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박소연] 2월 마지막주 증시전망
극단적 사태까지 가지 않길 바랬는데, 결국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습니다.
개전 초기에는 2014년 크림반도 병합 당시와 비슷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으나, 예상보다 우크라이나가 선전 중이고 주말에는 러시아 SWIFT 제재까지 발표되며 러시아측 타격도 커지는 모양새입니다.
향후 전개 과정을 면밀히 보아야겠으나 중기적으로는 인플레 장기화와 공급망 교란, 이로 인한 CAPEX 확대가 핵심입니다. Value 스타일의 강세가 이를 대변하고 있습니다.
아웃소싱보다는 인소싱/자동화, 에너지 믹스 다변화, 공급망 내재화 등이 큰 방향입니다. 모쪼록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빠른 안정을 기원합니다. (링크 :
https://bit.ly/3tf1V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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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동향 : KOSPI 우크라이나 충격에 2,600선 중반까지 후퇴. 외국인 투자자 1조 4천억 매도. 안전자산 선호심리로 국고 3년물 금리 8bp 하락한 2.24%, 원/달러 환율은 6원 상승한 1,201원 기록
▲ 업종/종목 : 에너지 믹스 변화, 유가/천연가스 급등에 씨에스윈드(+15.2%), 두산(+9.8%), OCI(+8.1%) 등 풍력/원자력/태양광 강세 두드러졌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7.2%) 등 방산주도 상승. 반면 KB금융(-3.4%) 등 은행주 약세 두드러져
- 52주 신고/근접 : 아시아시멘트, 코리아써키트, 대덕전자, 이수페타시스 / 심텍, 메가스터디교육, 인터플렉스, 주성엔지니어링
▲ 주말 해외동향 : 주말 뉴욕증시 2% 강세. 저가매수세 유입, Value 우위. 2일(수) 파월 연설 앞두고 연준 긴축 완화 기대 반영. Nucor(+7.6%), 프리포트맥모란(+6.0%), 셰브론(+4.1%) 등 에너지/철강/비철 52주 신고. 록히드마틴(+3.5%) 등 방산주도 강세
▲ 종합판단 : 우크라이나 불확실성 여전하나 3월 이후 경제재개, 중앙은행 긴축 완화 가능성 등 고려하면 매도 실익 없어. 원자력/태양광 등 에너지 믹스 수혜, 인플레 구간에서 이익 창출력 배가되는 Value 포지셔닝 강화
**기발간 리포트를 토대로 컴플 규정을 준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