 시카고의 오스탄 굴스비가 내년 새로운 투표권 멤버로 등판.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 불확실성이 연준의 의사결정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면서 내년에도 연준 내 의견이 엇갈릴 공산이 큼.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스펙트럼 분석상 내년 투표권자들이 더 양쪽 끝으로 분산되어 있어 만장일치가 더 어려울 것으로 전망
3) 바이든, 중국 레거시칩 조사 개시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반도체에 대한 조사를 개시함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차기 대통령이 그 결과에 따라 관세를 부과할지 주목. 백악관은 중국에서 만든 레거시칩(구형)를 대상으로 불공정 무역 행위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음. 레거시칩은 인공지능(AI)을 구동하는 반도체만큼 첨단 제품은 아니지만 자동차와 비행기, 의료 기기, 통신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사용. 이같은 조치는 중국 의존도가 너무 높아 미국의 국가 안보에 위협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여겨지는 분야에 대해 관세 등의 대응으로 이어질 수 있음. 러몬도를 비롯한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중국이 세계 반도체 시장을 장악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부당하게 반도체 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법적인 조치를 취하려면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
4) 달러-엔 165까지 보는 헤지펀드들
지난주 연준의 매파적 신호와 일본은행(BOJ)의 비둘기파적 금리 결정이 나온 뒤 헤지펀드들이 달러-엔 환율이 향후 몇달 안에 최대 5% 오를 것으로 베팅하는 포지션으로 몰려들었음. 바클레이즈의 Mukund Daga는 “일본 재무상과 재무부 경고에도 불구하고 헤지펀드들이 달러-엔 환율이 160~165 범위로 오를 것으로 보고 콜 옵션이나 디지털 옵션을 매수했다”고 전했음. 달러-엔 환율은 지난주 장중 157엔을 뚫고 5개월래 고점을 경신하며 추가 상승 가능성을 열었음. 기술분석상 55일 이평선이 100일 이평선은 물론 200일 이평선마저 상향 돌파해 골든크로스 패턴 확인
5) 트럼프, 파나마 운하 눈독. 파나마 CDS 급등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파나마 운하의 통행료를 내리지 않으면 소유권 반환을 요구하겠다고 엄포하자 파나마가 강하게 반발. 호세 라울 무리노 파나마 대통령은 주권은 협상의 대상이 아니라며, “파나마 운하와 그 인접 지역은 파나마에 속해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 이에 트럼프는 “앞으로 두고 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 답변. 트럼프와의 갈등에 파나마의 신용부도스와프(CDS) 5년물은 크게 치솟았고, 2036년 만기 채권은 액면가 1달러 당 0.7센트 하락. 이미 파나마는 재정 악화에 따른 신용등급이 강등된 상태로, 해당 운하는 주요 국고 수입원. 트럼프는 파나마 운하가 미국 국적의 배에 터무니 없이 비싼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며, 또한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지적
(자료: Bloomberg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