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브로의 투자일기


Гео и язык канала: Корея, Корейский
Категория: Экономика


10년이상의 투자경험을 토대로 작성하는 작은 투자에 대한 생각들을 기록한 것입니다.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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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브로의 투자일기 15,200여명에게 드리는 당분간 마지막 글]

그동안 2019년 9월 22일부터 2022년 2월 18일까지 2년여간 달려왔던 시나브로의 투자일기의 일정은 여기서 마감해야 할 것 같습니다. 회사의 정책적 상황으로 인해 더 이상 활동은 불가하게 되었습니다. 최종적으로 회사의 정책이 바뀔때까진 활동이 불가능하다고 방금 통보를 받았습니다. (텔레그램 및 카카오톡 등 운용에 대한 승인 불가)

이제까지 회사의 의견과 남의 의견이 아니라 제 생각에 대해 말씀드리고 같이 울고 같이 웃었는데요. 아까의 글이 제 마지막 글이 될지는 몰랐습니다. 자식같이 키워온 녀석을 놔줄려니 마음이 아픕니다. 제 본업은 고객님의 수익을 내고 관리하는 것이기에 최우선으로 본업을 선택할 수밖에는 없는 입장입니다. 시원섭섭하기도 합니다. 그동안 이슈들이 조금씩 있었기에 시원하기도 합니다. 다만, 섭섭이 90%라 문제지만요.

저에게는 소중한 고객님들이 있으시기에 회사정책을 따라 진행할 수 밖에 없음을 이해 부탁드립니다. 15,200여명의 구독자님들께 다시 한번 죄송한 말씀드립니다. 여러분의 투자도 건승하시길 꼭 기원합니다. 지금부터 활동은 하지 않을 것이고 폐쇄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 또한 복기를 위해 그동안의 글들을 백업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고객분들께서는 분기마다 발송되는 운용보고서 및 직접 연락으로 문의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첫 시작이 고객분들과 함께 호흡을 하려고 한 것이었는데 이렇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제가 악의가 있었던 적은 단연코 한번도 없었습니다. 제 선의를 기억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주식시장에 들어온 2007년이후로 지속적으로 글을 어딘가에는 작성했었는데요. 한동안 불가할 것 같네요. 긴 휴가를 다녀온다는 기분입니다. 언젠간 다시 돌아왔을때 몇분이라도 저를 기억해주고 반갑게 인사해 주셨으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앞으로 회사 정책에 따라 당분간은 SNS활동을 하지 않겠습니다. (SNS에서 발견하시거나 연락 받으신다면 제가 아닙니다. 다른 분이십니다.) 저를 아시는 분이라면 만났을 때 위로의 커피 한잔 사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동안 부족한 글 적느라 저도 수고했고 부족한 글이지만 읽어봐주신 구독자분들도 수고하셨습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포기하지 않으면 우리가 원하는 것들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시나브로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시나브로의 투자일기 - 정치적인 리스크 vs 경제적인 리스크(2)

현재의 경우에 대입을 해보겠습니다. 시장하락에 두가지 리스크라는 것이 적용되고 있는데요. 저는 크게 시장에서 외부적인 요인에서의 리스크는 크게 두개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목에서 말씀드린 정치적 리스크와 경제적 리스크입니다. 이 두가지에 대해 나눠서 생각하면 상대적으로 편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경제적, 정치적 리스크에 대해 간단히 정의를 내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경제적인 리스크의 경우는 경제에 중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산업구조를 바꿀 수 있는 요인들입니다.

금융위기와 같이 직접적으로 경제적인 위기인 경우, 코로나와 같은 재해로 인해 중장기적으로 경제에 영향을 끼치는 경우, 지족한 인플레이션 등등을 지칭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치적인 리스크는 미국기준으로는 공화당과 민주당의 싸움, 연금제도 개혁, 전쟁, 테러 등의 이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두가지를 구분하는 것은 서로 대응을 하는 방법이 틀리기 때문입니다.

경제적인 리스크의 경우엔 중장기적으로 피곤한 상태를 보여주는 것이 보통이고 정확하게 당시에는 그 요인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즉, 지나고나봐야 역사에 기록되고 나서야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언제 시작이고 언제 끝날 것인지에 대한 모호함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시장에서는 불확실성을 만들고 시장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으로 대비해본다면 인플레이션입니다. 금리인상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인플레이션의 강도가 문제인 것인데요. 인플레이션의 강도가 얼마나 강해질지는 모르겠지만 물가가 본격적으로 올라가는 것이 2021년 3분기부터였습니다. 2021년 상반기에는 물가가 매우 낮았습니다. 이는 유가 차트를 놓고 보시면 대략 눈치채실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인플레이션이라는 것은 절대적인 수치가 아니라 비교대상이기에 하반기부터는 이부분이 누그러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코로나로 인해 공급차질이 있었던 많은 것들이 서서히 해결되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축소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인플레이션이 없어진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시장과 경제가 적응기를 마치고 인제 적응할 수 있는 수준의 인플레이션으로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경제적인 리스크가 해결될 것이라는 것은 대략 알 수 있으나 언제 끝날지는 전혀 알수가 없습니다. 얼마나 오래 유지될지도 알수 없습니다. 대략 하반기까지 일꺼다라는 것이고 연말로 갈수록 더 확률이 높아지겠지만 말입니다.

즉, 끝났다라고 확신이 드는 시점이 되면 이미 시장에선 모두가 알고 있는 상황이 될것입니다.

하반기 인플레이션 완화에 대해 투자를 하는 사람과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의 비율의 차이가 시장의 조정을 만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이건 비율로 접근해서 끝나는데도 시간적으로 흘러가면서 끝나간다는 것입니다. 좀 더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이런 경제적인 리스크는 기간적인 흐름으로 서서히 완화된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정치적인 리스크는 끝나는 시점이 경제적인 시점보다 굉장히 명확합니다. 지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슈가 발생을 했는데요. 한동안 이 이슈가 격해질 때마다 시장은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확하게 시작을 알리는 시점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언제 전쟁이 예상된다는 날짜까지도 나왔었지요.

즉, 인플레이션이라는 것은 우리가 명확하게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말하기 힘들지만 그래도 이러한 전쟁관련이슈는 상대적으로 명확합니다.

두 리스크는 시작과 끝에 대한 기간적인 것과 특정시점이라는 차이로 인해 시장에서 반응도 유사합니다. 경제적인 리스크는 시장은 지긋이 누르는 고통을 주고 차후 이 리스크가 해소될 때도 각종우려들이 나오면서 서서히 시장을 올립니다.

반대로 정치적 리스크는 어느 시점에서 크게 대두되고 주목받기 때문에 강하고 빠르게 시장을 내리고 이 부분이 해결되면 빠르게 시장이 올라옵니다.

최근의 시장 조정은 두가지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기는 합니다. 인플레이션이라는 경제적 리스크와 전쟁이라는 정치적 리스크 말입니다. 그런데 인플레이션이라는 경제적 리스크는 상당부분 시간이 경과해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 나라의 전쟁이라는 이슈로 인플레이션에 더 불을 지폈는데요. 이부분으로 인해 시장은 최근에 급락은 정치적인 리스크였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로인해 변동성은 매우 커져있는 상태입니다.

모두들 이 정치적인 리스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조차 이 정치적인 리스크에 주목하고 있는 상태이구요. 천연가스 가격과 유가의 가격이 그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리스크에 대한 조정은 일단 상당부분 반영을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의 추가 하락으로 정치적인 리스크도 상당부분 반영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정치적인 리스크가 해결이 된다면 시장은 빠르게 위로 방향을 틀것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잡는 추격매수는 만만치 않을것이기에 100을 담고 싶다면 50이상은 담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100을 추가로 담고 싶다면 90이상을 담고 있지만요. 여전히 보유 회사들이 너무 저렴하고 앞으로 좋아질 것이라 판단이 들기 때문입니다.

전쟁이라는 리스크에 대해 최근에 16일이라는 극적인 고조가 발생을 하였고 그로 인해 시장도 여기에 맞추어 출렁거렸습니다. 즉, 반대로 말하면 절정은 끝이 났다고 생각합니다. 전쟁이 발생하면 어쩌나라고 말씀을 하실 수 있는데요. 오히려 전쟁이 발생을 하면 그동안 전쟁에 대해 상당부분 반영하였기에 일시적으로 많은 원자재들이 급등하였다가 오히려 차익실현으로 안정화를 찾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지금은 전쟁이 날 것이라는 것을 상당부분 반영한 상태였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반영이 되어있지 않으면 두려워해야 하는 것이 맞지만 악재가 상당부분 반영이 되어 있다면 그것은 약간의 호재만 있다면 반등의 요인이 된다는 것입니다.

즉, 두나라의 전쟁이라는 이슈는 현재의 시점보다는 나아질 개연성이 많습니다. 발생하더라도 이미 상당히 반영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정치적 리스크만큼 하락한 부분은 빠르게 해결이 확정되어 간다면 반등이 나올 수 있다는 얘기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주식담보대출과 같이 변동성에 취약한 대출이 아니라면 추가투자는 나쁘지 않는 선택이라는 것을 얘기드리고 싶었습니다. 최소한 정치적인 리스크의 해결로 인한 반등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최근에 리오프닝과 관련해서 화장품 섹터가 급등을 하고 있는데요. 아무도 보지 않은 섹터이고 그전에 안좋은 이슈들이 가득했습니다. 리포트들도 상당히 암울했고요. 그로 인해 가격조정이 발생했고 이미 선반영을 해버렸습니다. 그리고나서 약간의 호재가 나오니 급등이 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이전엔 주가가 급락하고나서 악재가 나온 이후에도 하락폭이 제한적인 현상도 나왔습니다. 시장의 가격반영을 미리한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이런 상태의 초기반등은 팔사람은 다 팔아서 매물이 많지 않기에 생각보다 빠르고 공격적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따라붙기에도 만만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일부 종목들이 이익감익이 지속적으로 발생해서 주가가 급락하다가 영업이익 개선이 나타나자 마자 10~20%의 급등이 나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미 하락은 시장에 반영이 되었기에 가능한 이야기 입니다.

기간적인 리스크와 시점의 리스크에 대한 고민을 한번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막연하게 두려워하는 것보다는 구분해서 고민을 해보고 따로 나눠서 판단을 해본다면 이를 합쳐본다면 생각보다 두렵지 않을 수 있습니다. 두려운 것은 부족한 총알뿐입니다.

너무 고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시장이 복잡하고 어려울수록 좀 더 쉽게 생각을 하고 의도적으로 언론 매체들과 멀어지는 것이 좋습니다. 찬찬히 커피한잔하면서 생각에 잠겨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많은 최악의 걱정들이 실제로 일어났는지를요. 점심식사 맛있게 드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시나브로의 투자일기: https://t.me/sinavrodiary


시나브로의 투자일기 - 정치적인 리스크 vs 경제적인 리스크(1)

단기적으로 시장의 10%이상의 상승과 하락은 평상시와 같은 상황이라면 사실 발생하지 않습니다. 뭔가 변곡점이 있을때 기존의 생각들이 무너지고 그것이 새롭게 적용되면서 기존의 상승과 하락이 크게 발생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하락에는 리스크라는 것이 존재하는데요. 이는 크게 나우면 외부적인 요인과 내부적인 요인이 있습니다. 외부적인 요인이라 함은 금리, 환율, 관세등의 시장상황에 대해 말을 하는 것이구요. 내부적인 요인은 그 기업 자체의 이슈라는 것입니다. 이 둘은 완전히 때기는 힘든데요. 그래도 상당히 구분해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구분적이 요인으로 오스템 임플란트와 같은 횡령배임이슈는 내부적인 요인이지만 전체 시장에 관련된 ETF나 펀드의 환매를 부추길수 있기 때문에 다른회사에 외부요인으로 적용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내부적요인과 외부적 요인을 나눌때는 보유하신 종목이나 관심있는 종목을 기준으로 생각하시는 것이 구분하기 더 쉽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에게는 내부적인 요인이나 이와 관련된 섹터의 종목들은 외부적인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내부적인 요인과 외부적인 요인을 나눈다는 것은 판단하기 힘들 때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외부적인 요인은 대체적으로 어쩔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예측하는 것은 사실 하늘의 별따기이고 틀렸을시 상당히 큰 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내부적인 요인에 더 집중하는 것이 좋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예를들어 앞으로 회사의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외부적인 요인으로 하락한다면 적극적으로 매수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회사는 엉망이 되어가고 있는데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 테마주에 편승해서 급등한다면 매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내부적인 요인은 예상으로 받아 들이고 외부적인 요인은 대응으로 대응하는 재료라고 생각합니다. 즉, 기업자체로는 분석을 통해 예상을 해나가고 거시적 이슈는 현재의 현상을 해석하고 대응하자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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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지합니다. 바위를 왜 계란으로 치냐고 하시는 분들도 많이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계란이 겹겹이 모이면 강해지는 것이고 세월이지나면 바위가 깨질 수도 있습니다. 안해보는 것과 해보는 것은 큰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이상 몰상식한 행동을하는 일부 오너와 대주주들이 법의 이름으로 제재당했으면 합니다. 작은 충격파가 있었던 곳과 작은 충격파 조차 없던 곳은 시간이 지나면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간단히 시간내어서 읽어보시고 동의여부를 판단해보셔도 좋으실것 같습니다. 오너와 대주주, 소액주주는 주식수에 비례하는만큼 같은 대우를 받는 것이 당연한 상식입니다. 같이 잘되어야 같이 발전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법제화가 필요한 것도 사실입니다.

P.S. 한동안 실적들 체크하고 제가 일하는 지점에서 코로나 확진자 양성이 나오셔서 재택에 들어가면서 정신이 없었습니다. 지점 폐쇄문자 받으시고 놀라신 분들이 연락을 주셨는데 저는 음성이었습니다. 걱정해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인 생각들 다시 정리해서 조만간 다시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Репост из: 경제적 자유 한걸음 프로젝트
레버리지로 망하는 경우.

정리하자면 레버리지로
망가지는 매커니즘은

1.뛰어난 실력
(실력이 좋아야 레버리지도 생각나지 주식 못하면 애초에 접근도 안함 )

2.과한 확신

3.좋은 종목
(개잡주 보다는 좋은 종목이 파멸로 이끈다)

4.큰 외부 충격
(주로 외부 충격으로 빠짐. 외부충격은 예측도 안됨)

5.레버리지 비율

6.과도한 집중

이 여섯가지가 콜라보레이션
되었을때 발동된다.

//

항상 생생한 글을 써주시는
자이노님 포스팅.

https://m.blog.naver.com/parkiske/222650559371


굉장히 좋은 말씀입니다. 그런데 반대로 저 여섯가지중에 하나씩만 지키면 쉽게 털일일은 없습니다. 하나씩 지키실때마다 그럴확률이 크게 떨어지는데요.

저 중에 하나만 꼽으라면 6번만 안해도 왠만하면 문제가 안생깁니다. 제가 이제까지 듣고 본 사고들의 70%이상은 과도한 집중투자로 인해 발생했습니다. 5~10종목되고 비중이 한종목당 30%를 넘지 않는다면 레버리지로 터지는 일은 잘없습니다.

개인자금으로만 레버리지를 쓰는데요. 최근 5년간 코로나때 한번빼고는 레버리지로 고생해본 적은 없으니까요.

그때도 레버리지로 고생한건 마지막 3~4일이었습니다. 그런데 레버리지 일부 유지로 다시 그이상 회복을 했구요. 그 이후에 여유자금을 다른 자산으로 상당히 옮겨뒀습니다. 그래도 주식비중이 제일 크긴합니다.

최근에는 하락을 이용해 다른자산을 매도해가면서 주식을 사고 있지만요. 이번 하락시는 그래서 레버리지로 고생은 전혀없이 편하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다치고나서 똑같이 반복하면 망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업그레이드하고 보수하고 방책을 마련하면 레버리지는 큰 도움이되기도합니다.


시나브로의 투자일기 - 폭탄배당

금요일에 한 회사가 고배당 정책을 발표하였는데요. 이 고배당이 유지가 될것인지 말것인지에 대해 고민해볼 필요는 있습니다.

이런 초고배당정책을 발표하는 회사들에 대해 고민했을때 우리는 아까 말씀 드린 자사주 매수와 마찬가지로 연속성에 대해 고민을 해야 합니다. 간단히 연속성에 대해 고민해보시려면 재무제표를 여셔야 합니다.

거기서 현금및 현금성 자산 및 단기금융자산을 체크해보셔야 하는데요. 이 둘은 쉽게 말씀드리면 언제든지 해지만 하면 현금으로 가질 수 있는 예금 같은 돈입니다. 아니면 만기가 1년이내의 전단채나 CP등의 채권성 창품들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회사가 미리 고배당을 하려고 한다면 이전의 단기성 상품들을 매도해서 현금성자산으로 가지고 있기 시작할 수 있는데요. 사실 이는 회사를 주구창창 팔로업하는 분들만 인식할 수 있습니다. 항상 단기상품에 투자했는데 어느순간부터 현금만 늘어난다면 만약에 이회사 폭탄배당이력이 모회사나 자회사에 있다면 의심해볼 수 있다는 것이죠.

어떨 분들은 재무제표를 보면 아무것도 알수가 없다고 하지만 그걸 계속 자주 어떤회사를 집중해서 보다보면 이상한 모습이 나올때가 있습니다. 그럴때 이를 볼 수 있다면 좋은 투자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모든 회사를 보는 사람의 경우는 불가능하지만 10~20개정도의 회사를 자주 추적하는 분들의 경우는 그냥 심심해서 사업보고서 들어가서 보다가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도 많으실 겁니다.

다시 돌아가서 폭탄배당이 유지될수 있느냐 없느냐에 대해 분석을 간단히 해볼수 있는 것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물론 100%는 아닙니다. 이론적으로는 재원이 있다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익잉여금이라고 하여 벌어놓은 돈이 있다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폭탄배당이 지속될까에 대해 알아보는 방법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첫째, 영업이익보다 높은 금액의 배당이라면 지속될수 없는 배당일 확률이 높습니다.

영업이익이라는 것이 벌어드린 돈이라고 보시면되는데요. 여기는 감가상각비라고 하여 쓰지 않은 돈이고 현금의 유출이 없지만 영업이익에서는 마이너스 효과가 나는 것이 있습니다. 여기다가 사실 법인세차감하여 당기순이익을 봐도 되지만 당기순이익이라는 것은 회사자체의 본질된 이익을 훼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영업이익과 비교해보는 것이 편합니다.

대충 영업이익 100억을 1년에 버는 회사가 200억의 배당을 한다고 한다면 왠만하면 이는 일회성 배당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최대주주의 의지인 경우가 많은데요.

해외주주들의 지분이 많거나 오너들의 상속세 관련 이슈가 있거나 한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사모펀드들이 보유한 회사의 경우 몸집이 무겁다보니 몸집을 낮추기 위해 보유한 현금을 배당재원으로 소진하여 매각대금을 낮춰주는 효과를 위해 폭탄배당을 합니다.

즉, 모두 목적이 있다보니 이 목적과 조건이 어느정도 해소되면 자제를 한다는 것입니다.

둘째, 모회사나 자회사의 이력을 찾아봅니다.
모회사나 자회사가 유사한 경우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같은 그룹의 회사들이나 형제회사들이 유사한 모습을 보였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메리츠 그룹의 경우 지금은 자사주로 전환하였지만 그 이전에 고배당 전략을 사용하였는데요. 지주, 화재, 증권 모두 고배당을 했던 것을 보면 그룹의 정체성과 주주환원은 유사한 패턴을 그릴 수 밖에 없습니다.

셋째, 과거 이력을 봅니다.
이건 당연한 얘길 수 있는데요. 그냥 보시는 것보다는 이렇게 보자는 것입니다. 과거 어느정도 현금성 자산이 쌓였을때 이회사가 폭탄배당이 나왔는지 말입니다. 어떠한 주기로 그랬는지도 말입니다.

예를들어 어떤 회사가 700억정도의 현금성자산이 있을때 폭탄배당을 했던 이력이 있다면 이후에도 700억이상의 현금성 자산이 있을때 관심을 더 집중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폭탄배당을 하고 정상적으로 한동안 배당을 한다면 이후에 다시 당시와 유사한 현금이 쌓인다면 경영진 입장에서 다시 고민해볼수 있다는 것입니다. 경영진 입장에서 고민을 해보자는 것입니다.

우리의 생각으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경영진이 그동안 해왔던 행동들로 유추할때 이런 재무제표의 변동과 바운더리는 중요한 타이밍이 될수도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내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배당총액이 영업이익보다 너무 높다면 이는 일회성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이슈로 인해 단기간에 급등후 주가가 제자리로 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재밌는 것이 이러한 폭탄배당이 퀀트나 많은 배당 ETF에 걸려서 그런지 그해 연말로 갈수록 배당관련주로 부각이 되는 경우가 많아 그해에 주가가 좋은 경우도 꽤있습니다. 그 이후의 흐름은 말안해도 아시겠지만요.

그래서 회사만 괜찮다면 이에 대한 심리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회사가 괜찮아야겠죠. 그게 제일 중요합니다. 최소한 회사가 꾸준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회사라서 현금이 쌓이는 회사여야 합니다. 그래야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일부회사들은 시황에 따라서 이익이 급증해서 일시적으로 고배당을 하지만 이런회사들은 시황이 꺽이면 배당을 안하기도 합니다. 정유주들을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최근에 폭탄배당을 발표한 회사는 모회사의 최대주주가 외국회사입니다. 그리고 모회사가 폭탄배당했던적이 있습니다. 즉, 한국에 상장되어 있으나 외국회사라고 봐도 무방하죠. 그리고 회사가 돈을 쌓아놓고 있을 필요가 없으니 어느정도 현금이 생기면 배당으로 가져올 가능성이 높은 회사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전까진 그런 결정이 없었습니다. 그러니 앞으로 이런 현금이 쌓인다면 폭탄배당이 추가로 나올수도 있는데요. 당장은 모르겠습니다.

그 회사에 대한 매수매도의견은 전혀아닙니다. 다만, 폭탄배당자체로 많은 것들에 대한 이해없이 투자하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말씀드립니다. 당연히 제가 말씀드린 것들이 틀릴 수 있습니다.

회사의 경영진도 회장님의 의견으로 의사결정을 번복하는 사례가 많음을 우리는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랬는지 안그랬는지도 알 수 없는 경우가 태반이지만 대부분 회사를 탐방해보면 경영에 참여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오너가 최종결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오너가 직접경영을 하지 않는 회사의 경우엔 대부분의 경영진들도 월급쟁이일 뿐이니까요. (쉽게 말해 회장님 한마디에 짤립니다.)

어떤 회사는 배당을 많이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전과 유사하게 해놓고 말장난으로 언론을 통해 배당을 주주를 위해 많이 했다는 헛소리를 해서 언론플레이를 하기도 합니다. IR담당자들이 이를 무마하거나 덤탱이 쓰지 않을려고 언론사에 제안을 하기도 하죠. 그래서 HTS에 나오는 기사를 사실을 제외하곤 믿을 필요가 없습니다. 배당정책에 대해 우호적으로 적었다 하더라도 쓰레기배당정책인 경우가 많습니다. 배당성향 10%미만이면서 잘난척을 한다건다 말이죠. 대기업 자회사에서 이런 현상이 자주 발생하긴합니다.

세상을 오래산것은 아니지만 "얻는것이 있으면 잃는것이 있고 잃는것이 있으면 얻는것이 있다"는 것을 저는 성인이 되고 나서 항상 마음 깊이 새기고 살고 있습니다. 폭탄배당도 마찬가지의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시나브로의 투자일기: https://t.me/sinavrodiary


Репост из: 인상주의 투자 스터디
한국에서 다시봐야할 기업들

최근 1년간 자사주 소각 기업 리스트 https://m.blog.naver.com/opecwkd/222642333096


자사주매수나 자사주 소각을 열심히 하는 회사들 중에서 좋은 수익률을 보여준 종목이 많았습니다. 특히 지속적인 소각을 보여준다면 대부분 프리미엄된 주가를 형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프리미엄을 받는다는 말은 예를들어 어떤 업종의 per이 10배를 받는다면 이런회사는 15배~20배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앞으로 주식소각으로 인해 주식수가 줄어들게 되고 그만큼 주당 이익이 자동으로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낮은가격에 지속적인 자사주 매수 및 소각은 많은 것을 뜻하기에 중요한 것입니다. 가장 우리나라가 부족한 주주환원정책을 어느정도는 이해한 회사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주주에 대한 이해도와 파트너쉽을 조금이라도 생각해야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경영진이나 오너일가에게 그렇게 유리한 것은 자사주 소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너들이 주가가 올라가는 것을 싫어하는 이유는 상속세 문제때문이기도 한데요. 가치가 올라가면 그만큼 세금이 늘어나는 우리나라 상속제도의 문제가 있기도 하지만요. 그러니 굳이 회사를 유지한다면 주가를 올릴 유인이 크지 않습니다.

다만, 이런 시그널이 더 프리미엄으로 작용하려면 연속성으로 인한 예측 가능성이 큰 작용을 합니다. 그래서 과거에도 꾸준히 그랬는지 체크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최근에 공개매수를 하는 맘스터치의 경우 여러 얘기가 나오긴 하지만 1년넘게 지속적으로 자사주를 매수하면서 결국 공개매수도 상대적으로 편하게 진행하게 되었으니까요.

올려주신 인상주의님께 감사드립니다. 찾아볼려면 일인데 말이죠.


실적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고 배당금에 대해 먼저 언지를 주는 회사들이 있어서 체크한다고 정신이 없네요. 한가지 재밌는 것은 최근 1년동안 주가가 급등했던 종목들중에는 실적이 예상치와 유사하거나 이하라면 급락이 나오고 있지만 최근 1년동안 주가가 많이 빠진 회사들은 오히려 실적이 미스가 나와도 반등하는 모습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만큼 시장이 밸류에이션에 대해 민감해지는 시장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는 것을 얘기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밸류에이션을 증명이라도 하는 종목들은 자사주 매수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에 찾아보면 많은 회사들이 자사주 매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사주 신탁과 자사주 매수가 있는데요. 기업입장에선 신탁이 좀 더 유리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신탁은 간접적이고 자사주 매수는 직접 매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신탁은 유도리가 있어 따로 오늘 얼마사겠다고 신고도 하지 않고 일부 운용의 묘미를 살리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자사주 신탁으로 등록한 회사들 중에는 잘 매수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사주 매수로 신고를 한다면 신고를 하게되어 있습니다. 예를들어 오늘 1만주를 사겠다고 신고를 하게 되면 이한도내에서 매수를 진행합니다. 물론 다 채울 필요는 없지만 체결내역에 대해 매일 확인이 가능하니 왠만하면 일정부분이라도 매수를 한다고 생각하시는게 좋습니다.

이것을 찾아보시려면 네이버에 KIND라고 치시면 대한민국 대표 기업공시채널이라고 나옵니다. 이를 클릭하시면됩니다.

아래쪽으로 내려보시면 공시, 상장법인상세정보, IPO현황등등이라는 목록이 나오는데요. 거기서 상장법인 상세정보를 클릭하시면됩니다.

그러면 오른쪽에 상장법인 상세정보가 뜨는데요. 6번째 항목에 자사주 취득/처분이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신고내역, 신청내역, 체결내역이 있는데요.

신청내역을 클릭해서 보시면 신고수량은 그날 최대 매수하는 신고수량입니다. 신청가능수량은 남은 수량이구요. 체결내역을 클릭하시면 전일 얼마나 체결이 되었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시장이 힘들거나 할때 자사주 매수가 많아지기에 이 횟수들의 크기를 보고 시장을 가늠해볼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자사주 매수라는 것은 회사의 주가가 저렴하다고 판단이 되기 때문에 경영진이 진행하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내부자들이 사고나서 많이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중장기적으로 저점이었던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특히 지속적으로 매수한다거나 여기다 임직원 매수까지 들어온다면 특히 그러한 부분이 더 큽니다.

그리고 자사주를 매수한다는 것은 현금을 사용하는 것이기에 아무래도 회사가 앞으로 지금보다는 나아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고 이런 회사들은 당장 문제가 생기거나 망할일은 없는 회사들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100%는 없습니다만 보유한회사들이 자사주 매수를 어떻게 진행하고 있고 자사주 매수를 하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실수를 줄일 수 있는 방법중 하나라고 보여집니다.

아래는 말씀드린 KIND라는 사이트인데요. 저는 IR자료도 여기서 찾기도 하구요. 유용한 자료들이 매우 많습니다. 전자공시시스템과 더불어서 좋은 사이트이니 자주 들러보시고 본인에 맡게 활용해보시는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https://kind.krx.co.kr/corpgeneral/treasurystk.do?method=loadInitPage#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2/02/107179/

프롭테크는 부동산과 기술을 접목시킨 산업인데요. 이쪽 산업이 제생각엔 이제 의미있는 매출액이 날 수 있는 시장으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시장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관심있게 보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큰 업체들도 있지만 아직 매출액은 크다고 하기힘들고 기업가치도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에 비해서 아직은 적구요. 어떻게 이시장이 변할지에 대해 모르겠지만 확실한 것은 여기서 돈을 크게 버는 회사들이 생길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시가총액이 3,000조 이하인 국내 주식시장과 6,000조에 육박하는 부동산 시장의 차이를 보았을때 말이죠. 그래서 이런 관련회사들에 대해 투자를 하지 않더라도 공부는 해둘 필요는 있어보입니다.


페이스북에 올리시는 정채진 프로님의 글을 많이 읽는데요. 저보다 훨씬 나으신 분이고 저랑 비슷한 사고 방식이신 분이기에 많이 참고합니다.

이번 원달러 환율 글도 제가 많이 언급한 부분이 있는데요. 그걸 이렇게 간단히 정리를 해주셔서 정채진 프로님께 허락받고 가지고 왔습니다. 정채진 프로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주식도 환율도 지금 더 위험하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저는 반대입니다. 오히려 1200원 이상, 코스피 2700이하, 코스닥 900이하일때 짜증은 나고 대출이 있다면 불안하지만 대출을 제외한다면 마음은 더 편안합니다. 이미 반영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안되었다면 그것들이 반영이 되는 동안 더 불안해지니까요. 오히려 급등하고 상황이 좋을때 너무 비싸서 리스크가 있다고 생각하는 편인 분들과 저는 다른 투자 방식을 가지기에 그분들과 논쟁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제가 하는 투자방식은 그렇습니다. 너무 상황이 좋아서 비싼 가격이 형성되는 리스크보다 상황이 너무 안좋아서 싼 가격이 형성되는 리스크가 훨씬 더 안정적이기 때문입니다.

당장 내일 쓸돈 1개월, 3개월, 6개월 안에 쓸돈이라면 저도 너무 불안하겠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사실 좋은 기회이고 편하게 주식 매수 할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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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진프로님 페이스북 글 (허락받고 가져왔습니다.)

원달러 환율

1.
잘 모르던 시절 환율을 보며 주식시장의 방향성을 판단해보는 습관이 있었다.

원달러 환율 1100원 후반대가 되면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하며 악재가 더 나오지 않을까? 환율이 더 오르지 않을까? 같은 부질없는 고민으로 마음 졸이던 기억이 난다.

2012~2017년까지는 왠만하면 주식비중 100% 였기 때문에 더 그랬다.

2.
그런데 요즘은 반대로 생각한다.

원달러 환율 1200원을 넘어가면 오히려 마음이 편하고 원달러 환율 1100원대 밑으로 내려가면 왠지 마음이 불편하다.

우리나라의 경쟁력을 믿기에 1200원대가 되면 악재를 어느 정도 반영해 나가고 있구나 생각하고 1100원이 깨지면 호재를 다 반영해 나가고 있구나 생각한다.

3.
상식적으로 펀더멘털을 생각해봐도 비슷하다.

원달러 환율 1250원일 때와 1050원일 때 어느 쪽의 교역조건이 더 좋을까?

원달러 환율이 가파르게 오르는 기간동안에는 수출시장 환경에 불안감이 고조되어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원달러 환율이 이미 높아져 있을 때는 수출기업들의 가격경쟁력이 좋아져 교역조건은 개선되었다고 볼 수 있다.

4.
아래 그림에서 원달러 환율 방향을 1번으로 봐야할까 2번으로 봐야할까 굳이 하나만 고르라면, 중기적으로 2번을 향해 간다고 생각할 것 같다.
(1번은 1200원 이상으로 크게 가는 상황, 2번은 1200원 이하로 크게 가는 상황 입니다. 그림은 따로 첨부하지 않았습니다.)

8484와 4848은 비슷한 듯 보여도 정반대의 결과를 낳는다.

남들이 두려워 판다고 할 때 사고, 남들이 욕심낼 때 사야지 반대로 하면 머리 아프다.

5.
그래도 주식판에 18년 굴러다니다 보니 원달러 환율 1200원 위에서 놀 때는 위기가 아니라 기회일 때가 더 많더라 정도는 알게 되었다.


Репост из: 문캔두잇, 생존 재테크 큐레이션
여현준 작가님의 글입니다.

1. 성공하고 싶다면 틀을 깨라고? 천만의 말씀이다. 성공하고 싶다면 오히려 틀에 갇혀야 한다.

2. 말과 행동은 처음과 끝이 같은 틀에 가두어야 한다. 그런 사람은 신뢰받지 못할 상황에서도 많은 사람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다. 이를 일관성이라 한다.

3. 의식주는 이해관계에 있는 사람들이 추구하는 형식의 틀에 가두어야 한다. 이를 스타일 혹은 품격이라 한다.

4. 비범한 사람은 황금 시간대를 반복의 틀에 가두고, 나머지 시간에 우선순위를 처리한다. 이를 루틴이라 한다. (평범한 사람은 모든 시간을 우선순위로 가득 채운다.)

5. 일관성, 품격, 루틴이 유지되는 사람은 평범한 사람들과 구별이 되며, 이름이 널리 알려지게 된다. 이를 퍼스널 브랜딩이라 한다.

6.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인간은 사회에서 일관성으로 신뢰받고, 품격으로 인정받으며, 루틴으로 성장한다.

7. 틀이 없는 인간은 틀을 깰 수 없다. 스스로를 틀 안에 가두는 인간만이 거대하고 단단한 틀을 깨어 부술 수 있다.

#비즈니스로어


너무나 공감이 가는 말입니다. 우리가 착각하는 것이 팔방미인이라는 용어를 떠오르면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만 저는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이 듭니다. 반대로 말하면 뭐하나 제대로 특출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성공하신 분들을 떠올려보면 그 사람에 대한 이미지가 설명은 바로 못하더라도 바로 떠오릅니다. 뭔가 어느 것에 특출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변에 어떤 지인들을 보았을때도 그림처럼 딱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반면에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거나 떠오르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상당확률로 상당 시간이 흐른뒤에 보면 일이든 투자든 그다지 좋은 성과가 없습니다.

신뢰는 일관성과 비례하고 고리타분하다고 질타를 받으면서도 자신의 정체성을 지켜야지만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그리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저 또한 틀에 들어가야 된다는 것을 깨우친지는 그리 오래되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꾸 틀을 만들어야 발전이 있고 자신이 얻어가는 것이 생겨진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주변에 성공한 투자자들을 보아도 다들 그 분들을 떠올리면 스타일이 머리속에 들어옵니다. 모두 다른 상황과 수익률과 투자 방법들이지만 자신의 틀안에서 높은 수익률을 내시는 분들입니다.

자신만의 틀을 견고히 쌓아간다면 어느순간 무너뜨려 한단계 더 레벨업이 되겠지만 우리는 세계적인 투자자가 되는 것이 목표가 아닙니다. 틀만 견고히 쌓아도 우리는 목표한 것들 대부분을 이룰 수 있습니다.

설연휴라 시간이 좀 남아 이래저래 글을 많이 적었네요. 남은 설연휴 잘보내시고 내일 시장 잘대응하시기 바랍니다.


2월 2일 수치로 말씀을 드려야 하지만 내일 오전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올려드리지 못할 수도 있어서 미리 가늠하시라고 올려드립니다.

일본증시가 우리가 쉬는동안 열린 시장이라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미국증시가 어떻게 되냐의 차이는 있겠지만 3%정도의 상승을 했다는 것에 의미를 둘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에 상장되어 있는 한국 ETF인 EWY의 경우 동기간 동안 5.45%가 상승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는 아직 LG에너지솔루션이 편입이 안되었을것으로 생각하는데요. 그렇다면 코스피 200과 견주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전일 마감시장이 반영이 안되었으니 2.7프로 상승의 일부가 다음날 반영되었고 환율 상승이 일부 반영되었다면 2.5%~2.7%정도는 차감해서 보는 것이 맞아보입니다.

그래서 금일 미국증시를 보아야 겠지만 미증시가 하락하지 않는다면 최소한 2.5~3%정도의 코스피 200상승은 나타날 수 있어 보입니다. 코스피는 LG에너지 솔루션의 주가로 인해 더 오를수도 있고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즉, 금일 미증시의 급락만 없다면 2.5~3%정도의 시초가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갑자기 시장이 안열린게 좀 야속하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그전에는 빨리 연휴가 오길 기다렸는데...말이죠. 사람마음이 이렇게 간사합니다.


이번 반등에서 저는 이격도 100근처에 다가섰을때 의미있는 종목들 포트포리오 변화라든가 액션을 취할 생각입니다.

그래서 대략적으로 코스닥이 이격도 90이하로 하락한 시점에서 100까지 회복했던 시점의 평균을 구해보았는데요.

평균이란 말은 가이드라인이란 말이지 정확한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가이드라인 조차 없다면 시장에 쉽게 휩쓸리고 너무 고민이 많아지기 마련이기에 참고하기 좋습니다.

코스닥 기준 이격도 100까지 상승은 현재 시점에서 7%정도의 상승여력은 평균으로 계산시 나옵니다. 종목으론 10~30%정도 선이겠네요. 시장 폭락시 최고의 수혜주들은 낙폭과대 테마입니다. 그것이 작용하는 시장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 기술적 반등만 먹겠다는 전략이시라면 코스닥이 3%이상 급등으로 시작한다면 따라붙는 것에 대해서 조금 주의해야 하는 구간이 될수 있다는 것을 뜻하기도합니다. 예를들어 100을 살려고 했다면 3%이상이라면 70을 4%이상이라면 50을 사는 전략이 나을수 있다는 것이죠.

이격도 100을 저는 기술적반등이 끝나는 시점으로 설정하고 정의하고 있기 때문에 이 시점을 기준으로 다시 고민하려하는 것입니다.


시나브로의 투자일기 - 열한가지 원칙(2)

아홉번째, 싸다고만 투자하지 않습니다.

가끔 저에게 너가 좋아할 종목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얘기해주는 종목이 있습니다. 그런데 과거의 저라면 관심이 있겠지만 현재의 저는 관싱이 없는 종목이 대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 PBR 0.2배다 PER 5배다 해서 무조건 투자하지 않습니다. 앞뒤가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먼저, 비즈니스모델이 좋거나 돈을 많이 벌고 성장성이 있는 회사인데 밸류에이션이 싸니까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가치투자자들을 많은 분들이 착각하는데요. 지금 살아남고 돈을 벌고 있는 가치투자자들은 싸다는 것들에 집중하지 않습니다. 대중들이 알고 있는 가치투자자들과의 간극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가치투자자들은 자신이 생각한 가치보다 저렴하기에 투자하는 것이지 PBR과 PER이 절대적으로 싸다고만 투자하는 사람은 초보가 아니시라면 거의 없습니다. 이건 장담할 수 있습니다.

열번째, 실적주와 턴어라운드주에 집중합니다.

실적주와 턴어라운드에 집중하면서 1년에 50%거나 3년에 100%가 가치팡가시 나올 수 있는 회사들에 집중투자합니다. 물론 여기서 틀릴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분산투자도 진행하는 것입니다.

시점을 분산하기도 하고 비율 조절을 통해서 조절하기도 하고 종목을 분산하기도 합니다.

열한번째, 시장을 너무 예측하려 하지 않습니다.

제가 텔레에는 종목을 적을 수가 없는 상황인지라 적지 않는 것이지 시장의 상황은 사실 20%도 안되는 시간을 보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사업보고서를 켜놓고 재무제표를 보고 회사 홈페이지를 뒤지는데 시간을 보냅니다.

기업탐방이나 회사와 통화를 진행하기도 하구요. 저 또한 많은 시간을 과거에 시장을 읽이 위해 수많은 시간을 보냈지만 남는 것이 결국 많지 않았습니다.

어떨때는 제가 IR담당자보다 수치는 모르지만 내용은 더 많이 알고 있던 적도 있었는데요. 가끔 IR담당자 같다는 소리까지 들을 정도로 디테일하게 보기도 합니다. 모든 회사들을 그렇게 보진 않지만요. 주요 팔로업 시점에 들어가면 전담마크한다고 해야 할까요.

그렇게 하다보니 당시에 여러가지들을 직접찾아서 공부했었는데요. 그 때의 공부로 인해 지금까지 시장을 보는 약간의 눈을 가졌습니다. 저에게는 환율과 이격도, 외국인 선물옵션 흐름, 선물의 베이시스 흐름 정도만 체크해도 된다는 결론이 나왔기에 이것만 하루에 10분정도 보면서 머리속에 넣고 주요 이슈와 연관지어 생각을 정리해봅니다.

큰 돈을 버신 분들은 시장보다는 종목에 집중하신 분들이란 것을 우리는 알필요가 있습니다.

열한가지 저의 원칙들에 대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이것은 제가 2007년이후 주식시장에 투자를 지속하면서 마음속에 새기고 고쳐나가면서 수립한 것들입니다. 그러니 저와 구독자 분께서 느끼는 원칙들이 서로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모두 동일하다면 오히려 문제가 있는 것이지요. 사람이 같을 수가 없으니까요.

자신만의 원칙들을 만들어 보셨으면 합니다. 이번 설연휴는 올해 3살되시는 따님이 있다보니 신경이 쓰여 코로나로 인해 고향에 가지 못했었는데요. 내일 유선으로나마 고향에 계신 분들께 인사올릴 생각입니다.

다시 한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이번 연휴에 나의 원칙들에 대해 고민해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시나브로의 투자일기: https://t.me/sinavro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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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브로의 투자일기 - 열한가지 원칙(1)

가끔 투자 원칙을 정하는 것에 대해 모르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십니다. 꼭 필요한가에 대해서도 이를 타파해야 한다고 하시는 분도 있구요. 그런데 저는 원칙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그에 대해 말씀드려 볼려고 합니다.

원칙이 필요한 가장 큰 이유는 주식시장 자체에 원칙이 없기 때문입니다. 주식시장은 이론상으로 무한하게 변화하기 때문입니다. 원칙은 투자자들이 정하는 것이기에 투자원칙은 수만 수억까지로 생길 수 있습니다.

좋은 회사가 좋은 수익률을 만들지도 않고 나쁜 회사가 나쁜 수익률을 만들지도 않습니다. 다만, 그럴 가능성이 높다 정도이지 모든 원칙은 시장이 만드는 것이 아니리 이를 투자하는 이들이 정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투자원칙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내가 지킬 수 있는 것들이어야 합니다. 우리는 돈을 벌려고 이곳에 온것이지 멋진 원칙을 자랑할려고 시장에 참여하는 것이 아닙니다.

즉, 자신이 충분히 이해한 것을 원칙으로 삼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원칙은 큰 근본은 유지되어야 하지만 큰 고민들을 하면서 고쳐나가면 됩니다. 작은 원칙이라도 만들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원칙을 거창하게 생각하시고 정하지 않는 것은 부자가 되고 싶은데 뭔가 투자하긴 싫고 공부하긴 싫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예를 들어 20일선에 닿으면 사겠다 아니면 팔겠다. 부채비율이 100%가 넘는 회사는 투자하지 않겠다. 적자인 회사는 투자하지 않겠다 등등입니다.

이런 원칙들을 정해야 수정이 가능하고 발전이 가능합니다.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실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저 또한 과거에 거창한 생각에 투자원칙들을 정하지 못하고 방황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동안의 경험들로 어설픈 원칙들을 정하고 큰 틀은 바뀌지 않은채 수정하기를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의미있는 투자원칙들이 나왔는데요.

첫째, 인내와 성실을 바탕으로 투자합니다.

기본 3년은 기다릴 수 있는 종목들 위주로 투자하고 최소한 분기에 한번씩은 회사에 대해 업데이트를 하고 상황을 체크합니다. 인내와 성실함만 있다면 기본적으로 중상위권은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인생에선 모든일이 그래왔습니다. 다만, 저는 개인적으로도 단기 성과엔 관심이 없고 5년~10년단위로 생각합니다.

둘째. 아는 것이거나 이해가 된 것에만 투자합니다.

제가 이제까지 투자실패를 했던 것들을 찾아보면 제가 이해하지 못해서 주가가 급락할때 회사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하였을때입니다. 결국 이들 회사들은 차후에 높은 수익률을 내었는데요. 사실 주가가 상승할때는 기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기업에 대한 이해는 사실 주가가 급락할때 크게 작용합니다. 어느정도 스터디가 된 회사라면 이럴때 자사주 매도가 나올 가능성이 있고 매수공시가 나올 것 같다는 느낌이 들때가 있고 교환사채 발행으로 뭔가 회사가 변화할 것이란 것을 느낌적으로 할때가 있습니다.

회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때 이것들이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준비를 할 수 가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이슈가 터졌을때 빠르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저는 회사의 실적을 보고 접근했는데 테마로 인해 급등했다면 당연히 매도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오히려 시장에서 어떤 사건으로 오해가 발생해서 주가가 급락했다면 자신감있게 사들어 갈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이오나 반도체 섹터는 개인적으로 거의 투자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해가 된 회사들은 주가가 폭락해도 상대적으로 마음 편안하게 매수를 하거나 버틸 수 있습니다.

셋째, 리스크대비 수익률이 높을때 투자한다.

공부를 한뒤 리스크가 너무 커보인다면 10배의 수익이 가능한다고 해도 투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바이오 회사들에 대해 상장회사에 대해선 거의 투자하지 않습니다.

다만, 리스크가 매우 적다고 생각한다면 10%도 안되는 목표가에도 투자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과거에 이지스레지던스리츠라는 리츠가 상장할때 시장의 오해로 공모가가 매우 낮았는데요. 이때 공모가 아래에서 오해로인해 저가에 거래될때 매집했던 적이 있습니다. 공모가 전후에서 전량 매도하면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냈던 적도 있습니다.

이는 복리투자로 인한 수익률과 관련이 되어 있습니다. 한번이라도 0이 곱해진다면 그동안의 수익률이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니까요.

넷째, 일회성 이익보단 지속적으로 수익나는 회사에 투자한다.

사실 주가가 가장 퍼포먼스가 좋은 것은 큰 이익이 들어오는 싸이클을 탈때입니다. 특히, 반도체 장비주들이 이런 모습을 많이 보이는데요. 이런 회사들은 타이밍을 잘 잡는다면 굉장히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실패한다면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내야 하는데요. 저는 장비주보다는 소재회사에 관심을 가지는 것을 더 선호합니다. 그리고 기업과 거래하는 회사보다는 소비자들과 거래하는 회사들을 더 선호합니다.

그래야 내가 실수 하더라도 버틸 수 있습니다.

다섯째, 지속적으로 사업을 영위해야 하니 부채비율이 낮거나(100%이하) 순현금인 회사 위주로 투자한다. 부채비율이 높을시에는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이 좋아야 한다.

개인사업을 한다고 하더라도 부채가 높은 분은 지금 어마어마하게 잘나간다해도 잠시 자금이 꼬이면 순식간에 빚이 늘어서 파산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업도 마찬가지 입니다.

지금 잘하고 있다고 해도 위기는 언젠가는 회사에게 옵니다. 그 위기에 부채비율이 낮거나 현금이 많은 회사는 당연히 버티기 쉽습니다.

여섯째, 리테이팅이 가능한 회사에 투자합니다.

간단히 예를들어 말씀드리면 어떤 요인으로 인해 회사가 주목을 받으면서 PER이라는 기준이 10배에서 20배로 적용받을 수 있는 회사들에 투자합니다.

가장 편한 방법은 국내에서는 PER 10배에 거래된다면 해외에서는 30~40배에서 거래되는 회사들입니다. 과거에 투자했던 회사들에는 현대 이지웰과 나이스평가정보가 있습니다. 전자는 일본의 베너핏원, 후자는 미국의 에퀴팩스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었고 과거 이 회사들이 10배정도에서 거래될때 투자를 진행했었습니다.

일곱째, 국내 선두권, 세계에서도 경쟁력있는 업체에 투자합니다.

저는 대형사업보다는 중소형사업을 하는 회사들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이 회사들의 주가 변동성은 대형주들에 비해 매우큽니다. 어쩔 수 없다고 생각은 하지만 피곤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작지만 자기 분야에서 국내 선두권 세계에서도 최소한 2,3위권에 머무는 회사들에 투자를 합니다. 우리는 늘 반도체, 자동차, 조선등의 중후장대한 산업에 대해서만 생각을 하지만 우리나라엔 굉장한 중소형사들이 많습니다.

특정분야에서는 1위하는 회사들도 심심찮게 나오고 순위가 점차 올라가는 회사들도 있습니다. 특정 제품에서 히트를 치는 경우도 있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회사들을 좋아합니다.

여덟번째, 비중관리를 합니다.

최대 높은 비중을 투자할 수 있는 비중은 25%인데요. 이정도는 메인이 되는 한종목만 가능합니다. 이도 매우 저평가 되었다는 판단이 되었을때만 진행을 하고 평상시에는 20%이상의 비중종목을 2종목정도로 제한합니다.

시장이 좋지 않을때는 종목수를 줄이고 시장이 좋을때는 종목수를 늘립니다. 이는 예전에 다루었던 상승확률과 관련이 되어 있습니다. 장이 좋을때 확률이 높으니 펼치고 나쁠때 확률이 낮으지 종목을 줄입니다.

시나브로의 투자일기: https://t.me/sinavro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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