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1, 미 11월 CPI는 무난 but 시장 반응도 무난, 키움 한지영]
1.
11월 미국의 CPI는 인플레이션 하락세가 정체됐음을 확인시켜줬네요.
그래도 컨센서스에 부합했기에, 이정도 인플레 정체는 감당가능한 수준으로 보면 될 듯합니다.
에너지(10월 -4.9% -> 11월 -3.2%) 음식료(2.6% -> 2.7%) 등이 올랐지만, 주거비(4.9% -> 4.7%), 자동차 보험료(14.0% -> 12.7%) 등 그간 잘 내려가지 않았던 품목들은 둔화되는 등 내용상으로도 Not bad 인거 같네요.
나스닥 선물은 상승, 달러와 금리는 소폭 하락하는 등 금융시장의 반응도 무난합니다.
이렇듯 11월 고용과 CPI 모두 무사히(?) 잘 치렀으니, 12월 FOMC 인하로 시나리오를 가져갈만 합니다.
물론 12월 인하 기대감은 이전부터 노출된 재료였던 만큼,
이제는 12월 FOMC 인하 여부보다, 그 회의에서 점도표를 어느정도 상향조정하는지,
그에 따라 내년도 인하 폭을 둘러싼 시장의 전망에 얼마만큼의 변화가 생기는지가 더 중요해졌네요
(시장의 반응이 이전처럼 환호하지 않는 것도 비슷한 맥락 + 1월 동결확률도 75%대 진입)
2.
오늘 본장에서도 나쁘지 않게 시작할 듯 합니다.
다만, 최근 미국 증시도 고점 피로감 누적, AI주, 트럼프 대장주들의 밸류에이션 논란 등에 직면했기에, 요 며칠처럼 숨고르기 국면이 종종 출현할 가능성을 열고 가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국장은 국장대로 정국 혼란 수습과정, 내일 선물옵션 만기일 등을 소화하면서 2거래일 간 나왔던 반등의 지속력을 확보해나가는 게 주된 과제이구요.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키움 한지영
1.
11월 미국의 CPI는 인플레이션 하락세가 정체됐음을 확인시켜줬네요.
그래도 컨센서스에 부합했기에, 이정도 인플레 정체는 감당가능한 수준으로 보면 될 듯합니다.
에너지(10월 -4.9% -> 11월 -3.2%) 음식료(2.6% -> 2.7%) 등이 올랐지만, 주거비(4.9% -> 4.7%), 자동차 보험료(14.0% -> 12.7%) 등 그간 잘 내려가지 않았던 품목들은 둔화되는 등 내용상으로도 Not bad 인거 같네요.
나스닥 선물은 상승, 달러와 금리는 소폭 하락하는 등 금융시장의 반응도 무난합니다.
이렇듯 11월 고용과 CPI 모두 무사히(?) 잘 치렀으니, 12월 FOMC 인하로 시나리오를 가져갈만 합니다.
물론 12월 인하 기대감은 이전부터 노출된 재료였던 만큼,
이제는 12월 FOMC 인하 여부보다, 그 회의에서 점도표를 어느정도 상향조정하는지,
그에 따라 내년도 인하 폭을 둘러싼 시장의 전망에 얼마만큼의 변화가 생기는지가 더 중요해졌네요
(시장의 반응이 이전처럼 환호하지 않는 것도 비슷한 맥락 + 1월 동결확률도 75%대 진입)
2.
오늘 본장에서도 나쁘지 않게 시작할 듯 합니다.
다만, 최근 미국 증시도 고점 피로감 누적, AI주, 트럼프 대장주들의 밸류에이션 논란 등에 직면했기에, 요 며칠처럼 숨고르기 국면이 종종 출현할 가능성을 열고 가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국장은 국장대로 정국 혼란 수습과정, 내일 선물옵션 만기일 등을 소화하면서 2거래일 간 나왔던 반등의 지속력을 확보해나가는 게 주된 과제이구요.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키움 한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