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등 북유럽서도 '천무' 러브콜" K방산 이상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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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지난 17일 방산업계 최고경영자(CEO)들과의 간담회 직후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노르웨이를 포함한 북유럽 여러 국가에서도 천무에 대한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노르웨이, 핀란드로 수출된 K9에 이어 사거리가 더 긴 천무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수출이 성사된다면 천무는 지난 2022년 폴란드 수출(288대) 계약에 이어 선진국 시장의 문턱도 넘게 된다.
석 청장은 “K2 전차 역시 루마니아 외에 여러 나라와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K2 전차도 앞서 폴란드로 수출됐으며, 루마니아에서는 지난 5월 시범 훈련이 진행되는 등 내년 계약 성사가 유력하다.
2015년부터 1조2000억 원을 투입해 국내 기술로 개발한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L-SAM)와 기존의 중거리 지대공 요격 무기(M-SAM)를 묶은 ‘패키지 수출’도 추진한다. 석 청장은 “M-SAM보다 요격 고도가 더 높은 L-SAM을 같이 운용하면 명중률이 높아지는 등 장점이 커 수출 문의가 많고, 패키지 수출 등 관련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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