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tery Weekly 이배속 - 하나증권 2차전지 김현수, 홍지원]
'기업별 히팅 존 설정 필요'
자료링크 : https://bit.ly/3VFVZDL
▶ 데이터 포인트 해석 및 투자 전략 : 특수 소재군 및 소재 국산화 수혜주 지속 매수
- 지표는 바닥이다. 11월 미국 BEV 판매량은 YoY +15% 증가했고, 영국 역시 +58% 증가했다. 물론 일시적인 연말 프로모션 효과 및 2025년 초 수요가 연말로 당겨진 pull-in 효과 감안해야 하나, 반등세 자체는 뚜렷하다. 리튬 가격은 지난 8월부터 5개월째 kg당 70위안대를 지키며 바닥을 찍은 모습이다.
- 그러나 실적 추정치는 바닥이 아니다. 현재 실적 컨센서스는 전기차 판매량 및 메탈 가격이 상기한 수준보다 더 크게 반등할 것을 가정하고 있다. 올해 미국과 유럽의 BEV 판매량은 10월 누적 기준 각각 +6%/-1% 불과하고 독일과 프랑스는 11월에도 -22%/-32% 감소한 상황에서 현재 시장 조사기관들의 전망은 2025년 BEV +30% 이상 성장을 가정하고 있어 추가 하향 조정을 소화해야 한다. 게다가 EPS는 최근 대규모 차입 증가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 AMPC 정책 변화 등 고려해 지속적인 하향 조정을 소화해야 한다.
- 지표는 최악의 상황을 지났으나 실적 추정치는 하향 조정을 남겨두고 있어 주가 대응 난이도는 더욱 높아졌다. 대형주의 경우 지표 바닥과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트레이딩 존을 만들어 놓을 필요가 있다. 2026년 예상 실적에 각 기업별 최근 2년 평균 12M Fwd P/E 적용한 적정 트레이딩 밴드는 LG에너지솔루션 70조원 후반-90조원 중반, 포스코퓨처엠/에코프로비엠은 10조원-13조원으로 도출된다. 다만, 전기차 판매량이 시장 조사기관들의 전망처럼 +30% 이상 성장세 보인다면 목표 시가총액 역시 상향 조정해야 한다. 삼성SDI는 절대적 가격 매력 보유하고 있어 추가 하락폭 크지 않을 수 있으나, 북미 원통형 전지 출하가 크게 부진하다는 점에서 2025년 매출 성장폭이 미미해 주가 상승 여력은 현시점에서 크지 않다고 판단한다.
- 한편, 상기한 대형주들이 적정 밴드 하단에 위치한다면 섹터 비중 확대와 함께, 향후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 가능성 높은 특수소재군(실리콘음극재, CNT 도전재) 및 소재 국산화 수혜 종목군(전구체 등)에 대한 공격적인 매수를 권고한다. 배터리 섹터의 성장 가치가 희소해진 상황이므로, 아직 본격적인 시장 침투가 시작되지 않은 특수 소재 및 중국 의존도 높아 향후 시장 내 점유율 높여갈 수 있는 전구체 기업들의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판단한다(관련 기업 : 대주전자재료,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 Car : 트럼프, 전기차 의무화 종료 언급
- Tesla 주가는 자율주행 사업 성장 기대감에 한 주간 +12.1% 상승했고,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주가 또한 상승했다(Rivian +10.5%, Lucid +12.2%). 중국 전기차 기업 주가는 하락했다(Xpeng -1.6%, Li Auto -0.5%, Nio -2.2%).
-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NBC와의 인터뷰에서 취임 첫날(2025년 1월 20일)에 전기차 의무화를 즉시 종료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 Tesla는 신형 보급형 모델 'Model Q'를 2025년 상반기 내 출시할 예정이며, 보조금 조건 충족 시 예상 판매 가격은 3만달러 이하다. 배터리는 2가지 종류의 LFP(53kWh, 75kWh) 배터리가 탑재될 예정이다. 한편, Tesla는 인도 시장 진출 재추진 위해, 인도 현지 전시장 위치를 물색 중이다.
- GM의 자율주행 자회사 Cruise는 시장 상황을 감안해 로보택시 사업에 대한 추가 투자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 현대차는 중국 전기차 사업 확대 위해 BAIC와 베이징현대(현대차·BAIC JV)에 총 1.6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2025년 내 중국에서 첫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 BYD는 2024년 11월 누적 판매대수 376만대(중국 M/S: 16.2%(YoY +3.7%p)) 기록하며, 2024년 연간 판매 목표대수 400만대 달성 가능할 전망이다.
▶ Cell : Stellantis·CATL 스페인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 예정
- 배터리 대형주 3사 합산 유니버스(LGES, 삼성SDI,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한 주간 +3.0% 상승했고(삼성SDI +3.6%, LGES +2.4%, SK이노베이션 +5.5%), 코스피 대비 +0.3%p Out-perform했다.
- BNEF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리튬이온 배터리 팩 가격은 $115/kWh(YoY -20%), BEV용 배터리 팩 가격은 $97/kWh를 기록했으며, 2025년 글로벌 배터리 팩 가격은 $112/kWh(YoY -3%)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미국 Quantumscape는 세라믹 분리막 생산 공정 개발 완료로 내년부터 전고체 배터리 B샘플 'QSE-5 B'를 GWh 규모로 대량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 Stellantis와 CATL은 총 6.2조원을 투자해 스페인 사라고사 LFP 배터리 합작 공장(연산규모: 50GWh)을 건설할 예정이며, 2026년 말 가동 목표다. 한편, Stellantis는 2025년 EU CO2 감축 목표 준수 위해, 2025년 상반기까지 14개의 신규 EV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 ACC(Stellantis·Mercedes JV)는 전기차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배터리 공장 증설(연산규모: 15GWh → 28GWh) 위한 자금 마련에 나섰으며, 2025년 상반기 내 투자 계획 공개할 예정이다.
-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 공장 장비 협력사 선정을 마쳤으며, 2024년 12월 중 원통형 배터리(4680, 46시리즈) 장비 발주가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된다.
- BYD가 중국 자동차 부품 업체 Weichai와 진행 중인 중국 옌타이 산업단지 조성 1단계 프로젝트(배터리 팩 연산 규모: 50GWh)가 2024년 내 완공되는 동시에 생산 돌입할 예정이다.
▶Material/Equipment : 미국·EU, 중국산 소재 견제 정책 지속
- 2차전지 소재 합산 유니버스는 한 주간 +2.0% 상승했다. 국내 주요 양극재 기업 주가는 상승했다(포스코퓨처엠 +1.0%, 에코프로비엠 +1.2%, 엘앤에프 +7.6%). 중국 소재 기업 주가는 하락했다(Beijing Easpring -6.7%, Guangzhou Tinci -3.7%, Yunnan Energy -3.5%).
- 미국 정부는 핵심 원자재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브라질 북동부의 니켈·코발트 광산 개발 프로젝트 필요 자금의 40%인 5.5억달러 규모의 대출 지원을 검토 중이다.
- EU는 중국산 소재(양극재, 음극재 등) 의존도를 줄이는 배터리 생산 기업들에게 총 1.5조원 규모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 Rio Tinto는 아르헨티나 리튬 프로젝트 'Rincon'의 생산 CAPA를 기존 5만톤에서 6만톤으로 확대하기 위해 25억달러를 추가 투자한다고 밝혔으며, 확장 공사는 2025년 중반에 시작해 2028년 첫 생산 목표다.
- 광물별 전주 대비 가격 증감률은 리튬(-1.5%), 니켈(+1.2%), 코발트(+0.0%), 망간(+0.0%), 알루미늄(+0.1%), 구리(+0.4%), LiPF6(+2.0%)이며, 전분기 대비 증감률은 리튬(-4.0%), 니켈(-0.1%), 코발트(-4.1%), 망간(-7.8%), 알루미늄(+8.8%), 구리(+0.8%), LiPF6(-1.3%)다.
- 12월 2주 유럽 주요 3국(영국, 독일, 프랑스) 전력 가격은 평균 98.3유로/MWh로 WoW -1.9% 하락했다. 12월 전력 가격 평균은 91.5유로/MWh로 MoM -8.7% 하락했다.
(컴플라이언스 승인을 득함)
'기업별 히팅 존 설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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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 포인트 해석 및 투자 전략 : 특수 소재군 및 소재 국산화 수혜주 지속 매수
- 지표는 바닥이다. 11월 미국 BEV 판매량은 YoY +15% 증가했고, 영국 역시 +58% 증가했다. 물론 일시적인 연말 프로모션 효과 및 2025년 초 수요가 연말로 당겨진 pull-in 효과 감안해야 하나, 반등세 자체는 뚜렷하다. 리튬 가격은 지난 8월부터 5개월째 kg당 70위안대를 지키며 바닥을 찍은 모습이다.
- 그러나 실적 추정치는 바닥이 아니다. 현재 실적 컨센서스는 전기차 판매량 및 메탈 가격이 상기한 수준보다 더 크게 반등할 것을 가정하고 있다. 올해 미국과 유럽의 BEV 판매량은 10월 누적 기준 각각 +6%/-1% 불과하고 독일과 프랑스는 11월에도 -22%/-32% 감소한 상황에서 현재 시장 조사기관들의 전망은 2025년 BEV +30% 이상 성장을 가정하고 있어 추가 하향 조정을 소화해야 한다. 게다가 EPS는 최근 대규모 차입 증가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 AMPC 정책 변화 등 고려해 지속적인 하향 조정을 소화해야 한다.
- 지표는 최악의 상황을 지났으나 실적 추정치는 하향 조정을 남겨두고 있어 주가 대응 난이도는 더욱 높아졌다. 대형주의 경우 지표 바닥과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트레이딩 존을 만들어 놓을 필요가 있다. 2026년 예상 실적에 각 기업별 최근 2년 평균 12M Fwd P/E 적용한 적정 트레이딩 밴드는 LG에너지솔루션 70조원 후반-90조원 중반, 포스코퓨처엠/에코프로비엠은 10조원-13조원으로 도출된다. 다만, 전기차 판매량이 시장 조사기관들의 전망처럼 +30% 이상 성장세 보인다면 목표 시가총액 역시 상향 조정해야 한다. 삼성SDI는 절대적 가격 매력 보유하고 있어 추가 하락폭 크지 않을 수 있으나, 북미 원통형 전지 출하가 크게 부진하다는 점에서 2025년 매출 성장폭이 미미해 주가 상승 여력은 현시점에서 크지 않다고 판단한다.
- 한편, 상기한 대형주들이 적정 밴드 하단에 위치한다면 섹터 비중 확대와 함께, 향후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 가능성 높은 특수소재군(실리콘음극재, CNT 도전재) 및 소재 국산화 수혜 종목군(전구체 등)에 대한 공격적인 매수를 권고한다. 배터리 섹터의 성장 가치가 희소해진 상황이므로, 아직 본격적인 시장 침투가 시작되지 않은 특수 소재 및 중국 의존도 높아 향후 시장 내 점유율 높여갈 수 있는 전구체 기업들의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판단한다(관련 기업 : 대주전자재료,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 Car : 트럼프, 전기차 의무화 종료 언급
- Tesla 주가는 자율주행 사업 성장 기대감에 한 주간 +12.1% 상승했고,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주가 또한 상승했다(Rivian +10.5%, Lucid +12.2%). 중국 전기차 기업 주가는 하락했다(Xpeng -1.6%, Li Auto -0.5%, Nio -2.2%).
-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NBC와의 인터뷰에서 취임 첫날(2025년 1월 20일)에 전기차 의무화를 즉시 종료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 Tesla는 신형 보급형 모델 'Model Q'를 2025년 상반기 내 출시할 예정이며, 보조금 조건 충족 시 예상 판매 가격은 3만달러 이하다. 배터리는 2가지 종류의 LFP(53kWh, 75kWh) 배터리가 탑재될 예정이다. 한편, Tesla는 인도 시장 진출 재추진 위해, 인도 현지 전시장 위치를 물색 중이다.
- GM의 자율주행 자회사 Cruise는 시장 상황을 감안해 로보택시 사업에 대한 추가 투자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 현대차는 중국 전기차 사업 확대 위해 BAIC와 베이징현대(현대차·BAIC JV)에 총 1.6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2025년 내 중국에서 첫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 BYD는 2024년 11월 누적 판매대수 376만대(중국 M/S: 16.2%(YoY +3.7%p)) 기록하며, 2024년 연간 판매 목표대수 400만대 달성 가능할 전망이다.
▶ Cell : Stellantis·CATL 스페인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 예정
- 배터리 대형주 3사 합산 유니버스(LGES, 삼성SDI,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한 주간 +3.0% 상승했고(삼성SDI +3.6%, LGES +2.4%, SK이노베이션 +5.5%), 코스피 대비 +0.3%p Out-perform했다.
- BNEF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리튬이온 배터리 팩 가격은 $115/kWh(YoY -20%), BEV용 배터리 팩 가격은 $97/kWh를 기록했으며, 2025년 글로벌 배터리 팩 가격은 $112/kWh(YoY -3%)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미국 Quantumscape는 세라믹 분리막 생산 공정 개발 완료로 내년부터 전고체 배터리 B샘플 'QSE-5 B'를 GWh 규모로 대량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 Stellantis와 CATL은 총 6.2조원을 투자해 스페인 사라고사 LFP 배터리 합작 공장(연산규모: 50GWh)을 건설할 예정이며, 2026년 말 가동 목표다. 한편, Stellantis는 2025년 EU CO2 감축 목표 준수 위해, 2025년 상반기까지 14개의 신규 EV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 ACC(Stellantis·Mercedes JV)는 전기차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배터리 공장 증설(연산규모: 15GWh → 28GWh) 위한 자금 마련에 나섰으며, 2025년 상반기 내 투자 계획 공개할 예정이다.
-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 공장 장비 협력사 선정을 마쳤으며, 2024년 12월 중 원통형 배터리(4680, 46시리즈) 장비 발주가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된다.
- BYD가 중국 자동차 부품 업체 Weichai와 진행 중인 중국 옌타이 산업단지 조성 1단계 프로젝트(배터리 팩 연산 규모: 50GWh)가 2024년 내 완공되는 동시에 생산 돌입할 예정이다.
▶Material/Equipment : 미국·EU, 중국산 소재 견제 정책 지속
- 2차전지 소재 합산 유니버스는 한 주간 +2.0% 상승했다. 국내 주요 양극재 기업 주가는 상승했다(포스코퓨처엠 +1.0%, 에코프로비엠 +1.2%, 엘앤에프 +7.6%). 중국 소재 기업 주가는 하락했다(Beijing Easpring -6.7%, Guangzhou Tinci -3.7%, Yunnan Energy -3.5%).
- 미국 정부는 핵심 원자재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브라질 북동부의 니켈·코발트 광산 개발 프로젝트 필요 자금의 40%인 5.5억달러 규모의 대출 지원을 검토 중이다.
- EU는 중국산 소재(양극재, 음극재 등) 의존도를 줄이는 배터리 생산 기업들에게 총 1.5조원 규모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 Rio Tinto는 아르헨티나 리튬 프로젝트 'Rincon'의 생산 CAPA를 기존 5만톤에서 6만톤으로 확대하기 위해 25억달러를 추가 투자한다고 밝혔으며, 확장 공사는 2025년 중반에 시작해 2028년 첫 생산 목표다.
- 광물별 전주 대비 가격 증감률은 리튬(-1.5%), 니켈(+1.2%), 코발트(+0.0%), 망간(+0.0%), 알루미늄(+0.1%), 구리(+0.4%), LiPF6(+2.0%)이며, 전분기 대비 증감률은 리튬(-4.0%), 니켈(-0.1%), 코발트(-4.1%), 망간(-7.8%), 알루미늄(+8.8%), 구리(+0.8%), LiPF6(-1.3%)다.
- 12월 2주 유럽 주요 3국(영국, 독일, 프랑스) 전력 가격은 평균 98.3유로/MWh로 WoW -1.9% 하락했다. 12월 전력 가격 평균은 91.5유로/MWh로 MoM -8.7% 하락했다.
(컴플라이언스 승인을 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