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시위 참가자에 음식·커피 주려고 내 돈도 보탰는데 별점 테러” 자영업자들 하소연『이 식당 점주 김모(31)씨는 지난 18일 “놀라서 찾아보니 트위터에 ‘이 식당 가지 마세요’라는 글이 올라왔고 4000회 넘게 공유됐더라”면서 “(익명 후원자가) 선결제한 금액 이상으로 (식당 자체 부담으로) 식사를 제공하고 음료도 드렸는데 ‘고소한다’는 말까지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여의도에는 원래 시위가 많아 경찰 우대를 해왔는데, 경찰은 우대하고 시위대는 막 한다는 식”이라며 “방문하지 않은 사람들까지 리뷰를 남긴 것 같다”고 했다.』
『익명의 후원자에게서 500만원 선결제를 받았다는 제과점도 사정이 비슷했다. 점주 박모(43)씨는 “선결제는 커피로 한정돼 있었는데 빵만 사는 사람들을 세워 놓은 줄에서 ‘우리도 시위대이니 커피를 달라’고 하더라”며 “그래서 커피를 줬더니, 선결제 커피를 받아가는 줄에 선 사람들이 ‘왜 저쪽만 빨리 주냐’고 불만을 표했다”고 말했다.』
『박씨는 “나중에는 ‘선결제된 커피를 다 소진한 게 맞느냐’는 소리까지 들었다”며 “선결제 하신 분께 알람이 가서 속일 수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운 날씨에 고생하는 집회 참가자들에게 (카페 자체 부담으로) 핫팩도 1500개 드렸는데, 선결제 커피 때문에 국민신문고에 민원까지 제기됐다”고 했다.』
→ 돈은 한 푼도 안내고, 남의 돈으로 혜택을 받지만 돈을 내는 사람들과 같은 대접을 받거나 심지어 더 좋은 대접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받는게 당연하고, 당연히 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하는 것은 없지만 원하는 것은 많은 사람들.
호의가 권리인줄 아는 사람들.
그게 깨어있는 시민이고, 좋은 사회라고 믿고 자부하는 사람들.
집단지성은 소수의 엘리트들이 공통된 목적을 가지고 모였을때 비로소 발현되는 것이고,
군중들의 평균 지능이나 도덕성은, 각 개인들의 지능과 도덕성의 평균보다 현저하게 낮음.
#군중심리 #집단지성
[작성] 낭만P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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