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Overweight): 환율 10원당 완성차 영업이익은 1.8% 변동
■원/달러 평균환율 10원당 현대차/기아의 영업이익은 각각 1.9%/1.7% 변동
-원/달러 환율은 9월 30일 1,320원에서 12월 24일 현재 10% 상승한 1,456원을 기록 중, 4분기 평균환율 역시 1,400원으로 3분기 평균환율 1,358원 대비 3% 이상 높은 수준
-현대차/기아 합산 기준으로 글로벌 생산대수 및 매출액 중 31%/45% 이상이 달러에 노출되어 있는 특성상 원/달러 환율의 상승은 완성차 이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
-현대차/기아의 영업이익은 원/달러 환율 10원당 약 2,800억원/2,200억원 변동하는 것으로 파악, 이는 2025년 예상 영업이익 대비 각각 1.9%/1.7%, 합산 1.8% 변동하는 것
-하나증권의 2024년 4분기 및 2025년 원/달러 환율 가정은 기존 1,360원/1,340원이었는데, 최근 환율 상황을 반영하여 신규 1,400원/1,395원으로 조정
-이는 현대차/기아의 2024년 4분기 및 2025년 합산 영업이익 추정치를 7%/10% 상향시키는 요인
-다만, 일시적으로 급격한 환율 변화는 기말환율에 따라 변동하는 판매보증 충당부채 비용의 증가도 가져온다. 현대차/기아의 충당부채는 3분기말 기준으로 각각 9.1조원/8.0조원인데, 이 중 70%~80%가 달러 부채로 파악
-2024년 3분기 말 환율 1,320원 대비 4분기 말 1,450원으로 마감될 경우 환율 변동에 따른 충당부채 비용의 전입액은 각각 5,730억원/4,940억원 반영될 것
-2025년 기말환율도 1,360원(vs. 기존 1,280원)으로 가정하면, 2025년 충당부채 비용의 전입액은 각각 4,550억원/3,860억원 증가
-이는 수익성에는 부정적이지만, 실제 비용 지급을 제외하면 현금흐름에는 제한적 영향
-종합적으로 최근 환율을 반영하여 2025년 평균환율/기말환율 가정을 기존 1,340원/1,280원에서 신규 1,395원/1,360원으로 조정할 경우, 현대차/기아의 2025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15.1조원/13.0조원에서 신규 16.2조원/13.8조원, 합산으로는 28.1조원에서 30.0조원으로 7% 상향될 수 있다(판매대수 조정은 없다는 가정).
-하나증권은 2025년 초 현대차/기아의 판매 목표와 환율 등을 최종 체크한 후 실적 추정치를 조정할 예정
■자동차 주가는 ‘안정적 실적+낮은 Valuation+높은 주주환원’ 측면에서 접근
-높아진 환율은 자동차 기업들의 실적에는 단기 도움이 되지만, 주가와 관련해서는 다른 측면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자동차 주가가 환율 상승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이유는 1) 최근 환율이 단순 변동보다는 내수 경기에 대한 부담을 반영하면서 판매대수에 대한 우려가 있고, 2) 해외에서 경쟁 중인 일본의 엔/달러 환율도 최근 3개월 비슷한 폭(10%)으로 상승했으며, 3) 최근 자동차 이익이 물량/가격보다는 환율 변동에 기인하면서 이익 지속성에 대한 Valuation 할인의 형태로 반영되기 때문
-하나증권은 자동차 주가를 단순 환율보다는 ‘안정적 실적을 구가하는 가운데, 주가 하락에 따른 낮은 Valuation, 그리고 높은 배당수익률 및 자기주식 매입/소각의 주주환원’이라는 본연의 가치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판단
-현대차/기아의 2025년 P/E는 4배 전후로 낮고, 기대 배당수익률은 5% 후반~6% 중반, 총주주환원 수익률은 8%~10%로 높기 때문
-현대차(목표주가 31.0만원)와 기아(목표주가 14.0만원)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
전문: https://vo.la/Zcaljy
[컴플라이언스 승인을 득함]
자동차 텔레그램 채널
https://bit.ly/2nKHlh6
■원/달러 평균환율 10원당 현대차/기아의 영업이익은 각각 1.9%/1.7% 변동
-원/달러 환율은 9월 30일 1,320원에서 12월 24일 현재 10% 상승한 1,456원을 기록 중, 4분기 평균환율 역시 1,400원으로 3분기 평균환율 1,358원 대비 3% 이상 높은 수준
-현대차/기아 합산 기준으로 글로벌 생산대수 및 매출액 중 31%/45% 이상이 달러에 노출되어 있는 특성상 원/달러 환율의 상승은 완성차 이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
-현대차/기아의 영업이익은 원/달러 환율 10원당 약 2,800억원/2,200억원 변동하는 것으로 파악, 이는 2025년 예상 영업이익 대비 각각 1.9%/1.7%, 합산 1.8% 변동하는 것
-하나증권의 2024년 4분기 및 2025년 원/달러 환율 가정은 기존 1,360원/1,340원이었는데, 최근 환율 상황을 반영하여 신규 1,400원/1,395원으로 조정
-이는 현대차/기아의 2024년 4분기 및 2025년 합산 영업이익 추정치를 7%/10% 상향시키는 요인
-다만, 일시적으로 급격한 환율 변화는 기말환율에 따라 변동하는 판매보증 충당부채 비용의 증가도 가져온다. 현대차/기아의 충당부채는 3분기말 기준으로 각각 9.1조원/8.0조원인데, 이 중 70%~80%가 달러 부채로 파악
-2024년 3분기 말 환율 1,320원 대비 4분기 말 1,450원으로 마감될 경우 환율 변동에 따른 충당부채 비용의 전입액은 각각 5,730억원/4,940억원 반영될 것
-2025년 기말환율도 1,360원(vs. 기존 1,280원)으로 가정하면, 2025년 충당부채 비용의 전입액은 각각 4,550억원/3,860억원 증가
-이는 수익성에는 부정적이지만, 실제 비용 지급을 제외하면 현금흐름에는 제한적 영향
-종합적으로 최근 환율을 반영하여 2025년 평균환율/기말환율 가정을 기존 1,340원/1,280원에서 신규 1,395원/1,360원으로 조정할 경우, 현대차/기아의 2025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15.1조원/13.0조원에서 신규 16.2조원/13.8조원, 합산으로는 28.1조원에서 30.0조원으로 7% 상향될 수 있다(판매대수 조정은 없다는 가정).
-하나증권은 2025년 초 현대차/기아의 판매 목표와 환율 등을 최종 체크한 후 실적 추정치를 조정할 예정
■자동차 주가는 ‘안정적 실적+낮은 Valuation+높은 주주환원’ 측면에서 접근
-높아진 환율은 자동차 기업들의 실적에는 단기 도움이 되지만, 주가와 관련해서는 다른 측면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자동차 주가가 환율 상승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이유는 1) 최근 환율이 단순 변동보다는 내수 경기에 대한 부담을 반영하면서 판매대수에 대한 우려가 있고, 2) 해외에서 경쟁 중인 일본의 엔/달러 환율도 최근 3개월 비슷한 폭(10%)으로 상승했으며, 3) 최근 자동차 이익이 물량/가격보다는 환율 변동에 기인하면서 이익 지속성에 대한 Valuation 할인의 형태로 반영되기 때문
-하나증권은 자동차 주가를 단순 환율보다는 ‘안정적 실적을 구가하는 가운데, 주가 하락에 따른 낮은 Valuation, 그리고 높은 배당수익률 및 자기주식 매입/소각의 주주환원’이라는 본연의 가치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판단
-현대차/기아의 2025년 P/E는 4배 전후로 낮고, 기대 배당수익률은 5% 후반~6% 중반, 총주주환원 수익률은 8%~10%로 높기 때문
-현대차(목표주가 31.0만원)와 기아(목표주가 14.0만원)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
전문: https://vo.la/Zcaljy
[컴플라이언스 승인을 득함]
자동차 텔레그램 채널
https://bit.ly/2nKHlh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