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배분의 창(窓)] 하반기 자산배분 주요 관측 포인트, '엔 캐리 청산'
하나 자산배분/해외크레딧 이영주(T.3771-7788)
▶ 자료: https://bit.ly/3y9WflW
▶ 채널: https://t.me/hanaallocation
1. 지난 2년간 꾸준했던 엔저 압력과 일본 외환당국 직접 개입
-엔화 약세 심화 때마다 시장 직접 개입 통해 압력 낮춰온 일본 외환당국. 22년 9~10월 달러 대비 엔화 약세에 3회에 걸쳐 환시 개입 (투입 규모 9.1조엔)
-24년 4~5월에도 비슷한 규모 개입 통해 160엔/$ 사수. 그럼에도 BOJ의 정책금리 인상 및 QT 이행 지연에 6~7월초 엔 약세 가속화 진행. 실망스러운 당국 정책 의지에 시장 엔저 기대 확대, 결국 161엔/$ 돌파
-BOJ 긴축 전환 기대를 낮춘 경제 둔화. 낮은 경제 성장 모멘텀과, 정부 부채 및 초과 지준 (10년 전 대비 6배 이상) 규모 감안 시 적극적 긴축 어려운 구조
-슈퍼 엔저 장기화 발 내수 부담에 역대 최저치까지 하락한 기시다 지지율. 물가 통제 난항 속 실질임금 역성장 및 중소기업 마진 악화 역시 지속. 기업들의 해외자산 수익은 자국으로 회수되지 못한 채 빈부격차만 확대
-결국 7월 들어 환율 부담에 시장 개입한 외환당국, 5.5조엔 투입. 7월 11일부터 강한 엔저 되돌림 시작
(7.11일 161→7.31일 149.9엔/$)
2. (당국 직접 개입 외) 7월 강한 엔저 되돌림 발생 이유: “BOJ 긴축 기대와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1) 트럼프 당선 기대 상승
6월말 대선 후보 토론 이후 트럼프 지지율 빠르게 상승하며 시장 이목 집중. 지난 트럼프 1기 엔화 가치 큰 폭 상승했던 만큼 4월 아소 전 총리와의 회담에서 트럼프 후보가 엔 약세에 강한 불만 보인 점 역시 엔화 약세 베팅 부담스럽게 했을 가능성
2) 일본 내 슈퍼엔저 부담 고조와 긴축 전환 필요성
3) 美 금리 인하 가시권 진입
4) 헤지펀드의 기술주 리스크 축소와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레버리지 투자자들은 그동안 엔저 활용 Yen-Funded 거래 확대. 블룸버그는 상기 유동성의 빅테크 등 수익자산 투자 추정, 기술주 차익실현과 엔저 전환 분위기 형성되며 엔캐리 청산 물량 쏟아진 것
3. 하반기 자산배분 전략 수립 시 중요 관측 포인트 될 BOJ 정책과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여부
-엔 강세 급격히 진행된 만큼 단기 피로감 가중. 7월 통화정책 재료 소진되었고 경제 펀더멘털 재부각 시점에서 엔 강세 동력 여부 미지수
-9월 미 인하 사이클 본격화 시 엔 강세 기대에 2차 엔캐리 청산 가능성. 단, 짙은 보험성 성격 인하에 HFL 기대 커진다면, 다음 BOJ 정책 기대 소멸 시 엔 강세 언제든 되돌림 발생 가능 (불확실한 엔화 방향성)
(컴플라이언스 승인 득하였음)
하나 자산배분/해외크레딧 이영주(T.3771-7788)
▶ 자료: https://bit.ly/3y9WflW
▶ 채널: https://t.me/hanaallocation
1. 지난 2년간 꾸준했던 엔저 압력과 일본 외환당국 직접 개입
-엔화 약세 심화 때마다 시장 직접 개입 통해 압력 낮춰온 일본 외환당국. 22년 9~10월 달러 대비 엔화 약세에 3회에 걸쳐 환시 개입 (투입 규모 9.1조엔)
-24년 4~5월에도 비슷한 규모 개입 통해 160엔/$ 사수. 그럼에도 BOJ의 정책금리 인상 및 QT 이행 지연에 6~7월초 엔 약세 가속화 진행. 실망스러운 당국 정책 의지에 시장 엔저 기대 확대, 결국 161엔/$ 돌파
-BOJ 긴축 전환 기대를 낮춘 경제 둔화. 낮은 경제 성장 모멘텀과, 정부 부채 및 초과 지준 (10년 전 대비 6배 이상) 규모 감안 시 적극적 긴축 어려운 구조
-슈퍼 엔저 장기화 발 내수 부담에 역대 최저치까지 하락한 기시다 지지율. 물가 통제 난항 속 실질임금 역성장 및 중소기업 마진 악화 역시 지속. 기업들의 해외자산 수익은 자국으로 회수되지 못한 채 빈부격차만 확대
-결국 7월 들어 환율 부담에 시장 개입한 외환당국, 5.5조엔 투입. 7월 11일부터 강한 엔저 되돌림 시작
(7.11일 161→7.31일 149.9엔/$)
2. (당국 직접 개입 외) 7월 강한 엔저 되돌림 발생 이유: “BOJ 긴축 기대와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1) 트럼프 당선 기대 상승
6월말 대선 후보 토론 이후 트럼프 지지율 빠르게 상승하며 시장 이목 집중. 지난 트럼프 1기 엔화 가치 큰 폭 상승했던 만큼 4월 아소 전 총리와의 회담에서 트럼프 후보가 엔 약세에 강한 불만 보인 점 역시 엔화 약세 베팅 부담스럽게 했을 가능성
2) 일본 내 슈퍼엔저 부담 고조와 긴축 전환 필요성
3) 美 금리 인하 가시권 진입
4) 헤지펀드의 기술주 리스크 축소와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레버리지 투자자들은 그동안 엔저 활용 Yen-Funded 거래 확대. 블룸버그는 상기 유동성의 빅테크 등 수익자산 투자 추정, 기술주 차익실현과 엔저 전환 분위기 형성되며 엔캐리 청산 물량 쏟아진 것
3. 하반기 자산배분 전략 수립 시 중요 관측 포인트 될 BOJ 정책과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여부
-엔 강세 급격히 진행된 만큼 단기 피로감 가중. 7월 통화정책 재료 소진되었고 경제 펀더멘털 재부각 시점에서 엔 강세 동력 여부 미지수
-9월 미 인하 사이클 본격화 시 엔 강세 기대에 2차 엔캐리 청산 가능성. 단, 짙은 보험성 성격 인하에 HFL 기대 커진다면, 다음 BOJ 정책 기대 소멸 시 엔 강세 언제든 되돌림 발생 가능 (불확실한 엔화 방향성)
(컴플라이언스 승인 득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