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조수헌] 펨트론(168360) NDR후기: 반도체 검사장비를 통한 레벨업
● SMT에서 반도체 검사장비까지 라인업 확장
- 2002년에 설립된 SMT(Surface Mounter Technology, 표면 실장 기술) 검사장비 업체
- SMT는 PCB 단면 또는 양면 표면에 납을 도포, 그 위에 전자 부품을 집적시키는 패키징 기술
- 사업 다각화를 위해 꾸준한 R&D를 진행했으며 반도체 검사장비 개발에 성공
- 현재 ZEUS(와이어 본딩 검사), MARS(메모리 모듈 검사), 8800WIR (웨이퍼 검사) 등 장비를 개발
● 반도체 기대감 1) 8800WIR 검사장비
- 8800WIR(OSAT향, 2D검사장비) 및 8800WIR HBM(IDM향, 3D 검사장비) 두 가지 버전으로 퀄 테스트 진행
-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은 8800WIR HBM 장비는 HBM 검사에 사용될 예정
- 3D 검사 역량을 보유한 만큼 Core Die를 다이싱한 후 적층할 때 진행되는 3D 계측 검사에 사용될 것으로 추정
- 현재 국내 IDM 업체와 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 PO 시점은 1분기말에서 2분기초가 될 것
- 국내 다른 IDM 업체와도 2025년 1월 실효테스트를 진행. 빠른 시일 내로 퀄 테스트 돌입 예정
● 반도체 기대감 2) MARS 검사장비
- 메모리 모듈 검사장비. 국내 OSAT 향으로 납품 이력이 있지만 추가 PO까지 이어지지 못함
- 하지만 2024년 8월 북미 IDM 업체에서 선제적인 제안을 통해 11월 1차, 12월에는 2차 데모장비 납품에 성공
- 1차 장비는 엘피켐(LPCAMM)용으로 고객사의 중국팹, 2차는 소캠(SOCAMM)용으로 말레이시아팹에 납품될 것
- 최근 3차 장비도 논의 중에 있으며 2차때와 비슷한 소캠용으로 인도팹에 납품 예정
- 관련 장비는 2분기 중으로 고객사 라인에 들어가 퀄 테스트를 진행해 결과는 4분기초에 나올 전망
● 2024년 실적은 부진. 2025년에 주목
- 2024년 연간 잠정실적 매출액은 570억원(-22.7% YoY), 영업적자 36억원(적자전환 YoY)을 기록
- 주력 장비인 SMT 검사장비 매출이 업황 부진으로 전년동기 대비 17% 감소, 반도체 장비 42% 감소
- 반도체 검사장비 매출 증가로 2025년 실적은 매출액 941억원(+65.2% YoY), 영업이익 78억원(흑자전환 YoY)으로 개선될 것
- 2024년 반도체 검사장비의 매출 비중이 14%대로 낮았지만, 2025년에는 매출 비중이 31%까지 크게 상승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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