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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 관련 수치:

MSCI 한국 지수 ETF는 3.36% 큰 폭 상승한 가운데 MSCI 신흥 지수 ETF는 0.93%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83%, 러셀2000 지수는 1.65%, 다우 운송지수는 1.16% 상승. KOSPI 야간 선물은 0.45% 상승. 지난 금요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468.40원을 기록. 야간시장에서는 1.469.70원을 기록.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68.10원을 기록


*FICC: 미국 천연가스 급락

국제유가는 미국 ISM 제조업지수가 시장 예상을 상회한 결과를 내놓자 미국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부각되며 상승. 여기에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정책에 대한 기대를 높인 내용도 우호적. 미국 천연가스는 EIA가 지난 주 재고가 감소했지만 예상보다 감소폭이 적었다는 점이 부각되자 큰 폭 하락. 유럽 천연가스는 제한적 하락

달러화는 ISM 제조업 지수가 예상보다 양호한 결과를 내놓았지만, 달러 인덱스 기준 109.5까지 상승하는 등 달러 강세가 확대된 이후 되돌림이 지속되자 오늘도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유로화, 파운드화, 엔화도 최근 약세를 뒤로하고 강세가 진행.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인 가운데 멕시코 페소, 브라질 헤알 등 신흥국 환율도 약세

국채 금리는 최근 상승에 따른 되돌림이 유입되며 하락하기도 했지만, ISM 제조업지수가 강한 모습을 보이자 상승 전환. 물론, 고용지수가 부진했지만, 물가지수는 상승을 확대하는 등 세부 내용의 엇갈린 모습에 금리도 상승 후 변화가 제한. 여기에 바킨 총재가 견고한 경제, 높은 물가, 그러나 인플레 억제 등을 언급했지만 영향은 제한. 대체로 금리는 ISM 제조업지수 결과에 힘입어 상승 후 고용보고서 결과를 기다리며 관망세가 짙은 모습.

금은 달러 약세에도 최근 상승에 따른 매물 출회로 하락. 구리 및 비철 금속은 중국과 미국 경기에 주목하며 혼조세로 마감. 구리는 중국 발개위가 소비 투자 촉진을 언급하는 등 경기 부양정책에 대한 기대로 상승. 알루미늄, 아연 등은 관세 우려를 반영하며 하락. 농작물은 미 농무부가 주간 수출 보고서 발표에서 대두와 밀이 2024년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대두는 4주 평균을 67%, 밀도 68% 감소하자 큰 폭 하락. 옥수수도 4주 평균을 44% 하회한 소식에 하락.


*특징 종목: 엔비디아, 테슬라, 2차전지, 비트코인, 드론 관련주 강세

엔비디아(+4.45%)는 전일에 이어 젠슨황의 CES 기조연설에 대한 기대와 함께 루프 캐피탈이 지속적인 랠리의 조짐이 보인다고 발표하자 상승. TSMC(+3.49%), AMD(+3.93%), 마이크론(+2.91%), AMAT(+3.78%), 램리서치(+3.69%), ASML(+1.99%), ARM(+10.05%)등 대부분 반도체 관련 종목이 CES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며 상승. 브로드컴(-0.25%)은 장 마감 앞두고 매물 출회되며 하락 전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83% 상승.

비스트라(+8.49%), NRG 에너지(+6.20%), 컨스텔레이션 에너지(+4.04%), GE버노바(+4.45%)등은 젠슨 황 발언을 앞두고 AI 산업의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 기대를 반영하며 전일에 이어 상승 지속. 세렌스AI(+143.76%)는 엔비디아와 자동차 산업에서의 협력을 발표하자 큰 폭으로 상승. 같은 음성지원 AI 기업이자 엔비디아의 투자를 받은 사운드하운드AI(+2.28%)는 관련 경쟁 우려에도 불구하고 상승. 아이온큐(+10.84%)는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리게티컴퓨팅(-4.90%), 디웨이브 퀀텀(-4.89%), 퀀텀 컴퓨팅(-6.69%), 씰SQ(-6.11%)는 하락하는 등 양자컴퓨터 관련 종목은 수급의 영향으로 엇갈린 모습.

테슬라(+8.22%)는 웨드부시가 여전히 인도량이 긍정적이라고 언급하며 주가하락하면 강력 매수로 의견을 수정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상승. 특히 전기차 판매는 둔화됐지만 ESS 부문의 성장세가 뚜렷해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가 높다는 점이 긍정적.리비안(+24.45%)은 예상보다 많은 인도량을 발표하자 큰 폭 상승. 루시드(+8.58%)도 동반 상승. 포드(+2.38%)는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9% 증가하고 전기차 판매량이 38% 증가했다고 발표하자 상승. GM(+0.78%)도 견고한 판매량을 발표했지만 영향은 제한. 퀀텀스케이프(+8.30%), 앨버말(+3.00%), 프레이 배터리(+5.86%)등 2차전지 업종은 2024년 전기차 판매가 생각보다 양호했다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

애플(-0.20%)은 중국에서 해외브랜드 스마트폰 출하량이 47.4% 감소했다는 소식에 하락 했으나 폭은 제한. MS(+1.14%)는 2025년 데이터 센터에 800억 달러 투자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비록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AI 산업에서 선두를 차지할 개연성이 충분하다는 점이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메타 플랫폼(+0.90%)은 울프리서치가 새로운 SNS인 스레드가 투자 수익률 성장에 긍정적이라고 발표하자 상승. 아마존(+1.80%)에 대해서도 효율성, 광고 수익 증가 등을 이유로 목표주가 상향 조정한 점도 우호적. 더불어 제조 및 물류분야 전문기업인 자빌(+4.78%)과 파트너십을 맺은 소식도 영향. 알파벳(+1.31%)도 긍정적 영향.

마이크로스트레티지(+13.22%), 코인베이스(+5.23%), 마라 홀딩스(+14.12%), 라이엇플랫폼(+17.97%), 클린스파크(+14.29%)등은 비트코인이 9만 8쳔달러를 상회하자 상승 지속. 조비 에비에이션(+20.77%), 아처 에비에이션(+20.27%),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4.49%), 언유주얼 머신(+4.71%)등 드론과 수직 이착륙 항공기 관련 종목은 미 정부가 중국산 드론 부품 등에 대한 제재를 언급하자 상승. 중국 기업인 이항 홀딩스(-1.60%)는 하락.

어도비(-2.37%)는 UBS가 OpenAI같은 회사들이 AI 산업에서 입지를 굳히면서 어도비의 입지를 잃을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자 하락.몰스 쿠어(-3.37%), 컨스텔레이션 브랜드(-0.29%)등 알코올 회사들은 미국 공중보건의무감 머시 박사가 음주와 암의 연관성에 대해 경고하자 하락. 우버(+2.25%)도 논란의 여지가 없는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 상향 조정하자 상승. 우버는 골드만삭스가 1월 확신 매수 종목으로 추가한 점도 강세 요인. 리프트(+4.54%)도 동반 상승.


01/06 미 증시, 최근 하락 뒤로하고 엔비디아, 테슬라의 힘으로 강세

미 증시는 지난 5일 연속 하락을 뒤로하고 상승 출발. 견고한 ISM 제조업지수에도 달러 약세 및 금리의 제한적인 변화가 시장에 우호적인 영향. 특히 주간 옵션 만기를 맞은 수급적인 영향과 엔비디아(+4.45%), 테슬라(+8.22%)가 상승을 견인 후 지수 상승세가 지속. 다만, 장 마감 앞두고 10년물 기준 국채 금리가 4.6%를 상회하자 매물 출회되며 상승 일부 반납(다우 +0.80%, 나스닥 +1.77%, S&P500 +1.26%, 러셀2000 +1.65%,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83%)


*변화 요인: 견고한 경기, AI 산업에 대한 기대

미국 ISM 제조업지수가 비록 기준선인 50.0을 하회했지만 지난달 발표된 48.4보다 개선된 49.3으로 발표. 세부내용을 보면 신규주문이 50.4에서 52.5로 개선돼 트럼프 시대 앞두고 선 주문이 증가했음을 보여줬고, 생산지수도 46.8에서 50.3으로 개선. 다만, 고용지수가 48.1에서 45.3으로 크게 위축되고 가격지수는 50.3에서 52.5로 상승. 대체로 제조업 고용은 여전히 위축된 가운데 트럼프 시대 관세 우려를 반영하며 신규주문과 생산, 수출과 수입이 증가한 점이 특징. 이에 국채 금리는 상승 전환했지만, 달러화는 약세를 여전히 진행. 주식시장은 경기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자 상승을 확대하는 힘을 보임.

전일에 이어 엔비디아(+4.45%)의 상승이 확대. 투자회사들의 보고서와 함께 CES에서 7일에 있을 젠슨 황의 기조연설에 대한 기대 심리에 따른 것으로 추정. 이와 함께 이번 CES에서 엔비디아가 AI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진 점도 긍정적. 이는 AI 산업의 확산 기대를 높여 반도체 업종의 강세를 견인. 또한 MS(+1.14%)가 올해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련해 800억 달러 규모로 확대할 것이라는 보도도 관련 투자 심리에 긍정적. 결국 지난해 AI 관련 기업들의 강세를 견인했던(젠슨 황의 발언, 데이터 센터 투자 확대 등)내용이 지수 상승을 견인

이런 가운데 토마스 바킨 총재가 2025년에는 경제가 하락 위험보다는 상승 위험이 더 크다며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 고용은 해고보다는 채용 증가로 전환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은 잠재적으로 상승 위험이 있지만, 소비자들이 가격에 민감해 기업들이 가격 인상을 자제할 것이라고 주장. 이는 인플레이션 상승을 억제할 것이라고 언급. 대체로 지난 12월 FOMC에서의 내용과 일치. 관련 발언 후 달러는 약세를 보였고, 국채 금리는 상승폭을 좀 더 확대


*한국 증시 관련 수치

MSCI 한국 증시 ETF는 0.45% 상승했지만 MSCI 신흥 지수 ETF는 0.14%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83% 상승한 가운데 러셀2000 지수는 0.07% 상승하고 다우 운송지수는 0.46% 하락. KOSPI 야간선물은 0.46% 하락. 전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466.60원을 기록. 야간시장에서는 달러 강세 여파로 1,469.10원을 기록.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71.35원을 기록


*FICC: 달러 인덱스 2022년 이후 최고치인 109.5 기록

국제유가는 시진핑이 신년사를 통해 제14차 5개년(2021~2025년) 규획을 전면 달성해 고품질 발전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하는 등 중국 경기에 대한 부양 의지를 언급하자 상승. 특히 시장은 달러 강세보다 중국에 더 집중하는 경향이 특징. 미국 천연가스는 다음 2주동안 평년보다 더 추울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한 반면, 유럽 천연가스는 최근 상승에 따른 매물로 하락

달러화는 견고한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영향으로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임. 이런 가운데 1월 14일~23일 사이에 부채 한도에 도달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불안 심리를 반영하며 강세. 또한 유로화가 독일, 프랑스의 정치 불확실성과 성장 부진 우려를 반영하며 달러 대비 1% 내외 약세를 보인 점도 달러 강세 요인. 파운드화도 영국 경제 회복력 부진과 침체 우려 등을 반영하며 달러 대비 1%대 약세. 엔화는 안전자산 선호심리로 소폭 약세. 그 외 역외 위안화가 소폭 약세를 보인 가운데 멕시코 페소, 브라질 헤알 등은 1% 내외 달러 대비 약세

국채금리는 징 시작 전 되돌림이 유입되며 하락하기도 했지만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견조하자 약세폭 축소. 여기에 부채 한도 이슈가 부각되자 향후 타결될 경우 트럼프의 채권 발행 급증 가능성에 결국 상승 전환. 이후 되돌림과 충돌하며 재차 하락 전환하는 등 변화가 지속되며 소폭 하락

금은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안전자산 선호심리 부각되며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중국과 미국 등 제조업 지표가 부진한 결과를 보이자 대체로 하락. 여기에 달러화가 109.5를 기록하는 등 강세가 확대된 점도 하락 요인. 다만, 구리는 소폭 상승. 농작물은 밀이 러시아 파종 후 작황이 1월에 부담을 가질 수 있다는 우려로 최근 상승했지만, 오늘은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그러나 대두는 브라질 등 남미에 건조한 날씨로 작황에 불안 심리를 반영하며 상승.


*특징 종목: 테슬라, 애플 하락 Vs. 엔비디아, 메타 상승

테슬라(-6.08%)는 4분기 인도량이 시장이 예상했던 51.2만대를 하회한 49만 5,570대로 발표하자 큰 폭 하락. 니오(+4.36%)는 12월에 3만 1,138대 판매 소식에 큰 폭 상승했으며 리 오토(+0.13%)는 역대 최고인 5만 8,513대 판매하자 상승. 샤오펑(-2.28%)는 전년 대비 82%나 급증한 3만 6,695대를 기록했지만 하락. 한편, 퀀텀스케이프(+6.74%), 프레이 배터리(+5.81%) 등 2차전지 업종은 강세. GM(-3.57%), 포드(-2.53%)는 자동차 산업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며 하락.

엔비디아(+2.99%)는 1월 7일(화) CES에서 젠슨황 기조연설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며 상승. 여기에 BOA가 브로드컴(+0.06%), AMD(-0.13%), 마벨테크(+2.82%) 등이 점유율 확보를 위해 고급 맞춤형 칩을 출시했지만 경쟁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 점도 영향. BOA는 엔비디아의 시장 점유율이 향후 12~18개월 동안 80~85%가 될 것이라고 주장. TSMC(+2.07%)와 마이크론(+3.77%)도 젠슨황 연설에 대한 기대로 동반 상승. AMAT(+0.76%), 램리서치(+0.29%)도 강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83% 상승

애플(-2.62%)은 UBS가 4분기 아이폰 판매량을 하향 조정하며 예상을 하회할 것이라고 발표한 부분과 중국에서 최신 아이폰 모델에 대해 최대 500위안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메타(+2.34%)는 Llama 3.3 70B 모델이 알파벳(+0.10%)의 Gemini 1.5 Pro, 아마존(+0.38%)의 Nova Pro, MS(-0.69%)가 투자한 ChatGPT의 GPT-40보다 성과가 더 좋다는 소식에 상승. 일라이릴리(+0.79%)는 노무라가 체중 감량 약물을 한명이라도 사용하는 고소득 가구의 식료품 지출이 9% 감소했다고 발표하자 상승. 노보노디스크(+1.74%)도 강세.

양자컴퓨팅 관련해서 새로운 이슈는 없는 가운데 아이온큐(+3.18%)는 상승/하락 변동성성이 확대된 가운데 다른 방식의 리게티컴퓨팅(+31.06%)가 급등하고, 디웨이브 퀀텀(+14.40%), 퀀텀 컴퓨팅(+13.32%)도 상승. 우버(+4.72%)는 골드만삭스가 자율주행차 도입에 대한 우려에도 수익성 높일 수 있는 길이 있다고 발표하자 상승. 리프트(+5.81%)도 동반 상승. 컨스텔레이션 에너지(+8.44%)는 미 정부와 10억 달러 규모의 계약 체결 소식에 상승. 비스트라(+8.55%), GE버노바(+3.04%)등도 동반 상승. 유니티 소프트웨어(+9.08%)는 밈 주식으로 유명한 Gill이 X에 가수 Rick James관련 그림을 게시하자 급등. Unity는 James의 1983년 앨범의 마지막 트랙 이름이기 때문

마이크로스트래티지(+3.59%), 코인베이스(+3.59%), 갤럭시 디지털(+3.48%), MARA(+2.62%), 하이브 디지털(+8.42%), 라이엇 플랫폼(+2.45%)등은 비트코인 상승에 강세. 퍼스트솔라(+5.80%), 진코솔라(+4.46%), 솔라엣지(+8.82%), 캐나디안 솔라(+8.27%), 선노바(+16.62%) 등 태양광 업종은 반발 매수세와 테슬라의 4분기 에너지 저장배치가 11GWh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도 상승 요인. 사이버 보안회사 클라우드 플레어(+4.51%)는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상향 조정하자 상승. 관련 테마인 팔로알토(-0.67%)는 하락하고 지스케일(+0.69%)은 소폭 상승에 그침


01/03 미 증시, 달러, 금리 여파로 장 후반 하락 전환했지만 엔비디아 힘으로 낙폭 축소

미 증시는 테슬라(-6.08%)와 애플(-2.62%)의 부진에도 엔비디아(+2.99%)의 강세와 최근 하락에 따른 되돌림이 유입되며 상승 출발했지만 달러화의 강세 확대로 상승은 제한. 장 후반에는 부각되어 왔던 부채한도 이슈 관련 불안을 빌미로 옵션 거래로 추정되는 수급 여파로 급격한 매물 출회되며 하락 전환. 다만, 장 마감 앞두고 상승을 모두 반납했던 엔비디아가 재차 강세폭을 확대하자 지수는 낙폭 일부 축소하며 마감(다우 -0.36%, 나스닥 -0.16%, S&P500 -0.22%, 러셀2000 +0.07%,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83%)

*변화 요인: 달러 강세, 금리 변동성, 부채한도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이전 22.0만 건에서 21.1만 건으로 감소해 시장 예상(+22.1만 건)보다 감소. 연속 신청건수도 189.6만 건에서 184.4만 건으로 감소하는 등 고용시장에 대한 기대가 확대. 이는 10일(금) 발표되는 미국 고용보고서에 대한 기대를 높여 연준의 금리 인하를 제한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 이에 달러화가 강세를 확대했고, 하락하던 국채 금리도 하락폭이 축소. 주식시장도 관련 소식에 매물 출회되며 상승을 제한.

이런 가운데 지난 12월 27일 옐런 재무 장관이 의회에 서한을 보내 부채한도 방지를 위한 조치를 촉구한 점이 부각. 당시 옐런은 1월 2일부터 부채한도가 재적용이 되며 1월 14일~23일 사이에 부채 한도에 도달할 것이라고 경고. 물론, 의회를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어 과거와 달리 혼란이 발생할 가능성은 제한. 그렇지만, 하원이 과반수보다 2석이 많을 뿐이기에 강경파와의 마찰이 불가피. 지난 12월 말 트럼프가 부채한도 폐지 포함된 임시 예산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당시 공화당 일부 의원의 반대로 처리하지 못함.

관련 우려로 달러화가 인덱스 기준 109.5까지 상승하고 국채 금리도 10년물 기준 4.6%까지 상승 전환. 이를 빌미로 견조하던 주식시장은 일부 개별 종목 옵션 거래 관련 수급 여파로 오후에 갑자기 매물 출회되는 등 변동성 확대. 특히 국채 금리가 재차 하락 전환했음에도 주식시장의 되돌림은 제한. 그동안 시장 수급을 이끌었던 개인투자자들의 심리지수(AAII 발표)가 (6개월 후 상승 전망이) 역사적 평균인 37.5%를 하회한 35.4%를 기록하는 등 심리적인 부분도 약하기 때문. 다만, 관련 우려가 확대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는 여전해 최근 하락에 따른 되돌림으로 장 마감 앞두고 낙폭을 일부 축소하는 등 변화가 지속


*한국 증시 관련 수치:

MSCI 한국 지수 ETF는 0.59%, MSCI 신흥 지수 ETF는 0.33%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93% 하락한 가운데 러셀2000 지수 0.11%, 다우 운송지수는 0.06% 상승. KOSPI 야간 선물은 휴장. 지난 월요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472.50원을 기록하고 월요일 야간시장에서는 1,472.30원을 기록.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75.50원을 기록.


*FICC: 미국 천연가스 급락 Vs. 유럽 천연가스 급등

국제유가는 달러 강세에도 중국 경기 부양의지 표명에 보합권 출발 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석유시설 공격 소식에 상승 확대. 미국 천연가스는 1월 강추위가 예상보다 약할 수 있다는 전망이 유입되자 큰 폭으로 하락. 반면, 유럽 천연가스는 우크라이나를 통한 러시아 원유 공급 계약이 종료됐다는 소식에 상승하는 차별화 진행.

달러화는 연준과 트럼프 정책을 반영하며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특히 대부분 환율이 약세를 보인 점도 영향. 유로화는 유럽 천연가스가 급등하자 유럽 경제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며 달러 대비 약세. 엔화는 BOJ 의사록에서 추가 금리 인상 논의 소식에 전일 강세를 보였지만 오늘은 되돌림이 유입되며 달러 대비 약세. 역외 위안화는 달러대비 약세를 보인 가운데 멕시코 페소는 트럼프 우려 속 전일에 이어 1%대 약세 지속.

국채 금리는 하락 출발 했지만, 여전히 연준의 매파적인 행보 우려 및 트럼프의 관세 부과 우려를 반영하며 상승 전환. 이후 장기물 중심으로 상승폭을 확대하며 10년물 기준 4.57%를 기록. 다만,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금리 상승 요인은 지속적으로 반영되어 왔던 점을 감안 그 폭은 제한. 특히 단기물은 재차 하락 전환하는 등 변화는 제한.

금은 3거래일만에 반발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시진핑이 2025년 중국 GDP 성장률이 5%를 기록할 것이라고 언급하고 적극적인 부양 의지를 표명했지만 혼조 양상을 기록. 구리는 그동안 공급 차질 우려를 반영하며 2년 연속 상승했던 점을 감안 매물 출회되며 하락, 알루미늄은 공급 차질 우려로 지속적인 상승. 농작물은 변화 요인이 제한 된 가운데 대부분 상승.


*특징 종목: 엔비디아, 테슬라 부진, 양자컴퓨터 등 테마주 하락

테슬라(-3.25%)는 최근 하락을 뒤로하고 상승 출발 했지만, 지속적인 매물로 하락 전환하는 등 변동성을 확대. 오늘도 1월 2일 4분기 인도량 발표를 앞두고 기대와 차익실현 매물이 충돌하며 장중 변동성 확대는 지속. 리비안(-2.06%)은 상승하기도 했지만 매물 소화하며 하락 전환. 루시드(-4.13%)와 퀀텀 스케이프(-5.46%), 블링크 차징(-4.79%)등 전기차 관련 종목군이 대부분 하락. 니오(-0.46%),
샤오펑(-0.42%), 리오토(-1.15%)등 중국 전기차 종목도 경기 부양 기대에도 하락. 핀둬둬(+2.75%)는 시진핑이 신년사에서 내수 부양을 위한 대책 발표 등으로 상승. 알리바바(+0.78%), 진둥닷컴(+1.20%), 바이두(+0.31%)등 중국 기업들 대부분 상승

엔비디아(-2.33%)는 그동안 개인투자자 중심으로 상승을 이어왔는데 최근 차익 실현 매물 출회되며 부진. 오늘도 반발 매수세로 상승하기도 했지만, 지속되는 매물로 하락 전환하는 등 수급적인 요인의 영향이 컸음. AMD(-1.35%), 마이크론(-1.35%), TSMC(-1.45%)등도 하락 지속. 개인수급이 집중 되고 있다고 알려진 브로드컴(-1.59%)은 상승을 하다 장 후반 결국 매물 소화하며 하락. 반면, 인텔(+1.16%)은 부진한 파운드리 사업과 리더십 상실, 느린 AI칩 전환 등으로 그동안 하락했지만 트럼프 정책, 안정적인 재정, 2025년 업황 회복 기대 등으로 반등.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93% 하락

메타(-0.97%)는 인도에서 왓츠앱페이 승인 소식에 상승하기도 했지만, 매물 출회되며 하락 전환. 알파벳(-1.17%)과 아마존(-0.86%)은 상승 출발 후 매물 소화하며 하락 전환. 애플(-0.71%)은 한자릿수 매출 성장률이 지속되는 이유는 성숙기에 도달했다는 점을 의미하기에 향후 큰 성장세가 제한 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자 하락. MS(-0.78%)는 웨드부시가 엔비디아와 더불어 2025년 AI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언급 했지만 하락.

리게티 컴퓨팅(-10.24%)은 의미있는 수익 창출까지는 수년이 걸릴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자 차익 실현 매물 출회되며 하락. 아이온큐(-5.69%), 디웨이브 퀀텀(-9.68%), 퀌텀 컴퓨팅(-10.73%), 퀀텀 코퍼(-13.26%), 씰SQ(-28.24%)등 대부분 양자컴퓨터 관련 종목군 대부분 적자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하며 큰 폭 하락. 로켓랩(-3.23%), 인튜이티브 머신(-4.12%), 새텔로직(-16.42%), AST스페이스모바일(-3.26%)등 우주개발 관련 테마주도 하락. 언유주얼 머신(-12.89%), 조비(-3.10%), 아처항공(-3.08%), 제나텍(-15.77%)등 드론 및 비행택시 테마주도 하락.

마이크로스트래티지(-4.40%)는 비트코인에 집중되어 있는 기업 구조에 대한 불안을 반영하며 매물 출회. 더불어 최근 비트코인의 상승/하락 변동성 확대에 따른 미실현 수익/손실 변동성 확대도 영향. 이에 코인베이스(-2.84%), 블록(-2.85%), 라이엇플랫폼(-2.76%), 클린스파크(-3.15%) 등도 하락. 엑손모빌(+1.71%), 쉐브론(+1.24%), 코노코필립스(+2.14%) 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 상승에 강세. 반면, EQT(-1.03%)는 전일 급등했던 천연가스가 큰 폭으로 하락하자 부진.

모더나(+5.59%)는 올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점이 부각되며 밸류에이션 기대 심리로 상승. 이에 그동안 상대적으로 약했던 화이자(+0.42%), J&J(+0.89%), 리제네론 제약(+1.39%), 노바백스(+1.39%)등도 상승 후 매물 소화. 더불어 2025년 대형 제약사들이 평균 4.5%의 약가 인상할 것이라는 소식도 제약주 강세 요인. 샌가모 테라퓨틱스(-56.41%)는 혈우병 A에 대한 유전자 치료에 관해 화이자와 계약에 내년 4월 종료 된다고 발표 후 급락. 반면, 베라스템(+40.87%)은 FDA가 난소암 치료제애 대한 신약 신청 수락하자 급등.


01/02 미 증시, 금리와 달러 영향 속 엔비디아, 테슬라 하락 여파로 부진

미 증시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했지만, 여전히 진행된 차익 실현 매물 출회되며 하락 전환. 특히 국채 금리와 달러 강세가 확대되자 이를 빌미로 엔비디아(-2.33%), 테슬라(-3.25%)등을 비롯해 대형 기술주 및 양자컴퓨터 등 주요 테마주를 중심으로 장중 변동성이 확대된 점도 지수 하락 요인. 결국 주식시장은 달러 및 금리 변화를 빌미로 매물 출회되며 하락했다고 볼 수 있음(다우 -0.07%, 나스닥 -0.90%, S&P500 -0.43%, 러셀2000 +0.11%,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93%)


*변화 요인: 달러 강세, 금리 상승

최근 주식시장은 거래량이 적은 가운데 차익 실현 매물의 영향을 받아 변동성이 확대돼 전반적인 시장 변화는 과장될 수 있음. 외환, 채권, 상품 시장 대부분 금융시장도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데 특별한 이슈가 부재한 가운데 수급적인 영향이 컸음. 시장은 금요일(1/3) 발표되는 ISM 제조업지수, 다음주 금요일(1/10) 발표되는 고용보고서 결과에 주목. 금리 동결 확율이 90%인 1월 FOMC(1/28~29) 결과에 영향을 줘 달러화와 국채 금리의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이런 가운데 달러화가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금리도 상승하자 주식시장이 하락 전환. 달러화와 국채 금리는 지난 12월 FOMC 결과와 트럼프 당선 후 관세 부과에 따른 인플레 상승 우려도 반영하며 상승이 진행. 오늘도 새로운 이슈가 부재한 가운데 수급적인 요인으로 금리가 장기물 중심으로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고 달러화의 강세가 확대되자 주식시장이 하락 전환. 특히 그동안 상승을 주도했던 대형주 중심으로 변동성이 확대된 점도 특징

한편, 국제유가와 천연가스의 변동성 확대도 주목. 국제유가는 시진핑의 신년사와 인민은행의 연말 유동성 공급 확대 등 경기 부양정책에 대한 기대 심리가 높아진 점에 주목하며 상승. 여기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석유시설을 공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이 확대. 천연가스는 전일 1월 극심한 추위 우려로 급등했지만 오늘은 기온이 예상보다 높을 것이라는 분석에 급락하는 등 변동성 확대. 반면, 유럽 천연가스는 우크라이나를 통해 유럽으로 넘어가는 러시아 천연가스 공급이 계약 종료로 1월 1일부터 차단됐다는 소식에 상승하는 차별화. 국제유가의 상승은 인플레를(금리상승), 유럽 천연가스 가격의 상승은 유럽 경제에 불안 심리를 자극(유로화약세). 이에 달러와 금리 강세가 확대되자 지수 변동성 확대가 진행.


* 한국 증시 관련 수치

MSCI 한국 증시 ETF 0.52%, MSCI 신흥 지수 ETF는 0.80%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88% 하락한 가운데 러셀2000 지수는 0.75%, 다우 운송지수는 0.90% 하락. KOSPI 야간 선물은 0.24% 하락.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전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장 마감 직전 수급 쏠림에 1,472.50원을 기록. 야간시장에서는 달러 강세 여파로 1,472.30원을 기록.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69.46원을 기록


*FICC: 미국 천연가스 큰 폭 급등

국제유가는 거래가 감소한 가운데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정책에 대한 기대 심리가 부각되며 상승. 특히 장 초반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점도 우호적. 다만, 장 중 매물 소화하며 상승 폭 축소. 한편, 미국 천연가스가 한 때 24.2%나 폭등하며 4.2달러를 기록하는 등 2023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주말 후 1월 중순까지 큰 추위가 올 것이라는 소식과 수출 수요 급증, 생산량 감소 영향이 심리적인 영향을 줬다는 평가가 많음. 다만, 장 후반 상승폭을 축소하는 경향을 보이는 등 변동성 확대가 진행. 유럽 천연가스는 대 미 수입 증가 기대로 제한적인 상승.

달러화는 되돌림이 유입되며 하락 출발했으나, 유로화와 파운드화의 약세 여파로 강세로 전환. 이후 엔화 강세 여파로 달러 인덱스 강세 폭이 축소. 유로화는 ECB의 금리인하 속도가 연준보다 빠르게 전개될 것이라는 전망에 달러대비 약세를, 파운드화 또한 경제에 대한 우려로 달러 대비 약세를 보임. 반면, 엔화는 BOJ가 12월 회의에서 단기적으로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는 소식에 달러 대비 강세.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약세를 멕시코 페소는 달러 대비 1.5% 약세를 보였으나 브라질 헤알은 강세를 보이는 차별화.

국채금리는 최근 상승에 따른 되돌림이 유입되며 하락. 특히 시카고 PMI 등 일부 지표 부진이 진행된 점, 그리고 장 초반 주식시장 큰 폭 하락에 따른 위험자산 회피 등이 겹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특히 12월 FOMC 이후 상승이 진행돼 왔던 점을 감안 연말을 앞두고 포트폴리오 조정에 따른 수급 영향도 컸음.

금은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졌음에도 새로운 모멘텀 부족으로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적은 거래량 속 연말 연초 미국과 중국 경제지표를 기다리며 구리, 알루미늄, 아연 등은 하락한 반면, 니켈, 주석은 강세. 한편, LME 시장에서 대부분 품목을 중심으로 재고가 감소했지만 영향은 제한. 농작물은 변화가 제한된 가운데 주간 수출 판매 보고서에서 밀과 옥수수는 예상을 상회했지만 대두는 소폭 부진. 그렇지만 가격은 밀과 대두가 상승하고 옥수수가 소폭 하락하는 혼조


*특징 종목: 엔비디아 상승 전환, 대형 기술주 낙폭 축소

엔비디아(+0.35%)는 올해 초에 인수 발표 후 반독점 조사를 받아왔던 이스라엘의 AI 인프라 기업인 런에이아이 인수 완료 소식과 로봇 산업 진출 소식을 빌미로 상승. 여기에 트럼프 관세 인상으로 GPU 가격이 최대 40%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자 대형 기술주 등 많은 기업들이 GPU 재고를 확대하고 있다는 소식도 우호적. 미국에서 생산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기대로 TSMC(-0.61%)는 제한적인 하락을 했지만, AMD(-2.20%), 브로드컴(-2.55%), 마이크론(-3.62%), AMAT(-1.91%), 램리서치(-1.70%), ASML(-2.44%) 등은 매물 출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88% 하락

테슬라(-3.30%)는 4분기 인도량 발표를 앞두고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 출회되며 하락하는 등 변동성 확대. 리비안(-0.51%), 루시드(-1.56%)는 오후에 낙폭 일부 축소. 물론 니오(-2.23%), 샤오펑(-6.02%), 리 오토(-4.79%) 등 중국 전기차는 하락 지속. 퀀텀스케이프(-7.73%)는 지난 목요일 Cobra 장비의 설치 완료로 2025년 초부터 상용 제품의 대량 샘플을 제공할 수 있는 궤도에 올랐다는 소식에 급등했지만 금요일에 이어 오늘도 차익 매물 출회되며 하락. 앨버말(-2.44%), 프레이 배터리(-10.89%) 등 2차전지주도 하락

애플(-1.33%)은 최근 AI 아이폰 슈퍼사이클 기대로 시가 총액 4조 달러 근접 후 지난 금요일에 이어 오늘도 매물 출회되며 하락 후 낙폭 축소. MS(-1.32%), 아마존(-1.09%), 메타(-1.43%), 알파벳(-0.70%)도 2% 내외 하락하다 낙폭 축소. 트럼프가 머스크의 조언으로 H-1B 비자 프로그램에 대해 지난 토요일 훌륭한 프로그램이라며 언급한 점은 대형 기술주에 긍정적. 비트코인이 하락하다 상승 전환하기는 했지만 코인베이스(-3.82%), 마이크로스트래티지(-8.19%), 라이엇 플랫폼(-4.46%), 마라 홀딩스(-6.24%) 등 여타 관련 테마주들은 차익 매물 출회로 하락.

퀀텀 컴퓨팅(+1.04%)는 8% 넘게 하락하다 상승 전환하고 리게티 컴퓨팅(-0.47%)은 15% 넘게 급락하다 장중 상승 전환하는 변화. 동반해서 큰 폭 하락했던 아이온큐(-2.62%), 디웨이브 퀀텀(-6.16%), 씰SQ(-5.62%)등도 낙폭 축소. 아처 에비에이션(-10.02%)은 보통주 두배 늘리고 이사회 구성원 요건을 변경한다고 발표로 큰 폭으로 하락. 조비 에비에이션(-6.05%),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19.23%)도 매물 출회되며 급락. 특별한 변화 요인이 없는 가운데 인튜이티브 머신(+2.99%)은 상승했지만 로켓랩(-3.31%), 세텔로직(-7.34%), 플래닛랩스(-3.88%) 등 우주개발 테마는 하락.

로봇용 소프트웨어 제조업체인 팔라다인AI(+13.08%)은 자사 기술을 사용한 드론이 최초로 이동 표적을 추적하는데 성공했다는 소식에 큰 폭 상승. 데본에너지(+2.47%), 코테라 에너지(+3.57%), EQT(+5.12%)등은 미국 천연가스 가격이 추운 날씨의 영향 등으로 수요 증가 기대 속 장중 24% 폭등하자 상승. 국제유가가 강세를 보였지만 엑손모빌(-0.68%), 셰브론(-0.65%) 등은 하락하고 코노코필립스(+0.18%), 킨더모간(+0.66%) 등은 상승하는 등 차별화가 진행. 비스트라(+0.29%), 커스털레이션 에너지(-0.10%) 등 전력망 관련 종목군은 하락 출발 후 추운 날씨 예보에 전력 수요 증가 기대 유입되며 보합권으로 전환


12/31 미 증시, 차익실현에 큰 폭 하락 후 낙폭 일부 축소했지만 대부분 종목 하락

미 증시는 올해 나스닥 기준 30% 넘게 급등했던 만큼 차익실현 매물 출회가 지난 금요일에 이어 오늘도 출회돼 3대 주요지수 모두 1.7~1.9% 내외 하락. 그러나 지난 금요일처럼 반발 매수세가 진행되며 낙폭이 축소되는 경향을 보였는데 특별한 요인보다는 단순한 수급의 영향으로 추정. 한편, S&500 중 상승 종목이 31개, 나스닥 100에서는 7개, 다우 30에서는 엔비디아(+0.35%)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으며 주요 테마주도 하락. 결국 미 증시는 지난 금요일처럼 큰 폭 하락 후 낙폭 축소했으나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한 점이 특징(다우 -0.97%, 나스닥 -1.19%, S&P500 -1.07%, 러셀2000 -0.75%,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88%)

*변화 요인: 장중 변동성 확대

2024년 미국 주식시장은 AI 산업을 기반으로 한 반도체 업종과 대형 기술주 등이 주도하며 지난 27일 기준 다우는 14.07% 상승한 가운데 나스닥이 31.38%, S&P500이 25.18% 상승. 특히 경기가 중국과 유럽과 달리 헤드라인 수치는 양호한 모습을 보이며 자신감이 높은 가운데 M2 증가율도 상승하는 등 유동성도 높아진 점도 영향.

그러나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금리 인하로 통화정책을 전환한 후 지수 상승세는 여전히 진행되어 왔지만, 일부 투자사들이 현금화에 집중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변동성이 확대. 특히 개인투자자들 중심으로 공격적인 매수세가 유입되는 등 헤지펀드에서 개인으로 수급의 전환이 진행된 점이 미 증시 하반기 특히 4분기 특징. 이에 중소형 테마주들이 급등하는 등 테마 장세가 진행.

이런 가운데 연준이 12월 FOMC에서 2025년 금리 전망을 상향 조정하는 등 통화정책의 변화가 진행되자 차익실현 욕구가 확대. 이 결과 연말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차익 실현 매물 출회가 진행됐고, 이에 장중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임. 오늘도 주요 지수가 1.7~1.9% 하락하기도 했지만, 거래량이 크지 않은 가운데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자 낙폭이 축소되며 마감하는 등 장중 변동성 확대. 시장은 이러한 변화에 대해 다음 주 이후에는 온전한 거래량을 바탕으로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판단.


12/30 주간 이슈 점검: 달러/원 환율

*달러화와 달러/원 환율

최근 달러는 트럼프 정책에 대한 기대와 12월 FOMC에서의 연준의 2025년 금리 전망 상향 조정 등으로 강세폭이 확대되며 현재 인덱스 기준 108을 상회. 이에 달러/원 환율도 정치 불안 여파와 함께 1,486원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임. 이후 일부 안정을 보였지만, 여전히 달러의 강세가 견고하기에 달러/원 환율 하락(원화 강세)이 쉽지 않은 상태. 이 여파로 최근 한국 주식시장도 변동성이 확대

결국 2024년 마지막 주를 맞아 달러/원 환율의 안정 가능성에 주목. 정치 불확실성 완화 기대가 아직은 요원하지만 달러화가 지속적인 강세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 특히 최근 발표된 미국 산업생산은 위축됐고, 소매판매는 부진. 여기에 PCE 가격지수가 둔화된 가운데 신규주택 가격은 물론, 소비자 신로지수 또한 부진. 결국 미국의 경제지표가 둔화되고 있어 달러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

물론, 여전히 미 연준과 ECB, BOE, BOJ간 통화정책 차별화 경계가 여전하기에 달러화 약세가 확대될 가능성은 제한. 그럼에도 최근 달러 강세를 견인했던 미국 경제의 견고함이 균열이 발생했기에 달러 강세가 지속적으로 진행될 가능성 또한 제한. 이를 감안 시장 참여자들은 달러/원 환율은 정치 불확실성이 완화될 경우 강세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 관련 흐름이 진행될 경우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주목해야 할 듯.

특히 이번 주에는 한국 산업생산과 수출입 동향, 중국의 제조업, 서비스업지수, 미국의 ISM 제조업지수 등 지표 결과에 따라 외환시장 변화가 진행될 수 있어 주목해야 할 듯. 한국의 수출은 지난 20일까지의 수출이 전년 대비 6.8% 성장을 했기에 양호한 결과가 예상. 중국의 지표는 경제공작회의를 통해 경기 부양 의지를 구체화 했지만, 여전히 트럼프 정책에 대한 우려가 있어 시장은 제한적인 변화를 예상. 미국 ISM 제조업지수도 최근 발표된 지역연은 지수 결과를 감안 반등 가능성도 크지 않음. 이러한 지표 결과를 반영하면 달러 강세는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고 달러/원 환율 하락(원화 강세) 기대 확산


*주요 지표 및 일정
*주중: 한국 정부, 경제정책방향: 한국 성장률 하향 조정폭 등 주목

12/30(월)
한국: 산업생산, 소매판매
미국: 시카고PMI

12/31(화)
한국: 소비자물가지수
중국: 제조업, 서비스업 PMI
미국: 주택가격지수
휴장: 한국, 일본(~3), 독일, 브라질
조기폐장: 홍콩, 호주, 영국, 프랑스

01/01(수)
한국 한국은행 등 주요 기관 신년사
한국: 수출입동향
휴장: 한국, 미국, 중국, 홍콩, 일본 등

01/02(목)
중국: 차이신 제조업 PMI
미국: 건설지출
한국 개장(10시)

01/03(금)
한국: 4분기 GDP성장률
중국: 차이신 서비스업 PMI
미국: ISM 제조업지수


*한국 증시 관련 수치

MSCI 한국 증시 ETF는 0.98%, MSCI 신흥 지수 ETF도 0.45%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01% 하락한 가운데 러셀2000 지수는 1.56%, 다우 운송지수는 0.46% 하락. KOSPI 야간선물은 0.17% 하락. 지난 금요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467.50원을 기록한 가운데 야간시장에서는 1,470.50원을 기록.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73.60원을 기록.


*FICC: 유럽 천연가스 큰 폭 상승

국제유가는 중국의 경기 부양정책에 대한 기대 심리가 확대되며 상승. 더불어 미 에너지 정보청(EIA)가 지난 주 원유 재고가 90만 배럴 감소에서 420만 배럴로 발표하고, 가솔린 재고도 230만 배럴 증가에서 160만 배럴로 증가 폭이 감소하자 상승이 확대. 미국 천연가스는 재고 감소폭이 축소되었다는 소식에 하락했지만, 유럽 천연가스는 푸틴이 우크라이나 신규 운송 계약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하자 큰 폭으로 상승.

달러화는 연준의 통화정책 이슈가 지속되며 인덱스 기준 108.0 상회가 지속. 그렇지만, 엔화가 도쿄의 최신 소비자 물가지수가 2.6%에서 3.0%로 상승하며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점을 반영하며 달러 대비 강세. 그러나 트럼프 정책 등을 기대릴 것이라는 BOJ의 발표로 강세는 제한. 유로화는 그동안 약세에 따른 되돌림이 유입되며 소폭 강세. 파운드화는 인플레 상승 등을 이유로 달러 대비 강세.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소폭 강세를 보였지만 멕시코 페소, 브라질 헤알은 약세

국채금리는 10년물 기준 4.6%를 넘어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는데 이는 연준의 통화정책 결과가 지속적으로 진행된 데 힘입은 결과로 추정. 여기에 최근 발표됐던 주요 경제지표가 견조했다는 점도 영향. 다만, 되돌림 욕구도 강해 장 초반에는 10년물이 4.58%를 하회하기도 했지만, 장 후반 재차 상승을 보이는 등 투자자들은 금리 상승에 더 많은 노출이 진행됐다고 볼 수 있음

금은 국채 금리 상승이 지속되자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성탄절 휴장 후 한산한 거래를 보이며 보합권 등락에 그침. 다만, 니켈은 LME 시장에서 재고량이 보합권을 유지하자 하락이 좀 더 컸음. 한편, 중국 시장에서 탄산 리튬가격은 1.52% 하락. 농작물은 주간 수출 판매 보고서에서 밀은 예상보다 많은 수출 발표로 상승한 반면, 대두는 부진한 수출로 하락하는 차별화가 진행


*특징 종목: 테슬라, 엔비디아 등 대부분 종목 하락

테슬라(-4.95%)는 연초대비 큰 폭으로 상승을 해왔다는 점에서 연말을 앞두고 주간 옵션 거래로 추정되는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더불어 중국과 같은 주요 시장에서 경쟁 심화가 진행되며 수요 감소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과 미국에서도 이를 유지하기 위해 역풍을 견뎌내야 한다는 점도 부담. 리비안(-2.78%), 루시드(-3.03%) 등은 물론, 니오(-4.48%), 샤오펑(-4.75%)도 하락. 퀀텀스케이프(-3.09%), 앨버말(-0.96%) 등 2차전지 관련주도 부진.

엔비디아(-2.03%)는 중국 스타트업 DeepSeek가 저가비용으로 미국 정부가 제재했던 엔비디아의 H800 GPU에서 학습한 AI 모델을 공개하자 수출 제한과 규제 장벽에 대한 우려를 불러오며 하락. 브로드컴(-1.47%), 마이크론(-1.32%), 마벨테크(-1.81%), TSMC(-0.70%), ASML(-0.36%), 퀄컴(-0.81%) 등도 규제 강화와 국채 금리의 상승, 포트폴리오 조정 이슈로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01% 하락. C3.AI(-4.26%), 유아이패스(-2.28%), 리커젼 파마슈티컬스(-3.52%), 사운드하운드AI(-1.11%)는 물론 템퍼스AI(-0.48%) 등 AI 관련 테마도 연말 앞두고 금리 상승 여파로 부진

MS(-1.72%), 메타플랫폼(-0.59%), 알파벳(-1.54%) 등은 중국의 DeepSeek의 모델이 메타의 Llama 3.1 405B, OpenAI의 GPT-4o, Alibaba의 Qwen 2.5 72B를 포함한 어떤 모델보다 뛰어난 결과를 내놓았다는 점이 부각되자 하락. 더불어 애플(-1.30%), 아마존(-1.44%)과 함께 금리 상승의 영향과 향후 트럼프 취임에 따른 새로운 관세의 즉각적인 도입 우려도 불안 요인으로 작용. 여기에 연말을 앞두고 포트폴리오 조정과 변동성 헤지 위해 옵션 거래가 증가해 관련 수급도 영향

리게티컴퓨팅(+10.52%)은 지난 23일 84큐비트 Ankaa-3 시스템의 공식 출시를 발표한 후 큰 폭으로 상승을 이어갔고 디웨이브 퀀텀(+0.10%)은 강보합. 그러나 아이온큐(-5.72%), 퀀텀 컴퓨팅(-4.63%), 아르킷 퀀텀(-2.60%)도 하락하는 등 양자컴퓨터 관련 종목군은 엇갈린 양상. 비트코인은 장중 95,000달러 미만으로 하락하자 코인베이스(-3.17%), 마이크로스트래티지(-3.24%), 라이엇 플랫폼(-4.85%), 마라 홀딩스(-4.46%) 등 관련 종목군도 이를 빌미로 매물 확대

로켓랩(-4.29%), 인튜이티브 머신(-3.59%), 플래넷 랩(-3.10%), AST 스페이스모바일(-7.13%) 등 우주개발 관련 테마, 크라우드스트라이크(-2.76%), 팔로알토(-1.23%), 포티넷(-1.24%), 클라우드 플레어(-1.78%) 등 사이어보안 테마, 우버(-0.70%), 리프트(-3.34%), 그랩(-3.02%) 등 차량 공유 테마, 오라클(-1.58%), 어도비(-0.82%), 세일즈포스(-0.96%), 서비스나우(-1.61%) 등 소프트웨어 관련 종목, 퍼스트솔라(-0.59%), 솔라엣지(-5.35%) 등 태양광 업종도 금리 상승과 포트폴리오 조정 여파로 하락


12/30 미 증시, 포트폴리오 조정 등의 영향으로 큰 폭 하락 후 낙폭 축소

미 증시는 높은 금리에 대한 우려 속, EU 및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우려가 확대되며 하락. 특히 S&P500 기준 상승 종목이 51개, 나스닥 100 중 11개, 러셀2000 중 194개에 그칠 정도로 대부분 종목이 하락. 국채 금리 상승과 연말을 앞두고 포트폴리오 조정,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심리 위축 등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다만, 장 마감 앞두고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2.3% 하락하던 나스닥이 1.5% 하락으로 마감하는 등 낙폭을 축소하며 마감(다우 -0.77%, 나스닥 -1.49%, S&P500 -1.11%, 러셀2000 -1.56%,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01%)

*변화 요인: 높은 금리의 영향과 심리, 그리고 대 중국 규제 우려

12월 FOMC에서 연준이 견조한 경제지표와 트럼프 2.0시대를 반영하며 2025년 금리 전망을 상향 조정하자 10년물 국채 금리가 4.6%를 상회. 이러한 높은 금리의 장기화가 소비자들이 자금 조달을 통해 구매하는 자동차, 주택 시장에 불안을 줬으며, 기업들도 조달 비용 증가로 실적에 대한 불안 요인으로 작용. 이에 시장 참여자들은 적극적인 대응보다는 올해 상승이 컸던 종목군에 대한 수익 확정(매도)과 하락에 따른 헤지를 위한 옵션 거래를 이용함으로써 종목 변동성이 확대.

특히 개인투자자 협회(AAII)에서 매주 발표하는 개인 투자자 심리를 보면 지난 12월 25일 기준 6개월 후 상승 전망이 역사적 평균인 37.5%를 소폭 상회한 37.8%로 축소되는 등 12월 들어 매주 하향 조정.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은 역사적 평균인 31.0%를 상회한 34.1%로 발표. 최근 개인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테마주를 비롯한 종목 장세가 진행됐지만, 이러한 부정적인 전망의 확대는 매물 출회 요인.

한편, 중국 스타트업 회사인 DeepSeek이 최신 AI 모델인 DeepSeek-V3의 출시를 발표한 점도 주목. Epoch AI가 논문을 통해 최근 몇 년 동안 AI 모델을 훈련하는 데 드는 비용이 극적으로 증가했다고 발표. 그러나 DeepSeek은 관련 비용이 크게 감소한 가운데 여타 대형 기업들의 모델보다 성능이 뛰어남. 문제는 Nvidia H800 GPU의 데이터 센터를 사용하여 불과 2개월 만에 모델을 훈련했다는 점. 관련 GPU는 상무부가 제한했던 모델이기 때문. 이에 시장은 미국의 대 중국 제재가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관련 우려가 반도체 업종의 하락을 부추겼다고 볼 수 있음.


주요 경제지표 및 일정(12월 30일~1월 3일)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 김석환 수석연구위원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 김은지 연구위원

韓 수출동향ㆍ신정 휴장, 美 ISM 제조업 PMI
https://securities.miraeasset.com/bbs/maildownload/20241227111525190_3431

FOMC 구성원들의 최근 발언 정리(12월 27일 기준)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 김석환 수석연구위원

25년 신임 투표권 갖는 연은 총재 성향은 '중도·매파'
https://securities.miraeasset.com/bbs/maildownload/20241227110623220_3431


2025년 1월 주요 경제지표 및 일정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 김석환 수석연구위원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 윤재홍 선임연구위원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 김은지 연구위원

트럼프 2.0: 기회와 위기
https://securities.miraeasset.com/bbs/maildownload/20241227112424440_3431

# 1월 주요 일정
7-10 CES 2025(미국 라스베가스)
13-16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16 한국 금통위
20 미국 제47대 대통령 취임식
20-24 세계경제포럼(스위스 다보스)
23-24 일본 BOJ 통화정책회의
28-29 미국 FOMC 회의
30 ECB통화정책회의
(월중) 한국 대통령 탄핵 헌재 심리
(월중) 미국 4Q24 실적 발표

※ 해당 일정은 발표 기관의 사정에 따라 변경 가능


12/27 한국 시장과 2024년에 대하여

달러/원 환율이 1,480원을 넘어서기도 하는 등 원화 약세 기조가 확대. 대체로 달러 강세의 힘이 확대된 가운데 한국 정치 불확실성 영향 등으로 원화 약세가 진행된 것인데 결제 수요와 일각에서 언급된 숏커버 물량도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주식시장은 배당락으로 인한 하락과 원화 약세가 확대되자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되며 하락이 확대. 다만, 수급으로 보면 기관은 금융투자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된 가운데 외국인은 대부분 업종에 대해 매도. 다만, 선물은 순매수하고 있어 선물을 포함할 경우 외국인은 순매수하고 있음. 수급적으로 매물이 크게 나오고 있지는 않지만, 위축된 투자 심리로 적극적인 매수세는 제한돼 수급 공백이 지수 하락을 더욱 부추겼다고 볼 수 있음. 오후들어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자 달러/원 환율이 1,480원 미만으로 하락(원화 강세)이 진행되자 한국 증시 하락세 확대는 제한. 이러한 추이를 감안하면 달러/원 환율 안정 여부에 주목해야 할 듯.


한편, 2024년 한 해를 되돌아 보면 12월 26일 기준 나스닥이 33.37%, 대만이 29.85%, 항셍H지수가 26.71%, S&P500이 26.58% 상승. 그 외 대부분 국가들도 10%대 상승. 반면, KOSDAQ은 22.03% 하락한 가운데 브라질이 9.77%, KOSPI가 8.50%, 프랑스가 3.45%, 인도네시아가 2.99% 하락하는 차별화가 진행.

결국 정치불확실성 영향이 컸던 한국과 프랑스 등을 비롯해 재정 불안 이슈가 높아지며 연말에 하락폭이 확대됐던 브라질 등이 부진. 반면, AI 산업을 토대로 관련 기업들의 급등이 진행됐던 미국과 대만, 그리고 2023년 크게 하락했던 중국 증시가 경기 부양정책을 통해 강세. 결국 2024년은 미래를 위한 AI 산업과 정치 불안 이슈가 수익률 차이를 불러왔다고 볼 수 있음.

시장에서는 2025년에도 이러한 차별화가 지속되는지 여부에 주목. 특히 글로벌 경기가 둔화, 트럼프의 관세 정책, 올해 상승했던 종목군에 대한 고평가 논란, 미국 주식시장에 대한 쏠림, 중국 정부의 부양정책 규모, 한국 대선 여부 등 많은 이슈가 상반기에 몰려 있다는 점은 단기적인 불안 심리를 자극할 수 있음.

이에 많은 투자회사들은 상반기 변동성 확대 후 하반기 안정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는 요인. 이를 감안 불안심리를 완화시켜줄 수 있는 기업들 즉 실적이 양호한 기업들에 주목 해야 한다고 판단.


12/27 달러/원 환율에 대해서

달러/원 환율이 과거 1,400원을 상회했던 적은 3번. 1997년 11월~1998년 4월 IMF 당시, 2008년 9월~2009년 3월 금융위기 당시, 그리고 2022년 9월~11월 연준의 급격한 금리인상 시기에 국한. 그런데 최근 미국 경제의 견조함을 바탕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1,400원에 근접하기도 했으나 1,400원이라는 레벨 부담으로 제한적인 등락이 진행.

그러나 비상계엄 이후 1,400원이라는 레벨이 무너진 이후 상승세가 확대되는 경향. 이는 이번 사태로 둔화되고 있는 수출과 바닥을 보여왔던 내수시장이 더욱 부진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부각된 점, 이를 완화시켜줄 정치적인 안정이 쉽지 않은 상태, 그리고 연준의 매파적인 금리 전망, 트럼프 당선으로 인한 관세 부과시 물가 상승 압력 확대 우려와 미국으로의 자금 유입(달러강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1,470원을 상회.


한편, 해외와 국내 시장 참여자들은 원화의 안정은 아직 요원하다고 보고 있음. 이후 다음과 같은 내용에 주목할 필요

1) 정치 불확실성
대통령 탄핵에 이어 헌법재판관 임명 관련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 이슈, 이에 따른 정치 불확실성 장기화 우려가 확대되고 있음. 그러나 향후 헌법재판소의 판결 결과와 대선정국으로의 전환 여부에 집중. 이 경우 정치 불확실성 완화 기대가 높기 때문

2) 한국 경제
최근 한국 소비자 심리지수가 12.3p나 큰 폭으로 둔화된 88.4로 발표된 데 이어 기업들의 체감지수인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도 6p나 하락한 62로 발표되는 등 소비와 제조업 생산 등이 악화. 이에 한국은행이 12월 금리인하에 이어 1월에도 추가적인 인하 가능성이 부각. 물론, 외환시장과 경제 어느쪽을 주목하는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진 현실은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 향후 정치 안정과 경정예산 조기 집행 등으로 상반기 경기 둔화가 제한될 수 있기에 금융시장 주변 이슈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3) 연준 정책
12월 FOMC에서 연준은 2025년 두번의 금리인하를 전망하며 달러화의 강세가 확대. 그렇기 때문에 다음 주 ISM 제조업지수와 10일 있을 고용보고서 결과의 중요도가 확대. 지표 결과에 따라 연준 정책의 변화 가능성이 있기 때문.

4) 트럼프 정책
시장에서는 트럼프 정책 즉 미국 우선주의, 관세 이슈 등은 많은 부분 반영이 됐다는 평가. 그런 가운데 연말 쇼핑시즌 마스터카드는 소비가 전년 대비 3.8% 증가(예상 3.2%)해 미국 경제의 견고함을 보여줌. 다만, 온라인 쇼핑이 6.7% 증가하며 이를 주도했듯 높은 차입비용으로 인한 합리적인 소비로의 전환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줌. 결국 시장 일각에서 제기하듯 미국 예외주의가 연속성을 가질지는 의구심이 확대.

5) BOJ 행보
12월 BOJ회의에서 금리인상 기조를 뒤로하고 금리 동결과 1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약화시키는 내용이 발표. 시장은 이를 반영해 엔화 약세 확대. 그러나 최근 BOJ 근원 소비자 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1.5%에서 1.7% 상승으로 확대, 여기에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2.3% 감소했지만 예상(-3.4%)보다는 양호. 소매판매도 2.8% 증가하는 등 일본 경제가 양호한 결과를 내놓음. 이는 BOJ의 금리인상 기대를 높일 수 있어 향후 BOJ 행보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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