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CVS등 보험주, 트럼프 ‘임기동안 PBM 타겟 삼을 것’ 발언에 하락 *연합인포맥스*
현지시각 16일(월) 벤징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임기동안 처방약 급여 관리업체(Pharmacy Benefit Management, PBM)를 타겟으로 삼겠다고 발언하자, 16일 CVS 헬스(CVS), 시그나 그룹(CI), 유나이티드헬스 그룹(UNH)이 각각 하락마감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CVS 헬스는 5.60% 급락했고, 시그나는 3.20%, 유나이티드헬스는 4.24% 각각 하락했다. 애덤 에커트 기자는 “CVS는 케어마크(Caremark), 시그나는 익스프레스 스크립츠(Express Scripts), 유나이티드헬스는 옵텀Rx(Optum Rx)라는PBM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은 미 최대 PBM이다. 이들은 약가를 끌어올린다는 비판을 반복적으로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트럼프 당선인은 PBM들, 혹은 제약 업계에서 약품 중간 상인들(middlemen)에게 일격을 가할(knock out) 계획이라고 발언했다. 그는 PBM들이 솔직히 제약업체들보다 더 많은 돈을 버는 끔찍한 중간 상인들이라고 비난했다”고 덧붙였다. 에커트 기자는 “상기 소식이 엘리자베스 워런 미 민주당 상원의원과 조시 헐리 미 공화당 의원이 지난주 PBM 보유 기업들로 하여금 3년 내해당 사업부문을 분사할 것을 요구하는 새로운 법안을 공개한 이후에 전해진 것이다. 해당 법안이 내년까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으나, 16일 트럼프의 발언은 상기 PBM 이슈가 예상보다 일찍 다뤄질 것임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최근 유나이티드의 브라이언 톰슨 전 CEO가 루이지 맨지오니의 총격으로 피살당한 이후, 헬스케어 섹터에서 PBM의 역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해당 사건 이후 다수의 환자들이 PBM에 대한 불만을 표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